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블박차의 방어운전 개무시가 불러온
    매우 불필요한 교통사고
    우측에 대형트레일러가 있고,
    그 뒤에 질금질금 끼어들려는 차,
    신호도 주지않고 간격도 없는데
    끼어드는 괘씸한 놈,
    엿먹어라 심뽀.
사고나면 금전적 피해 시간적 피해
재수없으면 나를 비롯해
동승자의 생명까지 장담못할 상황이지만
그래도
어짜피 사고나도 내 책임은 아니라는
안일하고 무지한 생각이 만들어낸 Karma.

내가 주로 겪는 일반적인 상황으론..
트렐러를 추월하고자
오른놈이 죽어라고 트렐러뒤로 달려와
내 앞으로 칼치기 하는 경우가 많은데..

공간이 있어 오른놈이 옆으로 붙으니
어딜 감히하며 더 바짝 붙인 블박차

상대입장에선
더 얄미운 놈

느낌상
오른놈이 낑겨들려는 조짐과 징조가 보이면
내가 속도를 줄이는 것이
내가 나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최상의 방법

니가 비켜!
이런 곤조로 운전하니 보험료는 동반상승하고
화는 화 대로 끓어올라 난투극도 불사하다가
더 큰 피해도 보는데
뭐터러
뭣하러
와이
왜
저런 쓰잘데 없는 상황에서
내 권리만을 찾으려 악을 쓸까..

저렇게 상대방에 책임을 지운다해도
오른놈같은 운전자는 네버겟레슨드..

그리고
블박차놈도 개버릇 남못준다

..

번외 :
모닝은 일차선에서 트럭과 나란히 달리지 않았다
이런 번외를 생각해낸 놈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 보단
어떻게든 남을 끌고 들어가 책임전가하려는
주옥같은 놈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