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아버지가 지른 불에 전신화상 20대 아들…나흘만에 5억 성금 모였다

페이지 정보

pike

본문

202412171409278136.jpg


지난 15일 SNS에는 "손 씨의 아버지가 다 같이 죽자고 집에 불을 질러 형과 손 씨가 전신 2, 3도 화상을 입었고 아버지는 결국 그 자리에서 돌아가셨다"라는 제목의 

앞서 지난 2일 오전 11시 33분께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60대 아버지가 숨지고 20대 아들 두 명이 크게 다쳤다.

당시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버지가 기름을 뿌리고 부탄가스를 터뜨리려고 한다'는 최초 신고가 접수됐다"며 방화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 씨 지인이 SNS에 올린 글에 따르면 손 씨의 형(24)은 다행히 수술 후 안정을 찾았지만 손 씨는 전신 3도 화상을 입어 기증된 피부 조직을 이식받았다. 당시 담당 의사 소견으로 현재 그가 회복할 확률은 5% 남짓이었다.

당시 손 씨는 건강보험 급여 처리가 되는 조직들을 사용해 재생 치료를 받았지만, 이 방법만으론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없어 병원에서는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자가 배양 피부 이식' 수술을 권했다. 하지만 이 수술은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손 씨 어머니의 경제력으로는 그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수술을 포함한 치료비는 3억2000만 원에 달했다.

지난 13일 손 씨와 함께 군 생활을 했던 해군 전우 약 10명이 모금 활동에 나섰으며, 베스티안 화상후원재단이 개설한 해피빈 후원 계좌를 통해 후원금을 모금하기 시작했다.

이에 베스티안재단 측은 "지난주 금요일(13일) 저녁부터 모금이 시작돼 17일까지 모금이 진행됐다"며 "모금 목표액(1차 수술 및 재수술비 포함)인 5억원을 가족과 군대 동기분이 제시해줬는데 이 금액을 달성해 긴급 모금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치료 상황을 살피면서 필요에 따라 향후에 있을 2차 모금은 가족들이 새로운 기부 단체를 선정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어릴 적 유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연주 실력을 뽐낼 정도로 색소폰 신동으로 알려졌던 손씨는 한양대학교 실용음악과에 진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 해군 전역 후 복학을 준비하다가 사고를 당한 그는 조금씩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412171414499277.png

치료비만 3억이 넘는다네요


추천 0

작성일2024-12-17 23:14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62415 요즘 여자들이 많이 한다는 엉덩이수술 인기글 pike 2024-12-20 1486 0
62414 폭행죄로 체포 되어도 추방 가능 인기글첨부파일 미이민 2024-12-20 966 0
62413 수영복 심사가 사라진 미스코리아 근황 인기글 pike 2024-12-20 1458 0
62412 착한 가격의 칼국수 + 만두 인기글 pike 2024-12-20 1174 1
62411 전세사기 벌이고 美로 도주…경찰 국내송환 인기글 pike 2024-12-20 1255 1
62410 중국산 와이파이 공유기 미국 내 판매금지 검토 인기글 pike 2024-12-20 1035 1
62409 디즈니 백설공주 예고편 댓글[1] 인기글 pike 2024-12-20 1018 0
62408 호랑이 없는 산에 토끼가 왕이라더니... 댓글[6] 인기글 Mason할배 2024-12-20 987 1
62407 제모했다는 박한별 인기글 pike 2024-12-19 1640 1
62406 차기 제임스 본드로 유력하다는 배우 인기글 pike 2024-12-19 1435 0
62405 최근 고속도로에서 벌어진 이상한 사망사건 인기글 pike 2024-12-19 1448 0
62404 테슬라 EVject 어댑터, 충전중에도 탈출할 수 있는 필수템 인기글 Fremont7 2024-12-19 984 0
62403 현대가 대한항공 이용을 중단했던 이유 인기글 양심 2024-12-19 1169 0
62402 바른 역사관을 가진 재일교포 인기글 짐라이 2024-12-19 830 1
62401 자식 공부 잘 하게 하는 방법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4-12-19 1012 7
62400 항문외과 의사가 만난 38세 치루 환자 썰 댓글[1]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4-12-19 1247 10
62399 박종철이 죽어나간 그 방엔, 이 여자들이 있었다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4-12-19 1388 8
62398 설악산 작은 거인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4-12-19 1149 6
62397 8번째 아기를 해외로 보내는 위탁모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4-12-19 1022 5
62396 1922년생 103세 할머니의 하루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4-12-19 1085 6
62395 한국 공군이 목격한 UFO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4-12-19 1254 4
62394 눈 내리는 덕수궁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4-12-19 1093 2
62393 안녕하세요 ^^ 캠핑 장비 대여해주실 분 찾습니다. 댓글[1] 인기글 한성 2024-12-19 871 0
62392 간지나는 펜싱검 문구 인기글첨부파일 슬기로운사생활 2024-12-19 915 0
62391 곽홍덕 옹이 말하는 대통령과 궁민 인기글첨부파일 슬기로운사생활 2024-12-19 787 2
62390 문신한 여고생의 참회 인기글 pike 2024-12-19 1475 0
62389 손흥민 멋진 골!!!!!!!!!! 인기글 pike 2024-12-19 1208 1
62388 이동국 딸` 재시, 17세 맞아? 인기글 pike 2024-12-19 1333 0
62387 영단 바르게 읽기(제 13 강) 댓글[7] 인기글 Mason할배 2024-12-19 744 0
62386 세계 유명 예언가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일본열도 침몰" 댓글[1]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4-12-19 1094 4
게시물 검색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