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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 "한국도 박쥐 먹어" 발언 후 논란 일자 설현 박쥐 먹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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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나율기자]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중국 박쥐 식용 문화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이 일자, 과거 설현이 박쥐를 먹었던 내용을 공개했다.

지난 28일 황교익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남획으로 박쥐 멸종 위기'라는 기사를 공유했다. 황교익은 해당 기사와 함께 자신의 생각을 담은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황교익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박쥐에서 유래했다고 알려지자 박쥐를 식용하는 중국인에 대해 혐오의 말을 입에 올리는 이들이 있다"하고 운을 뗐다.

이어 "한국인도 예전에는 지금의 중국인과 다르지 않았다. 박쥐를 먹었다. 물론 일상식은 아니었다. 몸에 좋을 것이라 생각하고 먹었다. 2010년대 중국인의 음식 관습이 1970년대 한국인 수준이라 해석하면 큰 무리가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황교익은 "'박쥐 요리'는 한국 방송사들이 가끔 다루는 소재이기도 하다. 박쥐를 먹는 지역에 가서 이를 요리하고 먹는 장면을 찍어서 안방에 내보낸다. 박쥐 요리 먹방은 자극적이라 시청자의 이목을 끌기에 더없이 좋다. 실제로 박쥐 요리 먹방으로 시청률 대박을 친 경우도 있다. 먹방은 출연자가 무조건 맛있다고 해야 시청률이 나오니 박쥐 요리도 맛있는 음식으로 포장되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시대에 따라 인간의 먹을거리가 바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건으로 적어도 중국에서는 박쥐 요리가 사라질 것이다. 그럼에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잠잠해지면, 예전에도 그랬듯이, 한국의 방송사는 오직 시청률을 위해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어느 오지에서 '맛있는 박쥐 요리' 먹방을 찍을 것이다"라고 글을 남겼다.

황교익이 해당 글을 올리자, 누리꾼들은 황교익의 글을 비난했다. 그러자 황교익은 과거 SBS '정글의 법칙'에서 설현이 박쥐 먹방을 했던 장면을 기사화한 기사 일부를 캡쳐해 공유했다.

황교익은 "박쥐로 인한 바이러스 문제를 다들 알만한 상태에서 한국의 방송은 박쥐 식용 장면을 안방에 내보냈다. 흥미로운 먹방으로 연출되었고 시청률도 대박을 쳤다. 그 어떤 언론도 바이러스나 위생 문제를 지적하지 않았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박쥐를 먹었다는 사실은 같고 그 사실에 대한 반응은 달랐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인지 자신에게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황교익이 설현을 예시로 사용한 것에 대해 분노하며 여전히 비난하고 있다. 계속해서 황교익과 누리꾼들이 대립하는 가운데, 황교익이 다시 한번 반박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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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0-01-3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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