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떠나보낸 일본인들의 세줄 편지

페이지 정보

원조다안다

본문


2682d810e5c1d650537878c656d26296.jpg




내 것만 항상 똑같은 도시락
친구들이 못 보게 숨겨서 먹었었어요.
엄마 미안해. 사실은 너무 맛있었어요.

(新潟県・40・女性・어머니에게)


꿈에서라도 좋으니까 당신을 만나고 싶다고 생각했어.
꿈에서라도 좋으니까 당신의 목소리가 듣고싶었어.
꿈에서라도 좋으니까 당신을 느끼고 싶어 진심으로

(岡山県・61・女性 남편에게)



아버지
보여주고 싶었어요
첫 손자를

(東京都・42・男性・아버지에게)



자식에게 주의 주는 말이
에전에 어머니한테 들었던 말인 것을 알았다.
이런 마음이셨구나. 고마워요.

(東京都・36・男性・어머니에게)



향을
바치는 시간만이
당신과의 대화

(兵庫県・33・男性・아내에게)



네가 웃는 모습이 보고 싶어.
네 손을 잡고 걷고 싶어.
엄마의 소원, 꿈속에서라면 이루어질까?

(北海道・31・女性・자식에게)



내 소중한 딸은 곧 네 살
네가 웃는 얼굴로 하늘나라의 유치원에 다닐 수 있도록
엄마, 매일 하늘에 기도해.

(愛媛県・31・女性・자식에게)



죽은 사람은 없어진게 아니라
계속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있다고 하지만
나한테는 너의 모습이 보였으면 좋겠어.

(大阪府・50・女性・자식에게)



하늘은 어떤 곳일까?
엄마가 언젠가 하늘로 여행갈 때가 오면
첫 번째로 너를 만나러 갈게.

(北海道・30・女性・자식에게)



어렸을 적에 내가 울고 있으면 꼭 말해주시던
괜찮아, 괜찮아
꺾일 것 같을 때 지금도 들린다

埼玉県・44・女性・할머니에게



다음 생에도 가족이 되자고 약속했었지
하지만 다음엔 내가 엄마가 되어 엄마를 지키고 싶어요.
엄마 고마워, 아직 조금만 더 지켜봐줘

埼玉県・43・女性・어머니에게



어머니의 꿈을 꾸었습니다.
꿈속에서도 곤란하게 하고
미안해 엄마

東京都・57・男性・어머니에게



손을 모아 오늘도 생각합니다
네가 여기에, 없는 의미
내가 여기에 있는 의미를

秋田県・22・女性・친구에게



여보, 그날로부터 벌써 8년을 맞이하네.
세상은 변하고 아이들은 성장했어.
하지만, 당신에 대한 마음은 변하지 않아.

奈良県・61・男性・아내에게



졸업식, 입학식, 책가방
주지 못한 시간들도 모두
계속 계속 사랑하니까

愛知県・32・女性・자식에게



밑바닥의 나에게 살아갈 용기를 주었다.
네가 요절한 그날의 석양은
너무나 진하게 붉었다.

岐阜県・47・男性・친구에게



아무것도 남김 없이 가신 어머니
거울을 보면 그 안에 유일하게 당신이 남긴 것
내 안에 당신의 모습 고마워요

福岡県・54・女性・어머니에게



운 것은 당신 탓.
웃을 수 있었던 것도 당신 덕분.
모든 것이 당신이고 당신이 모든것이었다.

大阪府・56・男性・아내에게



당신이 없어도 나 괜찮아.
갑자기 잃어버린 그의 웃는 얼굴에
향을 피우면서, 있는 힘껏 강한척.

静岡県・39・女性・남편에게



아버님 보세요.
아기가 태어났어요.
아버님의 아들이 아버지가 됐어요.

兵庫県・39・女性・시아버지에게



아버지가 한 거 다 해보고 싶어
아버지가 갔던 곳 다 가고 싶다
아버지가 가고 싶었던 곳 대신 가고 싶다

山形県・42・女性・아버지에게



엄마의 아이로 태어나서 다행이야.
딸의 마지막 편지는 나의 삶의 원동력
웃는 얼굴의 영정에 격려 받았으니까, 오늘도 힘낼게

千葉県・48・女性・자식에게



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23년
속으로 몇 천번이나 사랑해요라고 했을까?
생전에 한 번도 말을 못했으니까. 미안해요.

広島県・55・女性・아버지에게



추운 날씨가 계속되면 엄마의 손가락이 생각납니다.
갈라진 손가락으로 음식을 만들던 엄마.
천국은 춥지 않나요? 걱정이에요

兵庫県・78・男性・어머니에게



보고 싶어 보고 싶어, 할머니
귀신이라도, 유령의 모습이라도 좋아
손을 잡고 싶어, 한 번만이라도 괜찮으니까.

