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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01 ] [카밀 정 컬럼] 새로 바뀔 SAT

2015 년부터 SAT가 바뀐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시험문제를 만드는 칼리지 보드에서는 2016년으로 미루어질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한다. 그럼 왜 바꾸려고 하고 앞으로 아이들이 어떻게 준비해야 하며 어떤 영향을 미칠까?

SAT와 ACT는 두 시험 모두 칼리지 보드에서 만든다. ACT는 주로 학교에서 배운 내용들이나 단어로 문제자체가 아리송해 답이 두개일것 같은 문제유형보다는 배운것을 고스란히 테스트해보자는 의도가 많기때문에 요즘에 들어 많은 학교들이 ACT만으로 대학입시시험을 대처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SAT는 고등학생으로써 꼭 알아야하고 배운 단어대신 SAT용 단어를 따로 공부하지 않았으면 듣도 보도 못한 황당한 단어들을 다뤄왔다. 에세이 문제도 예문이나 주어진 이야기에 관한 학생의 의견이나 주장을 학교에서 배운 단어로 정확하게 명시하는것을 원하는 것보다 학교에서는 들어보지도 읽지도 않은 이야기나 몇년전에 읽엇을법한 내용을 기억하며 본인의 상황이나 의견을 추상적이거나 실생활에 적용해야 하는 유형의 문제들이였어서 글쓰기전 생각해야하는 시간, 고급 단어를 써야하는 강박관념, 맞게 쓰고 있는지 아닌지 하는 그야말로 에세이 점수 매기는 사람의 맘이 많이 반영될수 있다할정도로 주관적인 내용들을 많이 커버했다.

하지만, 그 두가지로 인해 학생들이 스스로 뭐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모르는 숫자가 늘며 점점 붐이 되가고 있는 시험준비학원이 많아짐에 따라 후유증이 생기고 동부쪽에선 ACT만을 입시시험으로 하는 학교가 늘자 무언가 바뀌어야한다 이야기가 이쪽 저쪽에서 들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시험 문제가 쉬워진다고 학생들에게 좋은것만은 아니다.

그렇게 되면, 모든 학생이 싫건 좋건 꼭 치루어야하는 상황이 벌어질수도 있고 모두들 높은 점수를 받을테니 프레셔는 더 심해질수도 있다는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평소에 공부를 열심히 한 우리 한국학생들은 새로와질 SAT에 대비해 ACT를 접해보지 않은 학생들은 한번 그것을 대강 훑어보거나 학교에서 배우는 단어 공부를 철저히 내것으로 만들어 어느 문장이나 에세이에서도 부드럽게 이용할수 있는 연습을 하면 새로운 SAT에 큰 문제없이 학원도움 안 받고도 괜찮은 점수를 예상해도 좋다. 그러나, 그렇기때문에 학교 내신은 더욱더 중요해지고 부수로 하는 활동, 리더쉽들이 좀더 중요시 여겨질 것은 당연하다.


Camille Jung
SAS 교육/법률 컨설팅 대표
2131 The Alameda Suite B
San Jose, CA 9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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