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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으로 가는 며느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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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있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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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욜.
낼모레 또 추석 명절이 오는 모양이다.

아니나 다를까.

등신같은 기레기의
등신같은 글이 올라왔다.

이번 추석 명절의 대세는
90년대생 며느리들이란다.

90년대생 며느리들은
명석하고 현명한 신세대 며느리들이라서

남편은 시댁으로 가고
전 친정으로 가서

추석 지내고 나면 다시 집에서 남편과 만나
며칠만에 기분 조옿게

쎅쓰

를 할 계획이란다.

왜 며느리들이

제살 지내러 시댁에 가야고
먹지도 않는 음식을 해야고
더군다나
울 부모 계신 친정 놔두고
왜 남 부모 사는 시댁에 가냔다는 글이다.

90년대생 며느리들이 한심한 게 아니라

걸 기사라고 구라를 푼
그 기레기색휘가 한심하단 생각이 들었다.

저나 그리 살지.
저나 마눌 친정에 보내고
저나 혼자 집에 가지
왜 남들도 저처럼 그리 살아달라고 부탁을 하는 건지.

마눌 친정에 보내고
저 혼자 집에 가면

차암, 차암 좋겠다이 색휘야.
차암, 차암 현대적인 신세대라서 좋겠다이 색휘야.

그리 좋은 걸 저나 하지
왜 남들도 같이 하자고 선동질이냐고이 써글놈아.

울 며느리도
그 기살 보고 배울까봐 겁난다이 색햐.

야이색휘야.

옛날 며느리들은 뭐 맘이 넓어서
시댁갈 기쁨에
명절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산 줄 아냐이 색햐?

너희들보다 더 함 더했지 안 더 함은 아녔어이 색햐.

다만 말을 안 했을 뿐이지.

속이야, 맘이야 편할 리 없겠지만
잘 가고 잘 하고 잘 지내고 잘 오는
착하디 착한 며느리들도 많더라만

왜 꼭 저런 기레기색휘들이
추석때만 되면 하나씩 톡 삘기져 나와선
그 착하디 착한 며느리들을 자극하고
한국 고유의 전통문활 못 뿌셔서 안달인지.

기레가.

그런 3류찌라시 좀 안 뿌리면 안 되겠니?

못 난 사슴 엉덩이에 뿔난다더니
기레기도 3류기레기색휘치곤 참.
.
.
.
.
.
너도 예상하고 있겠지만
내가 뭐 이 말 할라고 긴긴 글을 써내려 왔겠어?

중요한 건 시방부터여.

그럼 부모님은 어쩌라고.
어쩌라고 부모님은 그럼.

후랴자식이 아닌 이상은
저희들 삶도 물론 중요하고 좋지만

추석,
이런 명절엔 그래도
자식들 내외니 손주니들 보는 그런 재미로

일년 내내 안 보다가
그 날 잠깐 볼 수 있어 기다려 지는 그 맘 헤아려야지.

건 해드려야지.
걸 못 해 드리고
각자 따로따로 자기 집으로 간다고?

이게이게 말이 돼?

내가 노땅이자 꼰댄 진 모르겠지만

이거이거 참 큰일여.
앞으로 닥칠 큰 사회문제라고 이거.

전국 시아버지연합회 회장님이신 내가
모든 시아버지들을 대표해서 염려하는 건 뭐냠 땅거 아녀.

앞으로 며느리들이 친정으로 가면
일년 내내 한 번도 못 볼 수도 있잖아.

아니 그럼 쓰바 시아버지들은

며느리를

언제 노려?~~~
추천 0

작성일2020-01-22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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