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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미 서부시간 7월 17일(토) 오후 2시에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협의회(회장 최성우)에서 주최하고 민주평통 사무처(사무처장 배기찬)에서 후원한 '2021 청소년 평화통일 아이디어 발표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구은희 SF협의회 간사의 사회로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미국 각 지역(캘리포니아, 텍사스, 플로리다, 워싱턴주 등)에서 구글슬라이드 심사로 열린 예선전을 통해서 뽑힌 10명의 청소년들이 본인이 생각하는 한반도의 평화 통일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대회였다.
본 대회 전에 열린 개회식에서는 최성우 회장은 환영사를 통하여 "본 행사가 미주 전역에서 참가한 청소년들이 다양한 생각을 나누면서 서로에게 배우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배기찬 사무처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평화통일에 관한 청소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대해 보겠다"면서 "청소년들이 평화통일을 여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무처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회 심사위원으로는 미국 대학교에서 재직 중인 라셀 대학교의 한문수 교수, 미네소타 주립대학교의 정상렬 교수 그리고 미 국방언어대학의 임병준 교수가 초빙되어 공정한 심사를 맡았다. 본 대회를 시작하기에 앞서 한문수 교수가 주제 연관성, 구성력, 창의성, 실현 가능성 및 발표력 등의 심사 기준을 발표했다.
온라인으로 개최된 행사였지만 한복이나 양복을 차려입고 발표한 참가자들도 있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준비한 구글슬라이드를 공유하며 5분 내로 발표한 '남북미 학생들의 영상 미팅', '민족 명절 통합 스포츠 대회', '비무장지대 방문', '남북한 청소년 합동 밴드 구성' 등으로 어른들은 생각하지 못한 기발한 평화통일 아이디어에 관중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SF주니어평통의 강은솔이 보내온 '한오백년' 가야금연주 영상을 감상하고 참가자들의 인터뷰를 진행하였는데 안예린, 강한나, 이현준 참가자가 "어떻게 한반도의 통일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재미있었던 점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부모님과 관련된 에피소드는 있는지? 등의 사회자의 질문에 멋진 답을 해 주기도 했다.
특별히 이날 행사를 위해 참가 학생들이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원한다"라는 한국어 문구와 "We want the Peace and Unification of the Korean Peninsula"라는 영문 문장을 보여주는 깜짝 이벤트로 학생들이 스스로 선택한 단어들을 각자의 개성대로 손배너를 만들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향한 참가자들의 의지를 나타내어 관중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진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에서 세 명의 심사위원 모두 "미주 지역에 사는 청소년들이 이렇게 한반도의 평화 통일에 큰 관심을 갖고 있었음에 놀랐고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돋보였다"라며 "다음번에는 준비한 내용을 읽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것으로 소화해서 발표하면 청중들에게 좀 더 효과적인 발표를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심사 결과 6명의 장려상, 2명의 동상, 각 1명의 은상과 금상 수상자를 발표하고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협의회장 명의의 상장과 장학금 100불, 동상 수상자에게는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협의회장 명의의 상장과 장학금 200불, 은상 수상자로는 리버사이드 지역에서 참가한 이현준 학생이 민주평통 미주부의장 명의의 상장과 장학금 300불이 주어졌으며 민주평통 사무처장 명의의 상장과 장학금 500불이 수여된 금상은 달라스 지역에서 참가한 백영주 학생이 차지했다.
백영주 학생은 알고리즘을 이용한 통일 방안을 발표하여 구성력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였으며 발표의 에필로그를 통하여 "대회를 준비하며 상상만으로도 벅차오름을 여러번 느꼈으며 이러한 감정을 본인의 발표를 듣고 있는 청중들도 함께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구은희 준비위원장은 마지막 멘트로 "이번 대회가 미주 지역의 청소년들이 한반도의 평화 통일에 관하여 고민하고 관심을 갖도록 한 첫걸음이었기를 바라며 팬데믹이 종식되면 다음번 대회는 샌프란시스코에서 함께 모여 대면 행사로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상자 명단
금상 - 백영주 (달라스)
은상 - 이현준 (리버사이드)
동상 - 안예린 (새크라멘토), 최예리 (라크라센타)
장려상- 최지후 (라크라센타), 강한나 (시애틀), 박주영 (노스힐스),
송지빈 (팔로알토), 이정민 (팔로알토), 박준우 (마이애미)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협의회 제공
미 서부시간 7월 17일(토) 오후 2시에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협의회(회장 최성우)에서 주최하고 민주평통 사무처(사무처장 배기찬)에서 후원한 '2021 청소년 평화통일 아이디어 발표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구은희 SF협의회 간사의 사회로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미국 각 지역(캘리포니아, 텍사스, 플로리다, 워싱턴주 등)에서 구글슬라이드 심사로 열린 예선전을 통해서 뽑힌 10명의 청소년들이 본인이 생각하는 한반도의 평화 통일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대회였다.
