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아트 뮤지움, 한국의 날 행사 개최 - SFKorean 뉴스 - 로컬 뉴스

지난 8월 24일 (일) 한국국제 교류 재단 (Korea Foundation, 이사장 유현석)) 후원으로 아시안 아트 뮤지엄 (AAM) 에서 ‘제 6회 한국의날 (Korea Day) : 한국 예술과 문화 제전’ 이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만끽할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최되었다. 조각보를 이용해 직접 손으로 패션 장신구 만들기(주관: 디자이너 보라한) 행사를 비롯하여, 새콤 달콤한 냉 김치 국수 시식회(주관: 현주 알브레히트 한식 요리사), 비빔밥 시식회(주관: 비빔밥 유랑단), 정교하고도 신비로운 한복 저고리 제작 과정 시연회(주관:구혜자 공예사)를 비롯해 LA 한국문화원이 한지 인형, 배씨 머리띠 만들기등 한국 전통 문화 체험과 한글로 자기 이름쓰기등 한글 알리기 프로그램등 특색있는 여러 행사들이 폭넓게 개최됬다.

또한, 한국 전통 무용을 널리 알려온 옹댄스컴퍼니 (단장 옹경일)의 주관으로 한국의 전통 무용 공연 에 이어 한국 장구의 리듬에 맞추어 탭댄스와의 접목, 필리핀 파라갈 댄스 컴퍼니와 합동공연으로 색다른 무용의 세계를 선보였다. 또한 한국의 전은자 한국 무용단이 ‘세개의 춤 풍경’을 제목으로 신비하고 우아한 동양화 한폭같은 전통 무용을 선보였다. 삼성홀을 가득메운 관람객들은 시종일관 탄성과 큰 박수로 호응했다. 마지막 무용이 끝난후 무용수들과 단장들이 인사하는 순서에 관객모두가 기립해 환호했다.

오전부터 오후 늦게까지 행사에 참여했던, 제인 파커슨(37, 샌프란 시스코)씨는 “한국의 날 행사에 딸과 함께 왔는데, 딸이 정말 즐거워 해서 좋았고, 처음 들어보는 아름다운 선율과 부드러운 무용이 무척 인상깊었고, 내년도에 다시 꼭 오고 싶다”고 전했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 차두현 교류협력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릴 뿐만 아니라 다른 문화와 교류를 확대하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한 행사였으며 많은 성과가 있어서 보람이있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