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싹하고 향긋한 깻잎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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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전을 깻잎 모양 그대로 해서 전을 부치면 팬에 서너장 겨우 부치지만 돌돌 말아서 전을 부치니 한번에 20장의 깻잎전을 할 수 있어 시간도 절약되고 덕분에 기름도 덜 쓰게 되어 건강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칼밥 전용 부침가루인 건강부침가루로 바싹하고 고소한 맛을 한껏 살렸습니다
1. 칼밥부침가루(fried flour)
재료: 현미찹쌀가루 2컵, 감자가루 2컵, 유카가루 2컵, 날 콩가루 1큰술
섞어서 용기에 담아 여러 부침요리에 사용합니다.
ingredients: brown rice flour 2C, potato flour 2C, cassava flour 2C, bean flour 1T
*현미찹쌀가루, 감자가루, 유카가루 동량이 들어갑니다
날콩가루는 위의 가루 1컵당 1큰술씩 들어갑니다
현미찹쌀가루 대신 그냥 찹쌀가루도 괜찮고 유카가루 대신 무표백 가루를 사용해도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 놓고 각종 부침요리에 사용합니다
2. 깻잎전(batter-fried stuffed perilla leaves)
재료: 깻잎 40장, 부침가루 1컵, 물 1컵, 소금 1/4작은술(2꼬집)
ingredients: 40 perilla(sesame) leaf, fried flour 1C, water 1C, salt 1/4t
만들기
1) 깻잎을 가지런히 한 다음 줄기를 자르고 돌돌 말면서 접습니다
2) 부침물을 섞어 놓습니다(부침가루 1컵, 물 1컵, 소금 2꼬집)
3) 돌돌 말은 깻잎을 부침물에 적셔 전을 부칩니다
4) 팬에 10개 정도를 한꺼번에 부칠수 있습니다
5) 레몬즙 1큰술에 간장 1작은술을 넣고 초간장을 만들어 곁들입니다
요리후기
집 한켠에 씨를 뿌리는 시기가 아니지만 5월말에 혹시나 하고 들깨씨를 좀 뿌려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혹시나가 100%라는 기적을 일으키며 촘촘히 씨가 다 발아를 해서 싹이 올라왔습니다
자주 물도 못 주고 신경을 많이 쓰진 못했는데 어저면 잎이 저리도 충실하게 잘 자라는지
어쩌면 공터로 놀리는 땅이 될뻔한 자리에 저렇게 푸른 들깨잎으로 가득채울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여름내내 토마토 못지않게 여러 요리에 활용을 하니 그또한 고맙기 그지 없습니다
들깨잎은 생으로도 좋지만 살짝 데쳐서 쌈으로 내 놓으면 다른 반찬 필요없이 한끼를 해결해 줍니다.
깻잎만두, 깻잎김치, 깻잎나물, 깻잎저림등 요리가 정말 많지만
특별히 깻잎전은 또 다른맛으로 입맛을 즐겁게 해 줍니다.
겉은 바싹하고 속은 향긋한 들깨향으로 가득한 깻잎전, 손쉬운 방법으로 한번 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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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0-08-2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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