본 대회 전에 열린 개회식에서는 최성우 회장은 환영사를 통하여 "본 행사가 미주 전역에서 참가한 청소년들이 다양한 생각을 나누면서 서로에게 배우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배기찬 사무처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평화통일에 관한 청소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대해 보겠다"면서 "청소년들이 평화통일을 여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무처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회 심사위원으로는 미국 대학교에서 재직 중인 라셀 대학교의 한문수 교수, 미네소타 주립대학교의 정상렬 교수 그리고 미 국방언어대학의 임병준 교수가 초빙되어 공정한 심사를 맡았다. 본 대회를 시작하기에 앞서 한문수 교수가 주제 연관성, 구성력, 창의성, 실현 가능성 및 발표력 등의 심사 기준을 발표했다.
온라인으로 개최된 행사였지만 한복이나 양복을 차려입고 발표한 참가자들도 있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준비한 구글슬라이드를 공유하며 5분 내로 발표한 '남북미 학생들의 영상 미팅', '민족 명절 통합 스포츠 대회', '비무장지대 방문', '남북한 청소년 합동 밴드 구성' 등으로 어른들은 생각하지 못한 기발한 평화통일 아이디어에 관중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SF주니어평통의 강은솔이 보내온 '한오백년' 가야금연주 영상을 감상하고 참가자들의 인터뷰를 진행하였는데 안예린, 강한나, 이현준 참가자가 "어떻게 한반도의 통일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재미있었던 점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부모님과 관련된 에피소드는 있는지? 등의 사회자의 질문에 멋진 답을 해 주기도 했다.
특별히 이날 행사를 위해 참가 학생들이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원한다"라는 한국어 문구와 "We want the Peace and Unification of the Korean Peninsula"라는 영문 문장을 보여주는 깜짝 이벤트로 학생들이 스스로 선택한 단어들을 각자의 개성대로 손배너를 만들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향한 참가자들의 의지를 나타내어 관중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진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에서 세 명의 심사위원 모두 "미주 지역에 사는 청소년들이 이렇게 한반도의 평화 통일에 큰 관심을 갖고 있었음에 놀랐고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돋보였다"라며 "다음번에는 준비한 내용을 읽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것으로 소화해서 발표하면 청중들에게 좀 더 효과적인 발표를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심사 결과 6명의 장려상, 2명의 동상, 각 1명의 은상과 금상 수상자를 발표하고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협의회장 명의의 상장과 장학금 100불, 동상 수상자에게는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협의회장 명의의 상장과 장학금 200불, 은상 수상자로는 리버사이드 지역에서 참가한 이현준 학생이 민주평통 미주부의장 명의의 상장과 장학금 300불이 주어졌으며 민주평통 사무처장 명의의 상장과 장학금 500불이 수여된 금상은 달라스 지역에서 참가한 백영주 학생이 차지했다.
백영주 학생은 알고리즘을 이용한 통일 방안을 발표하여 구성력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였으며 발표의 에필로그를 통하여 "대회를 준비하며 상상만으로도 벅차오름을 여러번 느꼈으며 이러한 감정을 본인의 발표를 듣고 있는 청중들도 함께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구은희 준비위원장은 마지막 멘트로 "이번 대회가 미주 지역의 청소년들이 한반도의 평화 통일에 관하여 고민하고 관심을 갖도록 한 첫걸음이었기를 바라며 팬데믹이 종식되면 다음번 대회는 샌프란시스코에서 함께 모여 대면 행사로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상자 명단
금상 - 백영주 (달라스)
은상 - 이현준 (리버사이드)
동상 - 안예린 (새크라멘토), 최예리 (라크라센타)
장려상- 최지후 (라크라센타), 강한나 (시애틀), 박주영 (노스힐스),
송지빈 (팔로알토), 이정민 (팔로알토), 박준우 (마이애미)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협의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