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에스퍼 미 국방장관 “한국은 부자나라…더 낼수있고 더 내야” 또 증액 압박

페이지 정보

푸다닭

본문

▶ 추가부담 요구 재확인… ‘트럼프 변수’에 막힌 방위비협상 장기 표류 가능성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은 14일 한미 방위비 분담금협정(SMA)과 관련, 한국을 '부자 나라'로 칭하고 방위비를 더 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며 압박에 나섰다.

에스퍼 장관은 이날 국방부 브리핑에서 한국 측이 전년 대비 '최소 13% 인상안'을 제시했었다는 최근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대한 질문을 받고 국무부가 협상을 주도하고 있는 만큼 국무부에 넘기겠다면서도 "나도 카운터파트와 이야기를 나누는 범위 내에서 분명히 관여를 해 왔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나는 그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 무엇인지에 대해 매우 분명히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이 우리의 가깝고 신뢰받는 동맹이라는 나의 견해는 여전히 유지된다"면서도 "그들은 부자 나라이다. 그들은 우리의 상호 방위와 그들의 특정한 방위에 도움이 되기 위해 더 지불할 수 있고 더 지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에스퍼 장관은 지난 6일 트위터를 통해 카운터파트인 정경두 국방장관과 전화 통화한 사실을 공개하며 "정 장관이 오늘 동맹에 걸쳐져 있는 공정한 방위비 분담의 중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나의 전화를 받아줘 감사하다. 공정하고 균형 잡히고 포괄적인 합의에 빨리 서명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에스퍼 장관의 이날 발언은 한미 방위비 분담금협정이 지난달말 잠정타결 수순으로까지 접어들었다가 막판에 '트럼프 변수'로 판이 엎어진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한국의 추가 증액을 거듭 압박한 차원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극적 모멘텀 마련 없이는 협상 표류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로이터통신은 한미간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조 문제를 계기로 진전됐으며 한국 측이 전년 대비 최소 13%를 인상하겠다는 내용의 최종 협상안을 제시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를 거부했다고 지난 10일 보도한 바 있다.

로이터통신은 당시 보도에서 에스퍼 장관이 지난 6일 이뤄진 한미 국방장관간 전화 통화에서도 정 장관에게 트럼프 대통령이 훨씬 더 큰 한국의 분담을 기대하고 있는 방위비 협상에 대한 신속한 타결을 압박했다고 전했다.

미 행정부가 코로나19 대응에 올인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으로선 대선 국면에서 주요 공약 중 하나인 방위비 대폭 증액 요구에서 쉽게 물러서기 힘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따라 4월1일부터 시작된 주한미군 내 한국인 무급휴직 사태도 쉽게 풀리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연합뉴스>
추천 2

작성일2020-04-15 09:05

총무공님의 댓글

총무공
됐고, 이제 준다는대로 받아가던지, 아니면 공짜로 사용하는 땅값내고 쫓겨가든지...

rainingRiver님의 댓글

rainingRiver
트럼프 저 짱골라 같은 놈~~~

상식님의 댓글

상식
문재인 모지리의 신의 한수-
"야, 중국은 오히려 돈 갖고 오겠대!"
트럼프도 작작해얄 것이야.... 이런 유치한 얼르기 짓 하지 말고...
돈 많기로야 미국 당할 수 있나, 한국이?

uptown님의 댓글

uptown
레인아...니미뽕이다...ㅋㅋ

가이님의 댓글

가이
새로운 국회애서 미군철수문제를 공론화할 필요가 있다.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4711 롤스로이스 자동차 보호커버 댓글[1] 인기글 pike 2020-04-19 2776 0
4710 파우치 박사가 2015년에 코로나 연구를 위해서 중국에 3.7 밀리언 달러 줌 댓글[2] 인기글 pike 2020-04-19 3805 0
4709 U.S.Chamber of Commerce Grants 댓글[1] 인기글 가주맨 2020-04-19 2698 0
4708 Facebook Small business Grants 댓글[1] 인기글 가주맨 2020-04-19 2738 1
4707 80년대 병콜라 크기.jpg 인기글첨부파일 푸다닭 2020-04-19 2769 0
4706 부활절 예배 봤던 신자 확진에 방역당국 초비상..참석자 전수조사 댓글[2] 인기글 푸다닭 2020-04-19 2560 1
4705 세계기록유산 등재 앞둔 민주화 증거 '4·19혁명 기록물' 인기글 푸다닭 2020-04-19 2728 1
4704 다시 16살이 된 기분이야.jpg 인기글첨부파일 푸다닭 2020-04-19 2968 0
4703 홈에서 본 어느재단에서 각 한인회, 노인회에 전달한 마스크들 인기글 푸다닭 2020-04-19 2577 1
4702 축구 국가대표 감독은 이 사람이 해얀다 댓글[11] 인기글 칼있으마 2020-04-19 2700 2
4701 22억 짜리 비키니 인기글 pike 2020-04-19 2736 0
4700 한국에서 모델 일하는 벨라루스 인기글 pike 2020-04-19 3611 0
4699 레드벨벳 조이...갈데가지 가는 드라머 인기글 pike 2020-04-19 2716 0
4698 원 월드' 음악행사, 8시간에 1억2800만 달러 코로나19 기금 모금 인기글 pike 2020-04-19 2380 0
4697 NFL 선수의 코어 훈련 인기글 pike 2020-04-19 2742 0
4696 페라리에서 생산하는 산소호흡기 부품 인기글 pike 2020-04-19 2708 0
4695 여자친구와 데이트중인 벤 에플렉 인기글 pike 2020-04-19 2414 0
4694 정부 보조금으로 월급 받게되는 빅토리아 베컴 직원들 인기글 pike 2020-04-19 2650 0
4693 코로나 백신 18개월정도 걸리지만 돈 걱정없이 지원하겠다는 빌 게이츠 댓글[1] 인기글 pike 2020-04-19 2491 0
4692 디즈니에서 첫 인터뷰 한다는 메건마클 인기글 pike 2020-04-19 2242 0
4691 코로나가 끝나고 다시 학교로 돌아온 초딩들 댓글[1] 인기글 pike 2020-04-19 2705 0
4690 떨어진 메주는 다시 달아야 인기글 칼있으마 2020-04-19 2824 0
4689 골푸채 녹슬까봐 열심 닦는데 폰에서 뿅소리 햐 근데 댓글[2] 인기글 부득불 2020-04-18 2683 2
4688 멕시코의 마지막 희망 멕시코 해병대 인기글 pike 2020-04-18 3744 0
4687 주차의 달인 인기글 pike 2020-04-18 2876 0
4686 한 자리에서 라면 20봉지 먹는 48킬로그램 아가씨 유투버 댓글[1] 인기글 pike 2020-04-18 3569 0
4685 사회적 거리두기 모범사례들 인기글 pike 2020-04-18 2805 0
4684 운동을 너무 빡세게 하면 안되는 이유 인기글 pike 2020-04-18 3086 0
4683 호주 길거리에서 백인 여자에게 폭행 당하는 아시안 유학생 댓글[2] 인기글 pike 2020-04-18 3266 0
4682 covid 19과 싸우는 전세계 의료진에게 보내는 노래 인기글 rainingRiver 2020-04-18 2697 1
게시물 검색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