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죽음 앞에 잠시 멈춥시다”…보신각 앞에 놓인 192켤레의 신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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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죽음 앞에 잠시 멈춥시다.”
25일 서울 종로 보신각 앞에 신발 192켤레와 국화꽃 192송이가 놓였다. 숫자 ‘192’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친밀한 관계의 남성 파트너에 의해 살해된 여성과 주변인 192명을 상징한다. 이마저도 정부의 공식 통계가 부재해 한국여성의전화가 언론에 보도된 여성 살해 사건을 분석한 끝에 집계한 숫자다.
한국여성의전화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23년까지 지난 15년간 친밀한 관계의 남성 파트너에 의해 살해된 여성과 주변인은 최소 1672명이다. 지난해 한 해만 최소 192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산됐다. 매년 수백명의 여성이 목숨을 잃고 있지만 여성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근본책은 마련되지 않고 있다. 이에 한국여성의전화는 이날 보신각 앞에서 여성 살해를 규탄하기 위한 퍼포먼스 ‘192켤레의 멈춘 신발’을 진행했다.
최선혜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처장은 여성신문에 “여성 살해 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지만 (근절 대책은) 여전히 제자리 걸음”이라며 “세계 여성폭력 추방주간이 시작되는 날이기도 하고, (문제의 심각성을) 사회적으로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추천 7
작성일2024-11-29 20:01
슬기로운사생활님의 댓글
슬기로운사생활
R.I.P...
슬기로운사생활님의 댓글
슬기로운사생활
남자들에 의해..
가 아닌
범죄자들에 의해 살해된
여성을 기억하는 퍼포먼스가 되길..
내가 정말 무서워하는 사회적 문제점은
일반화의 오류다
소위 싸잡아 판단하는 것
그래서 젠더간의 갈등을 조장하는 짓들
가 아닌
범죄자들에 의해 살해된
여성을 기억하는 퍼포먼스가 되길..
내가 정말 무서워하는 사회적 문제점은
일반화의 오류다
소위 싸잡아 판단하는 것
그래서 젠더간의 갈등을 조장하는 짓들
슬기로운사생활님의 댓글
슬기로운사생활
특히
국가의 질은 궁민의 질을 넘지 못한다는 말처럼
일리는 있지만
나머지 구리를 생각해보면 매우 위험한 발상이 아닐 수
서울역에 그지없는 말들
미개한 정치를 한 엘리트들의 병폐와 무능을
일반 대중에게로 전가시키는 데 사용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을 수 있는
가스라이팅의 주요한 도구로 사용되기도 하기에
이런 일반화의 오류를
당연한 듯 주장하는 짓은 없어야 하겠다
..
국가의 질은 궁민의 질을 넘지 못한다는 말처럼
일리는 있지만
나머지 구리를 생각해보면 매우 위험한 발상이 아닐 수
서울역에 그지없는 말들
미개한 정치를 한 엘리트들의 병폐와 무능을
일반 대중에게로 전가시키는 데 사용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을 수 있는
가스라이팅의 주요한 도구로 사용되기도 하기에
이런 일반화의 오류를
당연한 듯 주장하는 짓은 없어야 하겠다
..
슬기로운사생활님의 댓글
슬기로운사생활
* Origin:
모든 국민은 그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
(Toute nation a le gouvernement qu'elle mérite.)
사르데냐-피에몬테 왕국의
프랑스계 보수주의자 조제프 드 메스트르가
1811년 러시아 헌법 제정에 관한 토론 도중 한 발언이겠다
..
모든 국민은 그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
(Toute nation a le gouvernement qu'elle mérite.)
사르데냐-피에몬테 왕국의
프랑스계 보수주의자 조제프 드 메스트르가
1811년 러시아 헌법 제정에 관한 토론 도중 한 발언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