兵庫県・44・女性・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엄마 나도 엄마가 됐어.
결혼식, 손자 얼굴 보여주고 싶었는데
웃음도 눈물도 분명 하늘에서 보고 있겠죠.

岐阜県・31・女性・어머니에게



업어주지도 못했었네. 미안하다.
이제부터는 짊어진 가방안의 너의 사진
어딜 가도 함께야.

徳島県・63・女性・자식에게



'괜찮아, 넌 착한 딸이니까'
그 한마디에 구원받았어
고마워 엄마

東京都・37・女性・어머니에게



버스 뒷좌석에
아버지와 같은 버릇의 사람을
눈물때문에 뒤돌아보지 못하네.

東京都・59・男性・아버지에게



아빠, 이번 봄에 저는 결혼했어요.
성이 바뀌어도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앞으로도 계속 아빠 딸로 있게 해줘요.

愛知県・27・女性・아버지에게



몇 년이 지나도
생각나는 순간에 눈물이 글썽글썽해지는 건
당신이 지금도 소중한 사람이니까

秋田県・40・女性・할아버지에게



옆에 있는거 알아요.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외로워요.
가끔은 웃는 얼굴을 보여주세요, 꿈속에서라도

大阪府・46・女性・남편에게



할아버지.
항상 고마워요.
딸을 잘 부탁합니다.

静岡県・36・女性・할아버지에게



"나잇살이나 먹었으면 그만 울어"
그렇게 말하고 웃으시겠지. 아버지
근데 나 계속 아버지의 아이에요.

広島県・51・女性・아버지에게



하늘을 본 적 없었던 나의 아이.
태어날 몸을 만들어주지 못해서 미안해.
너를 위해서 아무것도 못해서 미안해.

東京都・31・女性・자식에게



이제, 지켜봐달라고 말하지 않을게요.
그러니까 안심하고 다시 태어나도 좋으니까
이번에 만날 때는 내가 지켜줄게요.

大阪府・30・女性・할머니에게



이제 천국에 도착하셨을까?
긴 여행 고생했어요.
다음세상에서도 부모와 자식이 되고 싶어요.

三重県・49・女性・아버지에게



아버지께 전하고 싶은 말이
8년 동안 전해지지 않은 채 점점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부디 이 향기를 타고, 닿기를.

神奈川県・23・女性・아버지에게



편히 자고 있어.
하지만 내가 거기 갔을 때는 일어나야 돼.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

富山県・55・女性・친구에게



가끔 꿈에 나와준다.
나를 걱정하고 있구나.
이제 괜찮아 혼자 살만해.

東京都・58・男性・부인에게



살아있다면 12살
진통과 함께 뱃속에서 죽어있던 딸아.
하늘의 학교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기를.

東京都・48・女性・자식에게



항상 불단(仏壇)의 문은 열어둘게.
매일 언제든지 얘기하고 싶으니까.
배가 고플지도 모르니까.

福岡県・58・男性・자식에게



아빠. 운동회 발표회 합격 발표
항상 울어줬지. 울보 아빠
다시 태어나도 당신의 딸이 되게 해주세요.

沖縄県・17・女性・아버지에게



네가 없어진 지 벌써 일 년이나 지났어
즐거울 때 문득 생각나는 거야.
네가 웃을 때 얼굴이랑 목소리가.

東京都・20・男性・친구에게



오늘은 웃고 게시네.
오늘은 슬퍼하고 계시네.
왜 그럴까. 똑같은 사진인데.

埼玉県・53・女性・아버지에게



기쁜 날에는 화려한 향을 선택해.
보고싶고 힘든 날에는 마음이 편안해지는 향을.
있지. 눈치챘지? 오늘은 결혼기념일의 향이야.

東京都・46・女性・남편에게



아버지 사진에 손을 모은다.
이미 아무도 기억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나에겐 하나뿐인 아버지였으니까

京都府・59・男性・아버지에게



나는 늙어서 너의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다.
어째서 비가 올까.
우산으로 몸으로 손으로 얼굴로 향을 지킨다.

北海道・59・男性・자식에게



당신은 나를 모르는 줄 알았는데
나야말로 당신을 모르고 있었다.
당신을 보내고 나서야 그 사실을 깨달았다.

岩手県・47・女性・부모님에게



나는 무덤에 영혼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늘의 별에 아버지가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보고싶어서, 손을 합장하고 하늘에 빌었다.

京都府・34・女性・아버지에게



엄마, 부탁이 있어.
내가 갈 때 마중나와야 해.
그리고 어릴 때처럼 손 잡아줘.

茨城県・43・女性・어머니에게



어머니를 보면 할머니가 보였다.
분명 장래에는 나도 할머니로 보일거야.
그래서 다시 만날 수 있는거구나.

