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장) 여름철 별미 : 보쌈정식 & 도토리 야채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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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장) 여름철 별미 : 보쌈정식 & 도토리 야채국수!!!
정말 바쁜 하루를 보내니 어느덧 8시가 훌쩍 넘었어요.
저녁은 먹어야 겠는데, 늦은 시각이라 너무 헤비하지 않은 건강식을 생각해보다가,
산타클라라의 로렌스 (Lawrence Express Way) & 엘카미노 (El Camino Real) 쇼핑몰에 있는
장수장에 갔어요.
(장수장)은 사람들이 붐비는 시각에 도착하면 조금 기다려야,
테이블에 앉을 수 있는 경우가 많이 있지만, 좀 늦은 시각이라 바로 들어갈수 있었어요.
<<<장수장 출입문>>>
<<<장수장 내부문>>>
<<<장수장 실내>>>
<<<장수장 실내천정>>>
메뉴를 보니 대략 저녁에 먹을 메뉴들이 $10.99~$30선이 었고,
깔끔하면서, 건강식을 찾다가 보쌈 정식($14.99)과 도토리 야채국수($10.99)를 시켰어요.
<<< 드디어 !!! 음식 등장 >>>
(1) 각종 깔끔한 반찬들 !
작은 사기그릇들에 반찬들이 조금씩 오밀 조밀 깔끔하게 나왔어요.
무국을 한번 마셔보니, 쇠고기와 야채를 푹끓여 깊이 우러난 정갈한 맛이었어요.
어릴때 외할머니께서 정성들여 우러내 끓여주었던 그 맛과 비슷했어요.
(2) 도토리 야채 국수 !
묵직한 하얀 네모난 사기접시에 소복히 야채가 쌓여 나온,
도토리 야채국수, 잘 섞어서 먹어보니,
양념이 짜지도 달지도 않게 참 맛있었어요.~
그런데, 국수가 조금 오래 삶아진듯 쫄깃한 맛이 적어서 제 입맛에 약간 거슬렸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맛났어요.
(3) 보쌈 정식
아삭아삭하는 얇은 무에 도톰한 돼지고기를 얹어 빨갛게 머무린 무김치를 잘싸서.
한입 쏙 먹어보니, 담백하고 고소했어요.
돼지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다른곳에서는 보쌈을 먹지 않는데,
이곳은 정말 고소하고 맛있네요.
특히 아주 좋았던것은, 돌솥에 나온 윤기흐르는 밥! 정말 좋았어요.
아주 친절한 식당입니다.
종업원들을 부르지 않아도 물도 새로 가져다 주고,
뭐 필요한것 있나 보고, 상냥히 물어보고 바로 바로 가져다 주고,
종업원들의 표정도 밝고, 깨끗한 유니폼에, 얼굴도 단정히, 머리도 깔끔히,
말씨도 정중해서 기분 좋았어요.
식사하는 동안 여러 종업원들이 한 7~8번 이상 테이블에 와서,
정중히 챙겨주는 모습이 가장 좋았어요.
아직 장수장에 안가보신 분들은, 꼭꼭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SF 맛자랑*
작성일2011-08-1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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