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재미교포 "울화 치민다"…'尹탄핵집회' 어묵꼬치 1만 2천 개 쏜다

페이지 정보

원조다안다

본문

065e1669e6e5b91adfd2ae12fcf860bf.jpg

오는 14일로 예상되는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재표결을 앞두고 집회 참가자들을 응원하기 위한 간식 주문 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재미교포들도 모금을 통해 푸드트럭을 예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재미교포 커뮤니티 미씨(Missy)USA 게시판을 보면 "'[간식차보내기]어묵차량 4대 계약했습니다'라는 글이 게재돼 이 같은 소식을 알리고 있다.

게시물 등에 따르면 어묵꼬치 3천 개씩 총 1만 2천 개를 실은 어묵트럭 4대가 오는 14일 국회 주변에 배치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시위 참가자들에게 어묵과 따뜻한 국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총 1800만 원이 드는 비용은 미씨USA에서 활동하는 재외국민 등 모금액으로 조성됐으며, 트럭엔 미씨USA 문구가 표시된다고 한다.

게시자는 "몸은 해외각지에 있어도 마음만은 시위대분들과 같이 있다는 걸 알려주기 위해서 시작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렇게라도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했다.

이 게시물은 함께 참여하는 회원들과 진행 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작성된 것이다. 게시자는 "이번주 토요일 같이 민중의 승리의 축배를 들 수 있게 되면 좋겠지만 혹여나 장기전이 될 경우, 다음주, 그다음주 간식차도 같이 준비해 보자"고도 독려했다.

3a5cb258340cc64ca6b2eb81ef34e983.jpg



중략

정씨는 '윤석열 탄핵 시위대를 위한 간식차 보내기'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자신을 "미국에 산 시간이 한국에서 산 시간보다 많은, 어린아이를 키우는 평범한 주부"라고 소개한 뒤, "한국 사정, 한국 정치 크게 관심 없이 그저 내 가족과 오늘 하루를 무탈하게 보내는 것이 최고다 생각하고 살았다. 윤석열의 '비상계엄'이 발표되기 전까지는"이라고 했다.

이어 "일제시대(강점기)부터 국민들이 피와 땀으로 세워놓은 이 나라를 권력을 가진 바보의 손에 하루아침에 끝도 없이 추락하는 한국 국격, 한국경제를 보고 있자니 참을 수 없는 울화가 치밀어 올라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가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추운 겨울, 위기에 처한 나라를 지키고자 거리로 나선 분들이 있다"며 그분들을 위해 제가 여기서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어 이 모금을 시작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하략
추천 8

작성일2024-12-12 20:03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62164 일론 머스크 역사상 최초로 600조 부자됨 인기글 pike 2024-12-13 1033 0
62163 전라도 어느 중국집 수준 인기글 pike 2024-12-13 1559 2
62162 댕댕이 셀프미용 대참사 인기글 pike 2024-12-13 1227 0
62161 요즘 여고생 사물함 인기글 pike 2024-12-13 1355 0
62160 오늘 7시에 뵐게요. [산호세] - 윤석열 탄핵 규탄 집회 - 12월 13일 금요일 7시 구 갤러리아 댓글[10] 인기글첨부파일 remember 2024-12-13 1060 1
62159 만성염증 없애는 초간단 항염식단, 운동 인기글 pike 2024-12-13 1097 0
62158 섹스 없는 20대에 충격받은 교수 인기글 pike 2024-12-13 1366 0
62157 거실에 걸려 있던 끔찍한 그림..알고보니 피카소 작품 인기글 pike 2024-12-13 1231 0
62156 대머리로 오해받는 냐옹이... 댓글[1] 인기글 pike 2024-12-13 1070 0
62155 이건 개그 코메디 인기글 짐라이 2024-12-13 1000 1
62154 석사학위없이 2순위(EB-2) 고학력 취업이민 인기글첨부파일 미이민 2024-12-13 688 0
62153 광주에 사시는 75세 할머님이 새벽에 수건을 챙겨 나가신 이유 댓글[2]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4-12-13 1082 10
62152 1980년대에 현금 1,000원으로 살수있던 것들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4-12-13 1186 3
62151 세계최초 유전자 조작으로 탄생한 인류 근황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4-12-13 1143 3
62150 미국, 본 적 없는 일 벌어질 것 ...트럼프, 기업들 향해 파격 제안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4-12-13 1120 2
62149 윤석열이 걸렸을지도 모르는 오만 증후군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4-12-13 956 9
62148 비상계엄, 사법 심사 대상 아냐 ...전두환 신군부 때의 주장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4-12-13 813 3
62147 미국 각지서 시국선언...목소리 드높인 한인들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4-12-13 836 5
62146 성교육중 큰 충격을 받은 이상준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4-12-13 1221 3
62145 미국에서 팔면 잘 팔릴 한국 상품 인기글첨부파일 짐라이 2024-12-13 1084 1
62144 영단 바르게 읽기(제 09 강) 인기글 Mason할배 2024-12-13 708 0
62143 한복입은 스페인 합창단이 부르는 엄마야누나야, 섬집아기 인기글 pike 2024-12-13 900 1
62142 가상 허리케인 일기예보 댓글[1] 인기글 pike 2024-12-13 1052 0
62141 생각보다 많다는 삼립호빵의 종류 인기글 pike 2024-12-13 940 0
62140 인학서당(寅學 書堂), 고전 주역, 명심보감 수업안내입니다.(2024/12/21,토요일) 인기글 산들강 2024-12-13 623 0
62139 미국 창소리 인기글 짐라이 2024-12-13 789 1
62138 권력잡은 놈년들에겐 단호하고 잔인해야 인기글 짐라이 2024-12-13 740 1
62137 난자의 크기 인기글 pike 2024-12-13 1240 0
62136 어느 인접한 지방 두 도시의 축제...뭐가 좋은가요? 인기글 pike 2024-12-13 1054 0
62135 매장 앞에 쓰러진 까마귀를 도와줬더니 인기글 pike 2024-12-13 1181 0
게시물 검색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