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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4 ] 박준용 총영사, 차세대 리더 주니어평통에 영어강연회 성황

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관 박준영 총영사는 한미 양국의 차세대 리더인 주니어평통 회원들을 위해 "한국전쟁의 역사적 배경과 과정, 한미동맹의 중요성" 이라는 주제로 8월 17일 오후 5시 줌미팅으로 강연회를 가졌다.

민주평통 SF협의회(회장 최성우) 소속 주니어평통 백지훈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화상 강의는 이곳에서 자란 학생들을 위하여 영어로 진행되었으며 10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와 정전 경고에도 불구하고, 주니어평통 학생들과 학부모, 민주평통 임원 등 총 55명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뤘다.

박준영 총영사는 특히 미국의 요청으로 유엔군이 한국을 도왔던 한국전쟁의 전후 상황뿐만 아니라, 현재 대한민국이 미국과 상호주의 외교를 펼치고, 대한민국이 대미 세계무역 강국 7위, 한국전쟁 이후 미국을 도와 베트남,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에 파병하였음을 강조했다. 세부적으로는 6.25전쟁의 경과( 한강교 폭파(6.28), 낙동강 전선, 인천상륙작전(9.15), 서울 수복(9.28), 38선 돌파(10.1), 평양 점령(10.19), 압록강 도달(10.26), 중공군 참전(10.25, 30만), 장진호 전투(11.26), 흥남 철수(12.15-23/10만+9만), 1.4후퇴(1951, 서울 포기), 백마고지(52.10.6), 반공포로 석방(53.6.18), 정전 협정(53.7.27)에 대해서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잊혀진 전쟁이라고하나 우리에게는 결코 잊혀질수 없는 전쟁이고, 한국전쟁으로 인해 대한민국과 미국은 피를 나눈 혈맹임을 강조하며,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은 해마다 북가주에 있는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강의를 마무리했다.

질의 응답시간에 이승하(10학년) 학생은 세계 2차대전 이후 중국이 어떻게 6.25 당시 북한을 지원할 수 있었는지, 최수민(7학년) 학생은 11월 미국 대선이 남북한 관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라는 질문을 하기도 했다.
이번 강의로 인해, 주니어평통은 현 국제정세에서 한미 양국의 이익을 위해 젊은이들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평통 최성우회장은 바쁘신 중에도 강연을 해주신 총영사님에게 감사말씀을 드리고, 아울러 8월 29 일 오전 11시에 있을 종업식 및 9월 12일 오후 2시에 있을 통일골든벨 행사에 많은 관심을 부탁하며 행사를 마쳤다.

민주평통 SF협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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