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펜대학 전 여성 수영선수 3명, ‘트랜스젠더’ 출전 허용한 하버드대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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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 여성 수영선수 3명, ‘트랜스젠더’ 출전 허용한 하버드대 소송 "2022년 대회 출전한 트랜스젠더 거의 전 종목 우승" 트럼프 ‘성전환자’ 출전 금지 행정명령 하루 전 소송 제기 ![]()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전 여성 수영선수 3명이 4일 ‘교육법 9조(타이틀 9)’을 위반한 혐의로 하버드대를 연방법원에 고소했다고 하버드대 교지 ‘하버드 크림슨’이 5일 소개했다. ‘교육법 9조’는 연방 자금을 받는 모든 공립 및 사립 초등학교, 중등학교, 학군, 단과대학 및 종합대학에서 성차별을 금지하는 내용이다. 원고측은 2022년 보스턴 블로젯풀에서 열린 아이비 리그 수영 및 다이빙 선수권 대회에 트랜스젠더(성전환자) 수영 선수인 리아 토마스의 참가를 허용해 자신들이 차별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원고측 변호사인 빌 보크는 성명을 통해 “아이비 리그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유서 깊은 교육 기관이 앞장선다면 미국인들이 상식을 억누르고 젊은 여성의 소중한 스포츠 기회를 훔치고 생물학적 현실을 파괴하는 급진적인 정책에 복종할 것이라고 믿었다”고 썼다. 소송은 하버드대, 펜실베이니아대, 전미 대학 체육협회(NCAA), 아이비 리그를 상대로 제기됐다. 이 소송 다음날인 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내 트랜스젠더들의 여성 스포츠 참가를 금지하라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가 이날 백악관에서 서명한 ‘남성의 여성 스포츠 참여 배제’로 명명된 행정명령은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을 전환한 이들이 여성 스포츠팀에 참가할 수 없도록 하고, 이를 허용한 학교에는 연방자금 지원을 거부한다는 것이 골자다. 원고측은 토마스가 여자 탈의실을 사용하는 동안 이곳을 사용하고 싶지 않은 다른 여성이 사용할 수 있는 남녀공용 혹은 별도의 탈의실을 제공하지 않아 ‘타이틀 9조’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펜실베이니아대 수영을 전공하고 2022년에 졸업한 토마스는 최종 학년 때 아이버리그 대회에서 개인 500m, 100m, 200m 자유형과 400m 자유형 계주를 휩쓸었다. 당시 그녀의 승리는 여성 스포츠에 트랜스젠더 선수들이 참여하는 것에 대한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켄터키대 라일리 게인스 등 선수 16명은 트랜스젠더 경쟁자에 대한 자격을 놓고 NCAA를 고소하기도 했다. 당시 NCAA 규정은 태어날 때 남성으로 지정된 선수는 호르몬 수치를 최대 한계치 이하로 유지하면서 36개월 동안 테스토스테론을 억제해야 한다. 소송에서 토마스는 경쟁 전 36개월 동안 테스토스테론을 억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원고들은 토마스의 승리가 그녀가 태어날 때 지정된 성별에 기인한다고 주장했다. 원고들은 NCAA 규정은 회원 기관에 남성이 여성 팀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허용해 ‘타이틀 9조’를 위반할 변명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버드 크림슨’은 하버드 애슬레틱스의 트랜스젠더 포용 정책은 “모든 성별 정체성을 환영하고 포용하는 공간을 적극적으로 만들고자 노력한다”고 명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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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02-06 09:38
강가딘님의 댓글
강가딘
남녀가 체질이 다른데 성별바꾼다고 체질도 바뀌나?
딱. 봐도 남자구만. 소송 잟했고. ㅌ,럼프 대통령 성별 두개인정
참 잘한거다
딱. 봐도 남자구만. 소송 잟했고. ㅌ,럼프 대통령 성별 두개인정
참 잘한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