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소득신고, 교통안전, 금융사기 대처 세미나 - SFKorean 뉴스 - 로컬 뉴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총영사 한동만)은 15일 실리콘벨리 코트라에서 신민호 실리콘벨리 한인회장, 이응찬 몬트레이 한인회장, 김영일 콘트라코스타 한미 상공회의소장, 김영자 자비봉사회 명예회장, 민기식 6.25 참전국가유공자 미주총연합회장, 윤범사 전 해송축구회장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외소득신고, 교통안전, 금융사기 대처등을 주제로 하는 타운 홀 미팅을 가졌다.

이날 미팅에서 총영사관은 순회영사시 무료로 전문가상담에 참여한 이동준 공인회계사, 카밀 정 문화원장 및 최성우 부동산협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

한동만 총영사 인사말에서 "재외국민들이 관련법을 몰라서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 타운 홀 미팅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고 "테러위험 고조되는 시기에 안전에 유의하고 비상 상황시 총영사관으로 연락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30년간 미 정부기관에서 근무한 김덕호 회계사는 "내년 3월까지 미납된 역외소득·재산의 자진신고를 할 경우에 가산세, 과태료와 형사처벌이 면제된다"면서 " 소득세, 법인세, 상속 및 증여세등 신고대상 소득이 있는 경우 한국 국세청 웹사이트(nts.go.kr)를 확인해야 된다"고 설명했다.

로스 리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 공보관은 "음주운전과 운전중 휴대전화사용에 의한 교통사고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운전시 안전벨트를 꼭 착용하라"고 당부했다. 고속도로 순찰대는 작년에 134,850건의 안전벨트 미착용 티켓을 발부했다

은종원 한미은행 수석 부지점장은 "요즘은 폰지 사기, 피싱등 전통적인 방법과 컴퓨터 또는 휴대폰 해킹등 다양한 금융사기가 있으니 유의하기 바란다"면서 "개인정보는 전화상으로 절대 주어서는 안되며, 은행구좌와 신용카드 내역을 자주 확인해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