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정부, 중국인 입국 제한 등 놓고 4시간 동안 두번 말 바꿔

페이지 정보

pike

본문


611211110014193207_1.jpg



4일 0시부터는 지난달 21일 이후 중국 후베이성에 체류한 흔적이 있거나 후베이성에서 여권을 발급한 경우 국내에 들어올 수 없다. 중국 다른 지역에서 입국하려는 내외국인은 국내 거주지와 연락처를 밝힌 뒤 현장에서 통화가 가능해야 입국장을 통과할 수 있다.

하지만 일부 대책은 발표 후 불과 몇 시간 만에 두 차례나 말을 바꿔 정부가 국민들에게 혼란을 야기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여러 시간 관련 부처 숙의 끝에 나온 정부 대책 발표를 각각 2시간, 4시간 뒤에 계속 ‘검토’로 수준을 낮추는 등 오락가락한 배경에는 중국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확대중앙사고수습본부의 신종 코로나 대응 방안에 따르면 4일 0시부터 후베이성에서 입국하는 외국인은 신종 코로나 위험도가 낮아지는 시점까지 입국이 금지된다. 입국금지 대상은 1월 21일 이후 후베이성 방문 이력이 확인된 외국인, 후베이성에서 여권을 발급받은 중국인 등이다.

중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려는 내외국인은 현지 출발 전 ‘자신의 휴대전화번호를 제공해야 하며 허위 작성 시 입국이 거절될 수 있다’는 사전 주의를 받는다. 입국 때는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 벨이 울려야 통과된다. 국내 거주지도 파악이 돼야 한다.

중국발 내외국인은 다른 나라에서 들어오는 입국자와 공항에서부터 분리된다. 정부는 게이트를 몇 군데 특정해 이 게이트로만 중국 비행기가 착륙하도록 유도한다. 중국에서 오는 내외국인이 다른 나라 입국자와 섞여 관리망을 빠져나가는 걸 막기 위해서다. 중수본부장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브리핑에서 “특별입국 절차는 (감염병 위기단계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에서 할 수 있을 정도로 과감한 대책”이라고 자평했다. 정부는 후베이성 입국금지로 부족하면 입국금지 지역을 넓히는 등 대책을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정부는 중국 국민의 한국 관광 목적 단기비자 발급도 중단하겠다고 했다가 2시간 후 ‘중단을 검토하겠다’고 자료를 수정했다. 또 중국 전역의 여행경보를 현재 여행자제 단계에서 철수권고로 상향 발령하고, 관광 목적의 중국 방문도 금지될 예정이라고 했다가 4시간 뒤 ‘철수권고로 조정하는 방안과 관광 목적의 중국 방문도 금지하는 것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바꿨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4193207&code=61121111&sid1=soc
추천 0

작성일2020-02-02 08:42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07 5번째 결혼식 12일만에 헤어진 파멜라 엔더슨 인기글 pike 2020-02-03 2612 0
1306 남자친구와 점심먹고 담배 피는중인 말리아 오바마 인기글 pike 2020-02-03 2860 0
1305 타겟에서 쇼핑하고 나오는 코비 브라이언트 어머니 인기글 pike 2020-02-03 2711 0
1304 합성같은 신기한 사진들 인기글 pike 2020-02-03 2744 0
1303 국제우편 마스크 빼앗는 중국 정부 인기글 pike 2020-02-03 2682 0
1302 서동주, 父母 서세원서정희 언급했다…솔직한 심경 고백 인기글 pike 2020-02-03 2954 0
1301 최강 동안녀라는 63세 대만 여배우 인기글 pike 2020-02-03 2950 0
1300 엘에이 홀푸드에서 장봐서 나오는 제시카 알바 인기글 pike 2020-02-03 2764 0
1299 [속보]산 베니토 카운티 코로나 바이러스 3.4번째 환자 발생 인기글 SFKorean 2020-02-02 2606 0
1298 북가주 총 4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인기글 궁금해 2020-02-02 2857 0
1297 타이완, 중국 편드는 WHO에 아주 빡쳐버림 댓글[2] 인기글 pike 2020-02-02 3298 0
1296 [베트남] 치킨배달 여대생 성폭행 후 살해한 남성 6명 사형 댓글[4] 인기글 pike 2020-02-02 3480 0
1295 말싸움 할 때 절대 못 이기는 부류 댓글[4] 인기글 pike 2020-02-02 2690 1
1294 물고기도 가능 인기글 pike 2020-02-02 3090 0
1293 사고는 한순간 (혐,놀람주의) 인기글 pike 2020-02-02 3435 0
1292 수퍼볼 현대자동차 광고..대박...자동주차 댓글[2] 인기글 pike 2020-02-02 3230 0
1291 3번 환자 "친구가 준 만두, 젓가락으로 돌려줬는데.. 댓글[2] 인기글 pike 2020-02-02 2861 0
1290 중국의생생한뉴스를전달하는분이신데..상황이심각하네요. 댓글[1] 인기글 pike 2020-02-02 2764 0
1289 Shakira & J. Lo`s FULL Pepsi Super Bowl LIV Halftime Show 인기글 pike 2020-02-02 2932 0
1288 [속보]산타클라라 코로나 바이러스 2번째 환자 발생 댓글[2] 인기글 SFKorean 2020-02-02 2505 0
1287 오지랍 우한영사 "조원태, 전세기 밥숟가락 얹어" 댓글[1] 인기글 pike 2020-02-02 2849 0
1286 네일가게에 붙은 사인 인기글 pike 2020-02-02 2687 0
1285 공개연애 하다가 헤어진 연예인 커플이 시상식장에서 만났을 때 댓글[1] 인기글 pike 2020-02-02 3292 0
1284 야 혹시 아시는분 계시냐? 댓글[13]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0-02-02 2952 0
1283 24시간 공사로 1주일 이내 병원 완공 인기글 pike 2020-02-02 2661 0
1282 현대 미국인의 조상 1위를 차지하는 나라 인기글 pike 2020-02-02 2848 1
1281 라이터 불에 오렌지 즙을 뿌리면? 인기글 pike 2020-02-02 2939 0
1280 기발한 패션쇼 인기글 pike 2020-02-02 2877 0
1279 반박불가 취업 프리패스 증명사진녀 인기글 pike 2020-02-02 2806 0
1278 30초만에 시속 400km 인기글 pike 2020-02-02 2683 0
게시물 검색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