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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마스 라스베가스 공연 800불 내고 보고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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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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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 리스트 달성하고 왔습니다. 자랑 글이에요 ㅋㅋㅋㅋ

일단 저 고딩때 엄마 졸라서 브루노 저스트 더 웨이 유어로 빵 떴을때 친구랑 젤 싼 티켓 50불인가에 갔다가 넘 황홀했다지요. 그때 다짐했습니다. 나중에 직업 갖게 되고 돈 직접 벌게 되면 꼭 맨 앞자리에서 봐야겠다고… 그 꿈 십년만에 이루고 왔습니다

일단 라스베가스 레지던스는 티켓값이 비싸요 ㅠㅠㅠㅠ 젤 싼게 400정도… 알아보니 베가스는 콘서트장이 5000명 정도밖에 수용이 안되서 가격이 쎄다고 하더라구요. 이번엔 뒷자리에서 또 보고싶진 않았고 몇주 전부터 계속 맨 앞자리 티켓 가격 확인했는데 리세일 가격이 1800 에서 공연 당일 까지 떨어지질 않더라구요. 뭔가 한번도 그런 가격을 누군가를 보기 워해 지불해본적이 없기에 일단 보류. 공연 시작 시간 9시인데 7시 되니 1600 불. 어라? 떨어지네!! ㅋㅋㅋㅋ 8시 되니 천불 되더라구요. 나만의 갬블링이다 싶어서 8:30까지 기다렸습니다. 두둥!! 600 에 티켓팅 성공 했어요! 서비스 피 까지 800 ㅠㅠㅠ

저 처음에 커튼 올라가고 브루노마스 땀구멍까지 다 보여서 울뻔 했어요 ㅠㅠㅠ 그 약간 쉰 raspy 한 그만의 그 목소리를 그렇게 가깝게 들을 수 있다니… 나 정말 성공했구나 싶었습니다. 약간 미친 사람 처럼 춤추고 노래 불렀습니다. 아파트 메들리처럼 부를때 ”오빠!!!!!“ 불렀더니 웃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나만의 착각인지도)
젤 대박은 브루노가 땀을 많이 흘려서 수건을 많이 쓰는데 던진 수건 받았습니다. 수건이 축축하더라구요 와,,, 근데도 넘 좋은건… ㅠㅠㅠ 변태 아니에요 ㅋㅋㅋㅋ

브루노 마스 정말 두시간 정도 꽉 채워서 공연해 줍니다.
돈이 아깝지 않아요.

베가스 브마 보고싶으신 분들은 저처럼 30분 전 티켓팅 갬블링 추천 해드립니다. 너무 성수기 빼고는 가능한것 같아요.

아, 그리고 십년 전보다 너무 핫해졌어요. 사실 예전엔 약간 베이비페이스? 그런 느낌이 강했는데 이제 정말 남쟈남쟈 합니다. 핫가이 재질 ㅋㅋㅋㅋㅋ

자랑글 끝입니다. 이제 또 열심히 돈 벌러 가야겠어요. 제 고막 넘친 또 보러 가려면
추천 1

작성일2024-12-2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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