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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1 ] 국회의원들 위안부 기림비 방문 및 동포 간담회 개최

국정감사를 위해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외교통일부소속 국회의원들이 국정감사가 끝나고 10월 10일 위안부 기림비가 세워진 세인트 메리스 스퀘어를 방문하며 위안부 기림비에 헌화하고, 페어몬트 호텔 연회실에서 북가주 지역 한인들과 만나 동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광재 의원, 김영호 의원, 윤건영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과 박진 의원, 태영호 의원(이상 국민의힘), 김홍걸 의원(무소속), 윤상수 총영사, 정광용 부총영사, 김한일 김진덕.정경식재단 대표, 김순란 김진덕.정경식재단 이사장,박승남 SV한인회장, 곽정연 SF한인회장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김한일대표는 환영사에서 "여야 국회의원 118명이 독도 이름 되찾기 서명운동에 동참해 주신것에 감사드린다"면서 "독도의 잃어버린 이름을 되찾기 위한 운동에 동참한 한인동포들의 애국심과 중국, 필리핀등 13개 커뮤니티가 동참하여 4년전 이곳에 위안부 기림비를 건립했고, 2년전에는 북가주 동포들의 사랑, 정성, 희생과 애국심으로 서울 남산에 기림비를 설치할 수 있었다"며 기림비 건립에 노력한 분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홍걸 의원은 "기림비를 세운 북가주 동포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면서 "기림비 건립을 보면서 일본과 과거사를 극복하고 평화의 미래로 가는 노력이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 생긴다"고 말했다

김영호 의원은 "기림비를 세우고 지켜주는 북가주 동포에게 감사한다"면서 "기림비를 지키는 일에 총영사관이 동창해 달라고 윤상수 총영사에게 당부했다. 동포사회와 영사관이 하나가 되서 기림비를 지키고 그 정신을 승계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태영호 의원은 "가슴아픈 역사가 잊혀지고 있는 지금 북가주 동포들이 마음과 지혜와 돈을 모아 세운 기림비를 후세를 위한 교육의 현장으로 만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평화는 인권보장 없이 이루어질 수 없고 또 인권이 없는 평화는 담보될 수 없다. 기림비를 세운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건영 의원은 "피해자로 부터 잊혀지는 것이 가장 두려운 것이라는 기림비 동판의 내용이 모든것을 표현하는 것 같다"면서 "여러분의 뜻을 따라서 열심히 하겠다. 기림비 건립에 수고한 동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광재 의원은 "깨어있는 사람들에 의해 역사가 일어난다는 생각을 한다. 역사는 우리를 다시 뛰게하는 심장이다"면서 "인권과 평화의 상징으로 샌프란시스코 기림비와 이곳 동포들의 정성이 기록되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위안부 기림비 건립에 기여한 김홍걸 의원에게 일본군 위안부 피해 13개 커뮤니티 연합에서 준비한 감사패가 전달됬다.

이어서 열린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는 박승남 SV한인회장, 황희연 한국학교 협의회장, 곽정연 SF한인회장, 이진희 EB한인회 부회장,박연숙 전 SV한인회장, 송지은 코윈미서부담당관, 박성희 전 코윈회장, 이경이 평통부회장,박미정 평통 상임위원, 이석찬 서남부 한인연합회장, 권오준 전 해송회장, 김기수 전 해송회장, 이원창씨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국회의원들 위안부 기림비 방문]




[북가주 지역 한인들과 동포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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