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크루즈선 탑승자 21명 코로나 양성… '일본 크루즈 악몽' 우려

페이지 정보

pike

본문

2020030700610_0.jpg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 해상에 떠 있는 크루즈선 ‘그랜드 프린세스’호에서 탑승객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진단 키트를 싣고 내려오는 헬리콥터를 바라보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공군은 물리적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헬리콥터로 감염 진단 키트와 검진 요원을 내려보냈다. /로이터 연합뉴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6일(현지 시각) 백악관 브리핑에서 그랜드 프린세스호 탑승객 21명에게서 코로나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미국 보건당국은 전날 탑승객 45명에 대해 코로나 검사를 실시했는데, 검사자 중 46.7%가 감염자로 판명된 것이다. 양성 반응이 나온 21명 중에선 19명이 승무원, 2명이 승객이었다.

이 크루즈는 현재 샌프란시스코항 인근 해상에 머물고 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지난 4일 "승객 전원에게 적절한 검사가 이뤄질 때까지 배를 입항시키지 않겠다"고 했다.

이 크루즈는 지난달 11~21일 샌프란시스코에서 멕시코를 다녀오는 일정을 마친 뒤 다시 샌프란시스코에서 하와이로 가는 일정을 진행 중이었다. 그러다 멕시코 여정에 참여했던 여행객 중 3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그중 기저질환이 있던 71세 남성이 숨지자 급히 회항했다. 이 배에는 현재 승객 2422명과 승무원 1111명 등 3533명이 타고 있다. 승객 중에선 숨진 남성과 멕시코행 일정을 공유한 뒤 하와이행에 또다시 몸을 실은 승객이 62명 있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모든 승객과 승무원이 코로나 검사를 받을 것"이라면서 "격리돼야 할 사람은 격리되고, 의료 지원이 필요한 사람은 이를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전 승객들(멕시코행) 사이에도 코로나가 존재했다는 것을 우리는 안다"며 "그 배에 있던 모든 사람을 검사하고, 필요한 만큼 격리할 것"이라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07/2020030700616.html
추천 0

작성일2020-03-07 07:08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3042 심각한 동양인 무차별 폭행 댓글[5] 인기글 pike 2020-03-20 3055 0
3041 신발끈 블링블링 이쁘게 묶어보자 인기글 pike 2020-03-20 2774 0
3040 무음상태로 분실한 핸드폰 찾는 방법 인기글 pike 2020-03-20 4863 0
3039 현대차 몰빵 간 유부남 현재 심경 댓글[1] 인기글 pike 2020-03-20 2696 0
3038 예전에 촬영한 우한 시장 - 잔인한거 못보시는 분들은 패스 댓글[9] 인기글 pike 2020-03-20 2883 1
3037 정부,삼성 `팀워크`…마스크 원료 53t 수입선 뚫었다 인기글 pike 2020-03-20 2676 0
3036 현재 바이러스가 퍼지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 댓글[1] 인기글 pike 2020-03-20 2869 0
3035 아르헨티나 자가격리 어기고 추방된 한국인들 사진 댓글[5] 인기글 pike 2020-03-20 2746 1
3034 이시국에 탐나는 볶음밥 기계 댓글[1] 인기글 pike 2020-03-20 2750 0
3033 아르헨티나 방송에 자가격리 어기고 추방된 한국인들 댓글[1] 인기글첨부파일 푸다닭 2020-03-20 2680 0
3032 기가막힌 고양이 Cone 착용법 인기글 pike 2020-03-20 3214 0
3031 '셀프전세기' 난항 伊교민 570명, 정부 나서 데려온다 인기글 푸다닭 2020-03-20 3027 0
3030 숨진 17세 소년, 마스크 사러 비오는데 줄섰다는 것도 거짓 댓글[1] 인기글 푸다닭 2020-03-20 2709 0
3029 프랑스 한국대사관 페북상황 인기글첨부파일 푸다닭 2020-03-20 2524 0
3028 한국 치안 수준....방범 CCTV로 대마초거래 적발 인기글첨부파일 푸다닭 2020-03-20 2614 0
3027 경기는 파탄이고 우리 경제는 망할 거라는 분들에게 댓글[5] 인기글 푸다닭 2020-03-20 3121 0
3026 민낯 드러나는 '악플러'..댓글이력 공개에 자진삭제 급증 인기글 푸다닭 2020-03-20 2709 0
3025 이효리 유기견 봉사, 전동드릴 들고 견사 짓기 구슬땀 "요가한 보람" 인기글 pike 2020-03-20 2634 0
3024 학교 클로즈 된후 미국의 엄마들... 인기글 pike 2020-03-20 2824 0
3023 스마트폰 스페이스바의 기능 댓글[2] 인기글첨부파일 푸다닭 2020-03-20 2512 1
3022 홍콩서 확진자 반려견 또 코로나19 양성 반응 인기글 푸다닭 2020-03-20 2576 0
3021 캘리포니아, 주 전체 외출 금지령 `초강수` 인기글 pike 2020-03-19 3581 0
3020 할아버지에게 약혼 사실 알리는 손녀 댓글[1] 인기글 pike 2020-03-19 2736 0
3019 상원의원, 코로나 브리핑 받고 개인 주식 급매 댓글[2] 인기글 pike 2020-03-19 2851 0
3018 California Gov. Gavin Newsom Issues Statewide ‘Stay at Home’… 인기글 StandandFight 2020-03-19 3263 0
3017 생명 댓글[7] 인기글 kuemm 2020-03-19 2725 1
3016 군인 남친에게 편지 쓴 이과생 여친 댓글[2] 인기글 하민 2020-03-19 2846 0
3015 캘리포니아 학교들 이번 학기 오픈 안할지도 인기글 푸다닭 2020-03-19 2949 0
3014 샌디에고에서 사재기로 폭리 취한자들 체포 인기글 푸다닭 2020-03-19 3486 0
3013 뉴욕 신경외과 의사 코로노 확진 댓글[1] 인기글 충무공 2020-03-19 2702 0
게시물 검색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