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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자식 교육을 위해 이민온 우리가 맞긴 맞는거야?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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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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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자식 교육과 장래를 위해 미국이란 타향을 제2의 고향으로 정착하면서
한국에서는 해보지도 않던 일도 마다하지 않은 많은 한인 부모님들을
기억해 내는 일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뿐만 아니라 주위에서 늘상 보아오고 있는 터입니다.

그런데 그토록 바라던 자식들의 장래가 미국에 동화되면(?) 될수록
한심한 꼴로 전락하는 한인 젊은이들이 늘고 있는 것은 어찌된 일인지요?

도대체 어디서 부터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요?

준비를 했건 아무 준비없이 부닺쳐왔건 애초에 미국행을 선택한 우리 부모님의 선택이 잘못된 것일까요?

아니면 공부,공부하면서 인성 교육에 등한시 한 탓일까요?

이상속에 그리던 미국에서의 실재 삶이 녹록치 않다는 것을 깨닫고 체험하면서
경제적 안정을 우선해야 했던 우리 부모님들이 자식 교육(인성교육, 학문적 성취를 위한 교육등)에 시간적, 정신적, 육체적 여유를 갖고 돌보아 주지 못한 탓일까요?

세대가 사회적으로 안정적인 층을 형성한다고 보는 미국화된 3세들에 이르면 더욱 더나빠진 결과로 나타난다는 사실은 무엇을 말해주는 것일까요? 2세대들이 먹고 살기 바쁜 1세 부모들에게 보고 듣고 배운 바가 없어 학교나 주위에서 아무런 여과 장치없이 받아들였던 미국적인 그 무엇인가로 인한 것일까요?

....

그렇다면 나는 1세대 혹은 1.5세대 한인 부모로서 지금 자식들을 제대로 교육하고 있는 것인지 한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만일 자식들의 성공과 그 세대를 이은 다음 세대들이 지금 여러분 마음 속에 바라던 그 어떤 모습을 갖기를 바라신다면 잠시라도 시간을 갖고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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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세대 가면 갈수록 한인 청소년 엇나간다 <펌글>



최윤선 시카고대 교수 설문조사

1·2세-성적 등 타 아시아계와 비슷
3세-공부 꼴찌·음주-흡연은 일등

한인 청소년들이 이민 세대를 더해 갈수록 학업 성적은 하락하고 비행을 저지르는 비율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학계에서는 한인 등 이민자 커뮤니티의 청소년들의 미국 문화에 대한 동화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대안마저 제시하고 있다.
시카고대 사회복지단과대 최윤선 부교수가 이민 1세부터 3세까지 한인 청소년 664명 등 아시아계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한인 이민 1세 청소년은 학업 능력과 흡연, 음주에 있어서 타아시아계와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이민 3세의 경우 공부는 꼴지, 흡연과 음주 비율은 일등을 차지해 한인 부모들의 자녀 교육에 적신호를 드리웠다.
또한 한인 청소년은 이민 세대가 오래될수록 학업 성적이 부진하고 비행을 저지르는 비율이 높아지는 경향에도 불구하고 중국계, 베트남계, 필리핀계 중 가장 급속히 학업 성적이 하락 및 도덕적 해이를 보이는 경향이 커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 주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한인 1세 청소년은 학업 성적에 있어서 베트남계에 이어 두 번째로 좋은 GPA 3.17을 기록했으나 이민 2세에 3.13, 이민 3세는 2.64로 급격히 성적이 하락, 4개 아시아계 이민 3세 중 학업 성적이 꼴찌로 쳐졌다.
한인 청소년은 음주와 관련, ‘지난 해 술에 만취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이민 3세는 아시아계 중 가장 높은 52%가 ‘그렇다’고 대답했으며 이민 2세와 이민 1세는 아시아계 중 각 두 번째로 높은 24%와 16%를 기록했다.
또‘지난 해 술을 먹은 적이 있냐’는 질문에 있어서도 한인은 이민 3세와 1세는 아시아계 중 1위, 이민 2세는 2위를 차지했다.
한인 청소년은 아시아 청소년 중 ‘으뜸 골초’로 꼽히는 불명예도 동시에 차지했다.
한인 청소년은 ‘지난해 담배를 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민 1세와 이민 3세가 각 41%, 52%가 ‘그렇다’고 대답해 아시아계 중 가장 높았으며 이민 2세는 필리핀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최 부교수는 이같은 삐뚤어진 한인 청소년들의 모습과 관련해 “이민 세대를 더할수록 미국 문화에 동화돼 좋지 않은 비행을 보이는 것은 보편적 경향”이라면서도 “한인 청소년이 가장 빠르게 좋지 못한 문화에 휩쓸리는 경향을 보인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최 부교수는 또 “민족적 교육을 강화하는 것이 청소년의 인성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갖고 있으며 이는 10년 전부터 학계에서 대두된 사안”이라고 말해 이민자 커뮤니티에서 미국 사회에 대한 빠른 동화에 대한 강박관념을 떨쳐버릴 필요성이 있음을 내비쳤다.
한편, 최 부교수가 ‘유스 앤 어돌러선스’(Youth and Adolescence)저널에 기고한 아태계 청소년의 학업과 비행의 상관관계 연구 중 GPA가 D인 아시아계 여성 청소년은 백인 청소년보다 4배 가까이 많은 22%가 임신 경험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나 놀라움을 던져줬다.

작성일2007-01-2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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