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故커크 더글라스, 전재산 기부..재산3억佛 아들에겐 `무일푼`

페이지 정보

pike

본문

▲ 커크 더글러스(왼쪽)과 마이클 더글러스. ⓒ게티이미지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세상을 떠난 할리우드의 전설적 스타 커크 더글러스가 6100만 달러(약 744억 원)에 해당하는 전재산을 자선단체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매체 더 미러는 이달 초 104세로 별세한 커크 더글러스가 전재산 6100만 달러를 자선단체에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5000만 달러(약 609억 원)는 어려운 이들에게 써 달라며 '더글러스 파운데이션'을 통해 전달했다.

이에 따라 커크 더글러스의 유산은 세인트 로렌스 유니버시티의 장학금 마련, 커크 더글러스 부부의 어린이 센터가 있는 웨스트우즈 시나이 템플, 라이브 공연 용으로 새롭게 만들어진 컬버 시티의 커크 더글라스 시어터, LA 아동병원 등에 쓰이게 됐다.

그러나 75세 된 아들 마이클 더글러스에게는 한 푼도 남기지 않았다. 다만 아버지의 뒤를 이어 할리우드 배우로 성공한 마이클 더글러스는 2020년 현재 전재산이 3억 달러(약 3659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더 미러는 보도했다.

1916년 태어난 커크 더글러스는 1950~1960년대 할리우드의 황금시대를 장식한 전설적 배우다.

'마사 아이버스의 위험한 사랑'(1946), '챔피언'(1949), '빅 카니발(1951), '열정의 랩소디'(1956), '오케이 목장의 결투'(1957), '영광의 길'(1957), '스파르타쿠스'(1960), '마지막 일몰'(1961), '용감한 자는 외롭다'(1962) 등 무려 92편의 영화에 이름을 올리고 75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커크 더글러스는 생전에도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자선가로 이름이 높았다. 그는 여러 학교와 의료단체에 꾸준히 거액을 기부해 왔다. 또한 그는 할리우드의 수치로 남아 있는 매카시즘 광풍에 영화로 맞선 영화인이기도 했다. 1960년 영화 '스파르타쿠스'의 제작과 주연을 겸한 커크 더글러스는 당시 블랙리스트에 올라 낙인찍힌 극작가 달턴 트럼보를 과감히 기용하고 크레디트에도 올리며 영화인의 진짜 힘과 자존심을 드러냈다.

스포티비뉴스=roky@spotvnews.co.kr

추천 0

작성일2020-02-24 08:0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412 대기업 남자와 여교사의 소개팅 인기글 pike 2020-03-04 3107 0
2411 인천지역 대학 1년치 공납금 인기글 pike 2020-03-04 2702 0
2410 참 궁금한게 잇는디..아시는분..코로나바이러스로 죽으면 생명보험 주는 건가요..해당사항이 아닌가요.. 댓글[1] 인기글 하얀눈 2020-03-04 2571 0
2409 파리에 산다는 국제결혼 커플이 올리는 비디오..와 파리와 주변 도시 풍광이 참 좋네.. 댓글[1] 인기글 하얀눈 2020-03-04 3041 0
2408 노래한곡..스텀블린인...라디오에서 오랜만에 들리길래 한번 찾아 봣다.. 댓글[1] 인기글 하얀눈 2020-03-04 2969 0
2407 참 월례피검사 결과 발표해야지..2월12일에 한건디..이상하게 결과가 1주일이 돼도 이메일이 안오는거야.. 댓글[1] 인기글첨부파일 하얀눈 2020-03-04 2998 0
2406 휴 매그니시엄 이제 본질에 다가서다..수십종류의 매그니시엄 왜 그런가 햇다..그리고 적정한 넘들을 찾앗다.. 댓글[1] 인기글첨부파일 하얀눈 2020-03-04 3007 0
2405 전국 떠들썩하게 했던 `33만원 닭강정 주문`사건 주범 잡혔다 인기글 pike 2020-03-04 2911 0
2404 맥아피 바이러스 방지 프로그램이 일년이 되어가니, 이넘들이 시도때도 없이 팝업을 뛰어댄다..할수 없어 억셉리… 댓글[1] 인기글첨부파일 하얀눈 2020-03-04 2952 0
2403 샘스클럽에 물하고 화장지나 좀 더살까 하고 갓더니..어 하나도 없네..어제도 없더니, 오늘도 없네..ㅠㅠ 댓글[1] 인기글 하얀눈 2020-03-04 2986 0
2402 "인천이 보내준 마스크 잘 썼다" 10배로 되갚은 中 웨이하이 댓글[3] 인기글 shangheipark 2020-03-04 3067 0
2401 윈도우10 - 손상된 파일 점검 및 복구 하는 방법. 인기글 aaaa 2020-03-04 2917 0
2400 대한항공 샌프란시스코 오전 11시 30분 출발 항공편 금지 인기글 pike 2020-03-04 3341 0
2399 인기중인 파인애플 워터 효능 인기글 pike 2020-03-04 3078 0
2398 바이든을 보호하러 무대 참입자를 태클한 여성들 인기글 pike 2020-03-04 2907 0
2397 운영자님 이글을 꼭좀 봐주세요 큰일이네요 댓글[5]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0-03-04 3024 5
2396 중국의 2017년 한국 대통령선거 관련설 댓글[5] 인기글 글쎄다 2020-03-04 2696 2
2395 프리덤파이터2TV: 조슈아필립, 중국의 미국 침투 과정 @CPAC2020 인기글 bumbum 2020-03-04 3036 0
2394 인구 250만 대도시의 텅 빈 휴일 댓글[7] 인기글 pike 2020-03-04 3858 0
2393 WHO 총장의 최신근황 댓글[3] 인기글 pike 2020-03-04 3362 0
2392 아이유, 참이슬 모델 재계약…`매출 1조원 달성 인기글 pike 2020-03-04 2949 0
2391 50세` 제니퍼 로페즈, 마동석급 근육질 몸매 인기글 pike 2020-03-04 3146 0
2390 성형수술 후 사망 홍콩 재벌 3세 가족, 한국 의사 상대 소송 인기글 pike 2020-03-04 3150 0
2389 당시에는 획기적이었던 안전벨트 인기글 pike 2020-03-04 2868 1
2388 이 와중에 평화로운 아기 나무늘보 인기글 pike 2020-03-04 3785 0
2387 고 최진실 자녀 22억 부동산, 유족 간 `재산권 다툼` 소송 댓글[2] 인기글 pike 2020-03-04 3309 0
2386 네 쌍둥이 임신한 미국 엄마의 배 인기글 pike 2020-03-04 3977 1
2385 한국 초고속 무선인터넷 보급률 OECD 1위 댓글[1] 인기글 pike 2020-03-04 2788 0
2384 블룸버그 대선 경선 하차. 바이든 지지 선언 댓글[1] 인기글 pike 2020-03-04 2823 0
2383 너는 죽었다 댓글[1] 인기글 칼있으마 2020-03-04 2792 4
게시물 검색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