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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9 ] 릴리안싱, 줄리탱, 위안부 물타기 결의안 강력저지

지난달 샌프란시스코 시의회가 만장 일치로 가결한 위안부 기림비 건립 결의안의 의미를 변경하려는 에밀리 무라세 사무처장의 발의안이 위안부 결의안의 주역인 릴리안 싱, 줄리 탱, 쥴리 수등의 노력으로 샌프란시스코 여성위원회에서 표결이 무산됐다

에밀리 무라세는 "일본을 지칭하는 것은 일본 커뮤니티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며, 다양한 민족이 살고 있는 샌프란시스코주민의 단합을 방해한다"면서 "인신매매, 강간, 납치등을 당한 모든 여성들과 위안부를 위한 결의안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릴리안 싱 SF 고등법원 판사는 "범죄에는 피해자와 가해자가 있다. 2차대전 일본군에 의한 전쟁범죄는 역사이다"면서 "이번 법안의 근거가 되는 일본사람에 대한 증오범죄가 알려진바 없다. 근거없는 이유로 기존의 결의안은 바꾸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강조했다.

줄리 탱 SF 고등법원 판사는 "2차대전에 일본군에 의해 강간, 납치, 살해된 피해자의 인권이 중요하다. 역사는 바뀔 수 없으며 범죄를 저지른 가해자가 없으면 역사는 외곡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6명의 반대발언과 2명의 찬성발언이 있었다. 한국사람으로는 유일하게 문대우씨가 외롭게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재미한인 언론인협회는 오는 11월 13일 서니베일 커뮤니티센터에서 위안부 결의안 발의를 한 에릭 마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위안부 결의안 통과 의미에 대한 강연회를 갖는다. 이날 강연회에 위안부 결의 안의 주역인 릴리안 싱, 줄리 탱 판사, 쥴리 수 등 Comfort Women Justice Coalition 의 결의안 통과에 힘쓴 모든 사람들이 참석한다.

이날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KAJAUSA.COM 또는 kajakorean@gmail.com으로 연락하면 된다
  • 샌프란시스코,위안부 기림비 결의안 통과의 주역인 쥴리 수위원(중간)과 위안부 물타기 결의안을 상정한 에밀리 무라세 사무처장(오른쪽)

  • 위안부 물타기 결의안에 반대의견을 말하는 릴리안 싱 SF 고등법원 판사

  • 위안부 물타기 결의안에 반대의견을 말하는 릴리안 싱 SF 고등법원 판사와 줄리 탱 SF 고등법원 판사

  • 위안부 물타기 결의안에 반대의견을 말하는 줄리 탱 SF 고등법원 판사

  • 위안부 물타기 결의안에 반대의견을 말하는 유태인 참석자

  • 위안부 물타기 결의안에 반대의견을 말하는 마이클 왕씨

  • 위안부 물타기 결의안에 반대의견을 말하는 러셀 로우씨

  • 위안부 물타기 결의안에 찬성의견을 말하는 유태인 참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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