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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발음, One Week Ok( 26t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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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on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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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발음, One Week Ok( 26th )
제 26 강 : Pronunciation 과 Enunciation 의 차이
==
이 자료는 한국계 미국 원어민 영어 선생과의 대담에서 얻어진 것으로
위 둘은 단어 읽는 법에 대한 차이라고 설명했다.
둘의 차이는 무엇이며  영어 말은 누구에게 배워야 좋을지 정리해 본다.
==
Pronunciation는
영어 말이 안 되는 외국인이 영어 단어(글)를 배울 때
발음부호를 통해 읽는 법을 말한다.
이는 정확한 흔들지 않는 발음이나 다소 딱딱하게 들릴 수 있다.

Enunciation는
기본 영어 말이 되는 자국인이 배우는 단어 읽는 법을 말한다.
이는 부드럽게 읽어 질 수는 있어나
시각적인 발음 기준이 없어 흔들릴 수 있다.

한국에서 영어를 배우는 방식은 전자이고
영미국인이 자국에서 말을 배울 때 방식은 후자다.

말이란 한 번에 배워지는 게 아니고 계속해서 이런 음 저런 음을 듣고
따라하고 그리고 틀리고 고치는 반복과정을 거쳐 다듬어지고 굳어진다.

한국에서 영어는 일상어가 아니라 주위의 말을 듣고 고칠 수가 없다. 
말이란 늘 같은 음으로 들어야 저장이 되고 말로 나온다.
해서 한국에서 영어 말 학습은 전자를 택해야 한다.
==
Enunciation 의 예(1)를 보자.
  ==
  es.pe.cial / i. spéʃ. ǝl /
    * ɑ. 특별한, 각별한; 현저한, 특수한, 독특한, *구어에서는 special을 씀.
  es.pe.cial.ly  / i. spéʃ. ǝl. i: /
    * ɑd. 특히, 각별히, 특별히 * 구어에서는 specially를 씀.

  참고 : 위의 “영어 발음, One Week Ok( 3rd) )”에서 있듯
        영한의 단어엔 es.pe.cial / is. péʃ. ǝl /을 ==> / i. spéʃ. ǝl /로 읽음.
...
  미국 실제 발음 :
  <especially> : Google “How Many Syllables”
  How many syllables in especially?  4 syllables [음절 수]
  Divide especially into syllables:  es-pe-cial-ly [음절 구분]
  Stressed syllable in especially:  es-pe-cial-ly [강음절]
  How to pronounce especially:  ih-spesh-uh-lee [실제 발음]
==
  위의 [실제 발음]에 보면 ih-spesh-uh-lee = / i. spéʃ. ǝ. li: / 가 된다
  이렇게 그들은 읽고 있어나 외국인은 이렇게 하기는 힘이 든다.

  왜냐면  es.pe.cial.ly 는  es.pe.cial 라는 원 단어에 접미어 –ly 가 붙어
          형용사가 부사가 된 경우이다. 그렇다면 원 단어만 알면 된다.

          원 단어가 / i. spéʃ. ǝl /이니 여기에 끝에 –ly를 붙여 발음하면
          “l ”은 앞에도 있으니 다시 읽을 것은 없고 뒤에 /-.i:/만 읽으면 되니
          즉 외국인이 배우는 방식 Pronunciation인 / i. spéʃ. ǝl. i: / 된다.

          그러나 그들은 이렇게 읽지 않고 / i. spéʃ. ǝ. li: /로 하고 있다.
          이게 바로 미국인이 가르치는 단어 읽는 법 Enunciation 이다.
          다소 발음하긴 쉬우나 발음에 원칙을 찾을 수 없어 외국인에겐 어렵다.   
==
Enunciation 의 예(2)를 보자.
                      Pronunciation 과 Enunciation 의 차이 ?
<한국인 2세 미국인 원어민 선생과의 질의응답 중 그의 답 글(수정 없음)> 
--
“ Pronunciation 이라는 것은 한국말로 쉽게 말해
단어 자체를 철자대로 음절과 강세를 맞추어 발음 하는 것이고,
.
Enunciation 이라는 것은 발음 자체를
부드럽게 발음하기 위해 소리가 변형되어 나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Pronunciation 과 Enunciation 의 다른 점이 생깁니다.
.
라틴어에서 고대 그리스어로, 또 고대 그리스어에서 현재의 영어로 변하다보니,
철자 그대로 발음하지 않고 변형되어 발음하는 게 더 자연스럽다는 느낌으로 인해
그렇게 두 가지의 발음 형태가 오늘 존재하게 된 것으로 대학교에서 배웠습니다. ”
...
Flow.er 와 Flour 의 발음이
다른가, 같은가? 나의 질문에 대하여,
...
원어민 선생은
“근데 발음하면 fl-ow-r 라
영단어 flour 랑 발음이 별 다른 차이가 없는 겁니다.”
...
선생의 답은 같다고도 못하고 다르다고도 못하는 답이었다.
결국 그들에게서 정확한 발음을 배울 수 가 없다는 것이다.
...
Flow.er 와 Flour 의 발음 차이
pronunciation 에 의하면
전자 flow·er /fláu.ǝr/는 두 음절 단어로 앞 음절에 강세가 있고
후자 Flour /flauǝr/는 한음절로 강세가 없어 발음에 높낮이가 없다.

