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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파트 때문에 너무 고민이 많아 글 올립니다.
저는 현재 유학생입니다.
아파트를 렌트해 살고 있다가 계약기간 보다 1달 일찍 한국에 가게 되었습니다.
가지 않을 수가 없는 상황이라 매니저께 물어보니
6개월 혹은 그 이상의 새로운 계약자를 찾아오라고 하더군요
그렇지 않으면 디포짓을 모조리 돌려 받을 수 없다고 합니다.
디포짓은 한달 방값보다도 700불이나 비쌉니다.
그렇다고 해서 한달 방값을 낼테니 디포짓은 돌려달라고 해도
청소비니 뭐니 하면서 다 돌려주진 않는다고 합니다.
계약을 제가 하지 않고 룸메이트가 해서
계약이 돌아간 상황을 정확히 알고 있지 못 해서
지금 계약서를 계속 읽어보는데 영어고 하니 눈에 잘 들어오지도 않고
계약서 종이들이 무슨 책한권같이 많아서 다 읽기도 힘듭니다.
새로운 계약자를 찾아 오라는 건 서블렛으로 돌리면
문제가 복잡해질 수 있어서라는데 1달치, 2달치 계약자들을 구해서
계약할 수 있겠냐고 물어봐도 1달, 2달은 안돼고 무조건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네요
유학생들을 상대로 하는 사기들이 많다고는 들었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 일주일 있으면 한국에 가야하는데도
꼭 자기 구미에 맞는 새계약자를 찾아오라고 합니다.
이게 맞는 거긴 한가요? 부동산법상엔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부모님께서 힘들게 모아 보내주셨는데 아파트측에서 날로 먹으려고 하는 거 같아
매일매일이 분통이 터져 너무 힘드네요
가장 좋은 방법은 제가 1달만 더 채우면 되는 것인데
1달 후에 가면 그것대로 데미지가 커서 쉽게 스캐쥴을 바꾸지도 못 하고 있습니다.
지금 돌아가고 있는 상황이 맞기는 맞는 건지
제가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은 있는 건지 알고 싶습니다.
200~300불 정도 손해보는 건 어쩔 수 없이 받아드리겠지만 2000~3000불
그냥 공중으로 증발해 버리기 일보직전입니다.
제발 도와주세요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