茨城県・43・女性・할머니에게



아버지를 닮기 싫다고 계속 말해서 미안해.
당신이 하늘에 간 후 거울을 볼 때마다
내 안에 사는 당신을 소중하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埼玉県・53・女性・아버지에게



당신을 행복하게 해줄게.
그날 맹세했던 약속을 내가 지킨걸까?
예스든 노든 좋으니까 목소리를 듣고 싶어

長崎県・48・女性・남편에게



언젠가 꼭 갈 테니까 거기서 기다려줘
모습이 바뀌었어도 확실히 눈치채고
이름이 뭐에요? 바보같이 묻지 말고 이름을 불러줘.

長崎県・48・女性・남편에게



있지 엄마... 우리 말야.
그렇게 친하게 지내야만 했을까.
당신이 없는 하루하루가 너무 허무해

栃木県・53・女性・어머니에게



엄마, 어째서 가버린거야?
엄마 나 사랑했어요?
사랑하는 엄마.

静岡県・48・男性・어머니에게



딱 한 번만 한마디만 말이 전해진다면
미안해도 고마워도 아니야
'엄마 사랑해’

栃木県・55・女性・어머니에게



비밀번호 네 자릿수는 계속 바꾸지 않는다.
아빠, 엄마, 나, 너 가족 4명의 생일달
'6'의 네가 없어져도

東京都・37・女性・동생에게

1
https://instiz.net/pt/7651495
추천 6

작성일2024-12-13 20:06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62734 이민국, 새로운 버전의 양식 I-485 출시 인기글첨부파일 미이민 2024-12-30 926 0
62733 보름달 먹다가 눈물흘린 썰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4-12-30 1174 10
62732 "부모님 살아 계실 때 꼭 해드려야 할 45가지” 댓글[2]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4-12-30 1173 7
62731 대한민국 역대 참사들 댓글[1]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4-12-30 1144 0
62730 OECD 국가 중 우울증 발생률 1위 한국 댓글[2]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4-12-30 889 3
62729 171개 필수동사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4-12-30 1101 2
62728 영화 '하얼빈'. HARBIN 영화 보러가요~! 인기글첨부파일 sooni 2024-12-30 1041 0
62727 행정부 회의에 참석하신 '권성동'님 댓글[1]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4-12-30 1067 7
62726 이제 남은 권한 대행 순서 댓글[1]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4-12-30 1126 8
62725 이 사람..내년에 초대박 날 운명의 한국인이래...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4-12-30 1299 4
62724 영단 바르게 읽기(제 19 강) 댓글[1] 인기글 Mason할배 2024-12-30 773 0
62723 인학서당(寅學 書堂), 고전 주역, 명심보감 수업안내입니다.(2025/01/18,토요일) 인기글 산들강 2024-12-30 688 0
62722 멕시코 음식을 우습게 보면 안되는 이유 댓글[1] 인기글 짐라이 2024-12-30 1317 1
62721 대한항공 김승규기장님 SNS 댓글[3] 인기글첨부파일 슬기로운사생활 2024-12-30 1452 1
62720 매트릭스 세상. 얼마나 시간을 건강하게 보내는가가 중요 인기글 짐라이 2024-12-30 889 0
62719 로컬라이저 1분 설명 인기글 pike 2024-12-29 1399 0
62718 박성훈(전재준 배우) 야동올렸다 빛삭...실수했다! 댓글[2] 인기글 pike 2024-12-29 1558 0
62717 2024 경북 영양 고추아가씨 선발대회 진 (1위) 댓글[1] 인기글 pike 2024-12-29 1555 0
62716 불륜이 절대 의심되지 않는 사진 댓글[1] 인기글 pike 2024-12-29 1868 3
62715 소유 "48kg 때 길에서 기절… 하루 식사=메추리알 4개 댓글[1] 인기글 pike 2024-12-29 1449 0
62714 현재 오징어게임 시즌2가 1위하고 있는 국가들 현황 인기글 pike 2024-12-29 1239 0
62713 결국 돈으로 안되는 것은 없음 인기글 pike 2024-12-29 1651 0
62712 고추 말리던 공항이 국제공항으로 변모...21일 만에 대형참사 인기글 pike 2024-12-29 1515 0
62711 외국 언론의 평가...공항 설계 'unbelievably awful' 인기글 백수 2024-12-29 1029 0
62710 원경이 이야기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4-12-29 1185 11
62709 믿을 수 없으니 '믿음'이란 단어를 쓴다; 스스로에 대한 의심으로 힘든 당신에게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4-12-29 854 8
62708 30대 아재가 쓴 '엄마와 나' ㅡ 60년대생인 우리엄마 이야기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4-12-29 1070 8
62707 절이나 교회를 습관적으로 다니지 마십시오 댓글[1]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4-12-29 1252 10
62706 한반도 역사상 최고의 개혁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4-12-29 1183 7
62705 국가적 위기 수준이라는 한국 자살률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4-12-29 923 2
게시물 검색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