위 부호의 /ǝ/는 뒤 r음을 잘하기 위해 영한사전에만 있는 것으로
미국사전엔 /flaur/로 되어있음. /ǝ/을 사선으로 /ǝ/ 하는 것은 좋다.
--
영어발음 학습자에겐 이 둘이 같든지 다르든지 둘 중 하나를 가르쳐야 하고
그 이유를 설명을 해 줘야 제대로 공부가 되는 것인데
이것도 저것도 아닌 “별 다른 차이가 없다.”라고 가르칠 수는 없다.
외국인인 한국인은 100% 원음을 낼 수도 없고 그렇게 발음을 해야 할 이유도 없다.
...
해서 굳이 원어민 선생 찾을 필요는 없다.
한국인 선생이 발음은 안 좋아도 설명이 되면 훨씬 도움이 된다.
결국 흔들리지 않는 음을 배우기 위해선 발음부호를 통한 학습이 적합하다.
==
추천 1

작성일2024-11-29 08:16

Mason할배님의 댓글

Mason할배
나의 영어 Episode : excuse
==
2010년 대 초 Oregon 한 사회단체에서
이민자들에게 생활영어를 도와주고 있을 때.
학생들(15명 내외)이 대부분 5~60 대 할머니들이다.

하루는 한 학생이 미국에 온지 꽤 되어 말은 해결 할 정도가 되나
글이 뒤 따르지 않는다면서 열심히 공부를 하는 분이 있었다.

하루는 내가 어쩌다 칠판에 여러 단어를 썼는데
그 중에 use 가 있어 학생들에게 물었다.
 ...
우리가 길에서 다른 사람에게 “실례합니다!”를 뭐라고 하지요? 하고 내가 물었다.
...
 한 할머니가 대뜸 “큐즈미”로 한다 하였다.
One old woman immediately said, “Kyuzumi.”

다시 해 보시라고 했더니 큰 소리로 [큐즈미]라고 했었다.
 When I asked her to try again, she said loudly [Kyuzumi].

그래서 칠판에 " Excuse me! "를 쓰고
왜 단어의 앞의 부분(ex)은 읽지 않는 가 했다.

그 분은 자기는 그런 것은 모르고 그냥 “큐즈미” 만 안다고 하였다.
그 분은 말로만 듣고 배운 영어라서 글이 안 되는 것이었다.

왜 그 분이 앞의 것을 발음하지 않고 모르는지 설명을 해 본다.
그 분은 여고 졸업생으로 국제결혼을 하여 미국에 왔다고 하였음.
==
[요점 해설]
 칠판에 " Excuse me! "라고 썼는데
 옆에서 다른 두 분이 그 할머니는 틀렸다면서 “앸스큐즈미”가 맞다하였다.

 두 음절 이상 단어는 강세가 아주 중요한데 이는 우선 음절이 정확히
 구분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영한사전에는 단어에는 음절구분이 있지만 발음부호엔 없어
 단어의 음절구분을 발음부호에 그대로 옮겨도
 어떤 단어는 미국 원음과 다른 것이 있다.

==  아래는 원음을 기준으로 둘을 비교해 본다.
 Ex . cuse / iks . kjú:z /[ 잌스 . 키우우ㅅ즈 ́] (영한사전)
 Ex . cuse / ik . skjú:z /[ 잌 . 스키우우ㅅ즈 ́] (미국사전)
.
    ==>원어민 발음으로는 [잌 . 스키우우ㅅ즈 ́]에서
    [잌 . -]은 약 음절이기 때문에 낮게 하여 들리지 않고,
    다음의 [-.스-]는 무성음이기 때문에 잘 들리지 않아
    [-.-키우우ㅅ즈 ́]만 들릴 수 있다.
 
  그래서 원어민은 “ [잌 . 스키우우ㅅ즈 ́] [미이]! ” 라고 하지만
  듣기엔 “큐즈미”만 들릴 수 있다.

  그날 use 가 단어의 사용 용도에 따라 명사와 동사에서
  발음이 다름을 설명 하려다가 이렇게 되었다.

  그 후 이 할머니는 정확히 Ex.cuse me![잌. 스키우우ㅅ즈 ́-미이] 하고
  다니셨고 학생들은 이 분을 놀리느라 “큐즈미 학생”이라고 불렀다.
==
이날부터 난 강의 방식을 바꿔 새로운 단어엔 발음부호를 달고
그 옆에 한글 토를 달아 발음부호를 짚으면서 한글 토를 읽게 하였다.

이렇게 몇 주가 지나 지난 시간에 배운 단어를 어떻게 발음을 하는지
그들에게 물었다. 대부분이 정확히 기억하고 있었다.

어떻게 그렇게 정확히 기억을 하는가?
발음부호는 생각이 안 나고 단어의 알파벳과 한글 토를 기억한다고 했다.

해서 이런 식으로 계속 가르쳤더니 점차 학생들의 발음들이 차차 달라지기 시작했다.
더욱이 혼자서 발음부호를 읽는 학생들이 점점 불어났다.

어떤 학생은 배우지 않은 새 단어도 혼자서 사전을 찾아 부호를 보고 읽게 되었다.
이 소문이 나서 수강생들이 많아져 두 학급으로 나누어 했다.
==
정리 : 말이란 들리는 대로 하는 것이 아니고
그렇게 들리게 하는 것이다!
Chick.en /tʃík.in/[칰 .́인] ==앞(칰)에 힘을 주고 뒤를 낮게 한다.
/[칰 .́인]을 읽으면 [치킨]으로 들린다.
[치킨]을 읽으면 [치낀]으로 들린다. 이건 잘못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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