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공항 사고는 안 생길 수 있었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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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공항 사고에 대한 한미합동 조사를 비롯 각계의 조사가 진행 중이다.
사고 경위는 시간이 자나면 밝혀지겠지만 이건 뭔가 앞뒤가 잘 못 된 것 같다.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의 격으로 보인다.

철새 도래지 문제가 나오고 있다.
즉 철새들이 비행기 엔진에 빨려 들어간 게 사고의 직접적인 원이 되지 않았나
하는 추측(?)의 글이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 한 마디 하고자 한다.

만일 이게 사실이라면 결론부터 꺼내면 이것은 생기지 않을 수도 있을
관계자들이 불러온 인재나 마찬가지라고 본다.

왜냐 공항건립 문제가 나오면 전문가가 아닌 일반의 입장에서 봤을 때
최소한 다음과 같은 공항으로서 건설이 적합한지 검토가 있었을 것이다.

우선 비행기의 이착륙에 걸림돌이 없는 불편이 없는 마땅한 지형인가?
다음은 전국적인 교통흐름의 촉진을 위해 꼭 여기에 있어야 하는가?

좁은 국토임을 감안해 가까운 공항을 이용케 하는 것과
새 공항을 건설하는 것이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비교가 있었는가?

이착륙에 방해가 될지도 모를 철새들 도래지역임을 감안하였는가?
이를 가볍게 생각했다면 검토의 불충분에 직무소홀이었고,
검토조차 되지 않았다면 직무태만이 될 것이다.

여기가 철새 도래지가 확실하면
꼭 이 비행기가 아닌 다른 비행기라도 이러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본다.

각계의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이 부분에 대한 조사는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 같아 조사 기관의 시각을
여기에도 돌려주었으면 하고 여론 조성의 의미로 한 자 올렸다.

또한 이 글이 철새 문제와는 관련이 없는 추측성 염려의 글로 끝이 났으면 한다.
유족들의 영면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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