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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8-13 ] 환경 단체 소수계 직원 고용 저조

최근 연구조사에 따르면 주류 환경 단체들이 증가하는 다인종 그룹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발표했다.

미 총 인구의 36%가 소수민임에도 불구하고 환경 단체들의 소수계 직원 고용 수는 16% 수준에 그치며, 이러한 현상은 몇 십년 동안 별반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연구 조사를 주관한 미시간대학의 자원환경공학과의 도르세타 테일러 교수는 더 많은 소수계 직원을 채용하는 것은 바로 환경 기관이 실질적인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환경 단체들이 소수민 직원 채용을 고려하고 있지만 정규직 빈 자리가 나지 않으며 또한 소수민 구직 신청자 수가 적은 것을 이유로 들었다.

테일러 교수는, "90%의 환경단체가 직원 채용을 했으며, 예산이 없어서 직원 고용을 못하는 것이 아니다"며, 소수민 직원 고용은 거의 "극소수"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조사는 전국피시와일드라이프재단, 아르쿠스재단, 시에라클럽, 얼쓰저스티스의 후원으로 비영리 단체, 환경 지원 재단, 정부기관 등을 포함한 300여개의 환경 단체를 대상으로 조사됐다.

테일러 교수는 환경 단체들이 다 수의 백인 및 여성 채용이 눈에 띄게 증가했으며, 특히 1,700여 개의 비영리 환경 단체의 절반 이상이 여성 대표를 선출했고, 환경지원 재단의 거의 70%가 여성 대표라고 밝혔다. 그러나 소수민의 12% 미만이 환경 단체의 대표직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이러 교수는 대규모 환경 그룹이 직원 채용과 관련하여 저소득층 및 소수계 그룹 출신의 직원 고용 등 보다 폭 넗은 고려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히스패닉 환경단체의 마크 마가냐 대표는, "소수민 직원 채용은 환경관련 발의안이나 법안 등이 정부의 정책변화를 이끌어내는데 한 몫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By Ngoc Nguyen
New America Medi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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