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퀴로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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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퀴로 가는 자동차 네바퀴로 가는 자전거
물 속으로 나는 비행기 하늘로 나는 돗단배
복잡하고 아리송한 세상위로
오늘도 에드벌룬 떠있건만
포수에게 잡혀온 잉어만이 한숨을 내쉰다
남자처럼 머리깎은 여자 여자처럼 머리 긴 남자
가방없이 학교가는 아이 비오는 날 신문 파는 애
복잡하고 아리송한 세상위로
오늘도 에드벌룬 떠있건만
태공에게 잡혀온 참새만이 긴숨을 내쉰다
백화점에서 쌀을 사는 사람 시장에서 구두 사는 사람
한여름에 털장갑 장수 한 겨울에 수영복 장수
번개소리에 기절하는 남자 천둥소리에 하품하는 여자
복잡하고 아리송한 세상위로 오늘도 에드벌룬 떠있건만
독사에게 잡혀온 땅군만이 긴 혀를 내두른다
독사에게 잡혀온 땅군만이 긴 혀를 내두른다
- - - - - - -
김기자님이 사랑방에 올리신 양병집의 노래를 듣고
양병집씨의 역(逆) 이란 노래가 생각나 찾아 봤지만
아무리 애써도 찾을 길이 없어
김광석씨가 편곡한 두바퀴로 가는 자동차를 올려봅니다
밥딜런의 Don't Think Twice, It's Alright 곡에
신랄한 가사를 붙여 바로 금지곡이 됐던 노래의 원곡도 함께 들어보시죠
세상이 이상한건가 내가 그런건가...
작성일2012-03-04 18:47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김광석의 노래를 들을때마다
신께서 장난이 너무 심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왜!
천재, 선구자, 아름다운 영혼을 가진 사람들..
조금 뛰어난 사람들은
그리도 빨리 데리고 가는건지 말입니다.
제가 죽으면 김광석 형님께 꼭 물어 볼겁니다.
왜 스스로 그리도 빨리 갔느냐고 말입니다.
물론 제가 김광석 형님을 볼 시간은
아직 얼마나 멀었는지 모르지만 말입니다.
신께서는 김기자에게 아주 긴 목숨을 준겄 같습니다.
좋은 노래들 잘 들었습니다 ^^
신께서 장난이 너무 심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왜!
천재, 선구자, 아름다운 영혼을 가진 사람들..
조금 뛰어난 사람들은
그리도 빨리 데리고 가는건지 말입니다.
제가 죽으면 김광석 형님께 꼭 물어 볼겁니다.
왜 스스로 그리도 빨리 갔느냐고 말입니다.
물론 제가 김광석 형님을 볼 시간은
아직 얼마나 멀었는지 모르지만 말입니다.
신께서는 김기자에게 아주 긴 목숨을 준겄 같습니다.
좋은 노래들 잘 들었습니다 ^^
멋진술로님의 댓글
멋진술로가끔.. 아주 가끔..
기자님이 진지술로보다 더 진지해지시면 술로가 곤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