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국, 코로나 환자 급증에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권장 - SFKorean 뉴스 - 로컬 뉴스

베이지역 보건국은 최근 코로나 환자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백신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권장했다. 보건국은 소매점, 식료품점, 식당, 직장 등 공공시설에 출입할 때, 식당에서 식사를 하지 않는 동안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산타클라라 보건국 러드먼 박사는 지난 3주동안 델타 변종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자가 3배 증가했다고 밝히고, 델타 변종이 전 지역에서 증가하는 현상에 따라 베이지역 카운티 보건국은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러드먼 박사는 "베이지역의 높은 백신 접종율로 인하여 LA지역과 같이 마스크 착용 요구는 하지 않지만, 12세 미만의 어린이와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지역은 인구대비 콘트라 코스타가 1주일 동안 1만명 당 6명의 확지자가 발생하여 가장 위험한 카운티로 나타났으며, 알라메다 5.6명, 샌프란시스코 4.3명, 머린 3.6명이며 산마테오와 산타클라라가 2.8명으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확진자의 증가에도 베이지역 사망자 숫자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매일 50명이 넘는 코로나 사망자가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1주일간 평균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