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인 15일 입주형으로 한나 산후조리사님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처음 오시자마자 아이를 위한 환경인지 쌓인 먼지는 없는지 체크해주시고 청소해주셨어요.
(첨엔 저도 읭? 했는데 한번 산후조리사님 믿고 따라보세요. 삶이 편해집니다. ㅎㅎ)
산후조리사님 만나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이를 너무너무 이뻐하시는 것이 눈에 보였습니다. 솔직히 뵙기전에 뉴스보고 이상한 사람들이 많아 불신이 생겨 걱정을 많이 했었어요. 하지만 이분은 찐이에요..... 거짓이 아닌 진심이 보여서 일단 너무 안심이 되었어요.
말투도 사근사근하셔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았습니다(저희아이는 신생아라 아쉽게도 잘 알지못하겠지요..)
무엇을 하시던 아이중심으로 생각하시고, 최선을 다해주세요.

아이를 어떻게 씻기는지, 기저귀 가는 법, 기저귀 처리하는 법 등등 유투브로 미리 예습을 했는데도, 당연한 말이지만 실제로 보는게 훨씬 낫더라구요.
차근차근 하시지만 확실한 목소리로 알려주셔서 이모님이 없어도 저희가 케어할 수 있을 정도의 자신감이 뿜뿜 생겼습니다.
덕분에 산후조리사님이 가신 후 지금까지 별탈없이 척척 잘 케어하고 있습니다  음식도 깔끔하게 너무 맛있게  밥 세끼 너무 잘 챙겨주셔서 제왕을 했는데 회복이 무척 빨랐습니다.
밥먹으면서 식당차리시면 무조건 연락 달라고 가겠다고 했어요. 저희 엄마가 해주신 맛이나요.(저희 엄마 음식솜씨가 좋거든요 ㅎㅎ)
가시기 전에 음식을 해놓아주셨고, 양념도 만들어주셔서 떠나신 후 재료 사서 무쳐서 먹었는데 너무 편하고 행복했어요.

말씀드렸다시피 제왕을 했기에 모유가 나오지 않아 가슴마사지를 받았는데 별거 아닌 것 같아 보여도 확실히 받고 나서는 모유가 조금씩 나와 기분이 좋았습니다 ㅎ

관리사님과 친해지면 재밌는 얘기 좋은 얘기 많이 들으실 수 있을거에요. 개인적으로 크게 존경하는 부분도 있어요.
현재는 혼자 애기를 돌보고 있는데, 관리사님과 도란도란 얘기나눴던 그 때가 벌써 그립네요.


*이런분들에게 추천드려요
- 친정엄마 같은 따뜻하고 편안한 산후조리사님을 원하시는 분
- 맛있는 한식 원하시는 분
- 두 분 모두 직장을 다니셔서 아이를 믿고 맡길 만한 산후조리사님을 원하시는 분 아래 번호로 연락 해 보세요
천사맘 669 400 1698 이예요.
다들 행복한 산후조리 기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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