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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남북경협 美 반대' 日 보도에 "남북협력 지지"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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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백악관 신임 안보보좌관 면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4일 오후(현지시간) 미측 숙소인 뉴욕 롯데팰리스 호텔에서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신임 안보보좌관을 만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미국 국무부는 한국 정부의 남북 경제협력 사업에 미국 측이 반대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에 대해 미국은 남북 협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8일 전했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지난 27일 VOA에 "사적인 외교 대화의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논평하지 않는다"면서도 "미국은 남북 협력을 지지한다"고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남북 협력이 비핵화의 진전에 발맞춰 진행되도록 하기 위해 동맹국인 한국과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미일 협의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 금강산 관광 및 개성공단 재개 등을 미국이 대승적 견지에서 인정해달라고 요구했으나,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반대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청와대는 지난 27일 이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ydhong@yna.co.kr





추천 2

작성일2020-01-27 17:09

sansu님의 댓글

sansu
그게 남-북 경협에 미국이 아주 통째로 반대하는것이 아니라 서로 오가는 물류, 자금, 유통에 있어 상세사항을 미국에 사전 보고해 경제제재에 위반이 아니 된다는 확신을 달라는것이 미국측이 원하는 것이란 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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