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 노가리 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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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리 변명
지가람
밥 먹어도 몰랐다 꽃 피어도 깜깜 했다
물 먹은 두 눈에 하늘이 찾아 올지
밥 먹고 피고 지는 일이 목숨 거는 짓인 줄
*
본의는 아니었습니다.
제 생활의 나들목이기도 한 이마당에 들어와 동행하던 중
잠시 피정을 한 셈이 되었습니다만.....
밥 먹는 일이 실전이란 것,
한 갖 미물도 연습삼아 살지 않음을 익히 알면서도
등한시(?)해 온 죄 값을 치루느라 부득이 하였습니다.
늘 관심을 가져 주시고 찾아주심에
머리 숙입니다.
고맙습니다.
*
노가리 : 씨를 흩뿌린다,명태,말 많은 말 등의 뜻으로 쓰이며
여기서는 새로운 시작을 위해 파종한다는 의미입니다.
지가람
밥 먹어도 몰랐다 꽃 피어도 깜깜 했다
물 먹은 두 눈에 하늘이 찾아 올지
밥 먹고 피고 지는 일이 목숨 거는 짓인 줄
*
본의는 아니었습니다.
제 생활의 나들목이기도 한 이마당에 들어와 동행하던 중
잠시 피정을 한 셈이 되었습니다만.....
밥 먹는 일이 실전이란 것,
한 갖 미물도 연습삼아 살지 않음을 익히 알면서도
등한시(?)해 온 죄 값을 치루느라 부득이 하였습니다.
늘 관심을 가져 주시고 찾아주심에
머리 숙입니다.
고맙습니다.
*
노가리 : 씨를 흩뿌린다,명태,말 많은 말 등의 뜻으로 쓰이며
여기서는 새로운 시작을 위해 파종한다는 의미입니다.
작성일2022-07-2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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