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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3 ] [이원창 컬럼] 리더의 자질

제임스 시네걸 , 이제 곧 80 세가 된다.
낯설은 인물이지만, 알고보면 우리의 일상과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그가 공동으로 설립한 회사가 바로 프라이스 클럽이다.
1976 년에 시작해서 1983 년에 오늘의 이름 코스트코로 바꾸었다.
그의 리더쉽 덕택에 코스트코는 지난 30 여 년 동안에 ,수차례의 경기 침체에도 불구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가 있었다. 그는 2012 년에 CEO 직을 그만두고 내려왔지만 회사는 계속해서 성장을 할 수가 있었다. 그러한 지속적 성장이 가능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코스트코는 2014 년에 연 매상 1,120억을 기록해서 20 억 달러의 순익을 올렸다.
총자산 330억 달러에 직원수는 186,000 명으로 미국 동종 비즈니스 랭킹 제 2 위.
미국을 대표하는 리테일 기업으로 간주할 수 있다.
회사 규모에 비해 그가 받는 CEO 연봉은 고작 35만 달러!
전체 기업 총수중에서 바닥의 10 퍼센트 수준이다. 월마트 CEO만 해도 1900만 달러를 받았고 다른 대기업 CEO 들도 평균 급여로 천 백만 달러씩 받았다 (AFK-CIO 조사 보도 자료 2013).

코스트코는 초대형 리테일 마켙으로 알려져있지만 , 한 가지 더 중요한 사실은 타 회사와 경쟁이 안될 정도로 직원들 이직률이 제일 낮다는 것이다.
직원들 페이 수준도 경쟁사와 비교할 때 약 40 퍼센트나 더 높은 반면에 직원 부담 건강보험 혜택 비용 또한 낮다고 한다.
그 뿐 아니라 CEO를 포함한 전 직원이 퍼스트 네임 베이스로 호칭함으로서 모두가 서로 균등한 관계를 유지하도록 노력한다는 것이다.
급여와 건강보험을 포함한 직원 대우와 , 상호 대등한 관계를 제공함으로써, 회사에 대한 직원들의 자발적 충성도가 높아 그러한 자세가 한층 높은 고객 서비스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그 결과 직원들에 대한 오버헤드 비용은 타 회사에 비해 훨씬 높지만, 우수한 품질과 가격 그에 따른 고객 서비스로 실제 이익마진률은 경쟁업체를 능가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대학 졸업장이 없다. 샌 디에고의 한 주니어 칼리지 출신으로,
재학시 친구 회사에서 침대 매트리스 나르는 것을 돕다가 우연히 그 회사
페드-마트에서 잡을 얻게 되었다. 입사 후 그의 능력을 지켜본 사주 솔 프라이스의 추천으로 전무까지 승진하게 되었고 , 1976 년 경 그의 도움을 받아 프라이스 클럽을 공동으로 창업하게 되었다. 이어서 1983 년에 제프리 브롯트먼과 같이 코스트코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사주 프라이스는 그에게 있어서 보스 일뿐만 아니라 정신적 멘토로 그에게서 리더로서의 수업을 많이 배웠다고 한다.
한 예로, 프라이스는 시네갈을 대동해서 리테일 매장을 방문하게 되었다.
담당 매니저에게 업무 부실로 (일부러) 심한 질책을 하자 그 메니저는 그 책임을 두 아래 직원에게 전가하면서 자신의 책임은 회피했다. 그 일이 있은지 2 주일 후 프라이스는 그 매니저를 해임시켰다. "리더가 책임을 회피하면 아무도 그를 따르지 않을 것이다"는 리더의 책임론을 실제로 보여준 것이다.
더 나아가 그는 "성공적인 기업 운영을 위해서는 여러 사람의 노력이 필요한데 한 사람이 혼자서 그 결과를 독차지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않다"고 하면서 기업운영의 결과를 - 결과가 좋았던 , 좋지 않았던 상관없이 - 다 나누어 가져야한다고 주장했다.

리더의 본성은 무엇일까? 뛰어난 리더쉽으로 효과적인 운영을 함으로서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이윤을 내는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한 효과적인 운영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리더가 가져야할 자질이 있다. 시네걸의 생각에 의하면 " 자신의 몫을 챙기기 보다는 같이 일하는 직원들의 몫에 더 포커스를 둠으로써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는 비즈니스 분위기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신의 몫으로 35만 달러만 택했기에 아래 직원들에게 더 많은 몫이 돌아갈 수 있게된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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