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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美민주 경선 `게임체인저`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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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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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블룸버그 대망론…20일 민주 경선 TV토론 데뷔

여론 조사서 샌더스 이어 2위
바이든 추락에 중도표심 몰려

"당선땐 `블룸버그뉴스` 매각"
금권정치 논란 사전차단 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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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이 점점 흥미롭게 전개되고 있다. 아이오와주와 뉴햄프셔주 2곳에서 조기 경선이 끝난 뒤 여론이 뜻밖의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기 때문이다. `폭풍의 핵`은 아직 등판도 안 한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78)이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초반전에서 맥을 추지 못하자 민주당 내 중도 표심이 빠르게 블룸버그에게 쏠리기 시작했다.
2월 조기 경선 지역을 건너뛴 그는 다음달 3일 `슈퍼화요일`부터 대의원 확보에 나선다. 대권 고지가 보이기 시작하자 블룸버그 전 시장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캠프 측은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전 시장이 대통령이 되면 세계 최대 금융정보 회사인 `블룸버그 엘피(LP)` 매각을 신탁회사에 위임할 것이며 매각대금은 자선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가치는 600억달러(약 7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언론매체인 블룸버그는 이 회사 중 일부로 매출액 비중은 3% 수준이다. 대통령이 된 뒤에도 호텔과 골프장 등 개인 사업을 이어가며 `이해충돌` 논란에 휘말려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차별화하는 동시에 `금권 정치` 논란에 선을 그으려는 포석이다. 일단 블룸버그 전 시장이 지난 석 달간 4억달러가 넘는 광고비를 투입해 유권자들에게 인지도를 높인 데다 바이든 전 부통령 약세에 따른 반사이익까지 겹치며 지지율이 급등하고 있다. 이날 NPR라디오와 조사기관 마리스트 등이 발표한 전국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블룸버그 전 시장은 19%를 얻어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31%)에 이어 2위에 등극했다.
추천 0

작성일2020-02-19 10:33

rainingRiver님의 댓글

rainingRiver
앤드류 양 빠지니까 졸라 재미 없네..... 좃또

원조다안다님의 댓글

원조다안다
야 어쨋든 이번엔 무조건 민주당 no.1이다 오케이?
그리구 한일전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쟎냐 오케이?

불꽃님의 댓글

불꽃
아마도, 바이든 부터 그 아래는 다 돈만 쓰는것 아닐가요?

sansu님의 댓글

sansu
Las Vegas 민주당 경선 토론이 오늘 저녁 6시, NBC요

미쿡교포님의 댓글

미쿡교포
트럼프도 너무 많이 늙었다고 생각이 드는데
이 분은 연세가  78세.
대통령 선거 치르는게 아니라 송장 치르겠어.

sansu님의 댓글

sansu
블룸버그 입이 짧았고 다른 노장들에게 오늘 좌충우돌 집중 공격에 정신 못차리다 끝냈는데 좀 힘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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