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권 | 시민권 인터뷰 후기 (2007년 6월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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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궁금이 입니다.
(^^; 그런데 게시판에 궁금이 아이디를 쓰시는분이 꽤 많으시네요)
SK Korean 을 알게 되어 많은 도움을 통해 시민권 신청부터 선서 날짜까지 받았습니다.
혹시라도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싶어 신청과 인터뷰 후기를 적어 보았습니다.
성별은 남 이며 올해 20대 후반 입니다.
미국에 거주한지는 약 14년 되었습니다.
현재 거주지는 뉴욕이며, 시민권 신청은 모두 뉴욕에서 이루어 졌습니다.
1) 2001년 6월 1일 영주권을 취득
2) 2007년 3월 1일 발급일 4년 9개월이 되는 날 서류 신청
(서류는 인터넷에서 폼을 받아 직접 작성했으며, 우편은 트래킹이 가능한 UPS 운송사의 2nd Day service 를 사용 했습니다. 개인 체크 $400 불 동봉 하였습니다.
사진 동봉 시 사진 뒤에 연필로 영주권 번호 쓰는 것 잊지 마세요 :D )
3) 2007년 3월 중순경 4월 25일에 있을 핑거 프린트 요청 메일 받음
4) 하지만 위의 날짜에 자리를 비울 수 없어 핑거 프린트 연기
(우편으로 받은 핑거 프린트 notice 서류에 연기 신청을 체크 후 USPS 의 1st Class + Certified mail 을 사용해 발송 하였습니다.)
5) 2007년 5월 초, 5월 23일에 있을 핑거 프린트 요청 메일 받음
6) 장소는 뉴욕 퀸즈 우드사이드 근처 사무실이였으며 아침 9시에 출두.
핑거 프린트 당일에 핑거프린트 요청 서류, 여권과 운전면허 영주권을 챙겨 갔으나 우편으로 받은 핑거프린트 요청 서류만 확인 후 곧바로 지문 채취. 총 20분 정도가 소요 되었습니다.
7) 2007년 6월 초, 6월 26일에 있을 인터뷰 요청 메일 받음. 인터뷰 장소는 뉴욕 가든시티 근처 USCIS, 출두 시간은 오전 9시 5분 까지!
8) 인터뷰 당일 LIRR 을 타고 Hempstead (종점) 까지 간 뒤 N35 버스를 타고 USCIS 도착. 도착시간 8시 20분.
**** 인터뷰 ****
이른 시간이라 사람이 없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8시 20분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1층)
창구에서 우편으로 받은 Notice of Action 을 제출 한 후 기다리기를 약 40분,
9시가 되자 약 20명씩 서류를 제출한 사람들을 호명하여 Time Stamp 를 찍은 Notice of Action 를 나누어 준 후 2층으로 보냈습니다. (저는 2번째 구릅으로 불려 2층으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간 후Time Stamp 가 찍힌 notice of Action 을 다시 제출하고 대기실에 앉아 기다렸습니다.
그 후 제출한 notice of Action 을 시험관들이 무작위로 나누어 가진 다음 신청자의 이름을 호명해 정해진 방으로 들어가는 방식 이더군요.
몇몇 시험관들은 목소리가 너무 작아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지 혼동하여 나가는 사람들도 몇 있었습니다.
2층에서 약 한시간을 기다린 후 정확이 오전 10시경 백인 할머니의 호명으로 일어나 방으로 따라 들어갔습니다.
(방이라기 보다는 디바이더를 사용한 보통의 오피스 사무실 분위기 였습니다. 다른 신청자들이 시험을 치루는 모습을 볼 수 있었지요.)
인터뷰가 시작 됬습니다.
오른손을 들고 진실만을 말할 것을 다짐 했습니다. (서서 했습니다)
여권을 꺼내고 (제 여권을 10년전에 void 됬습니다. 사진도 없지요)
영주권, 쇼셜카드, 면허증, birth certificate, selective service certificate 를 주욱 나열 했습니다.
미국에는 어떻게 들어왔는지 물었습니다.
영주권은 어떻게 취득 하였는지 물었습니다.
N-400 에 있는 모든 내용들을 묻기 시작 했습니다.
(이름은 무엇인지, 생년월일, 영주권 취득 날짜, 집 주소, 직업, 회사 주소 등)
택스기록을 요구하여 미리 복사해 놓은 택스 리포트를 제공 했습니다.
영주권 취득 후 해외 여행 기록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저는 해외 여행 기록이 없었습니다.)
범죄기록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모두 No, mam 으로 일관)
미국의 법에 모두 따를 것인지 물었습니다. (모두 Yes, I do 로 일관)
여기까지 N-400 관련된 인터뷰가 끝나고 US History TEST 를 보게 되었습니다.
서류철에서 이미 문제가 인쇄되어 있는 서류를 꺼내 직접 물었습니다.
총 10 문제 이며 6개 이상을 맞아야 통과 할 수 있습니다.
미국 국기의 별은 무슨 색인지 부터 현재 supreme court chief name 까지 상당히 까다로운 문제를 내더군요. (chief name 을 물을때는 정말 당황 했습니다)
답이 맞으면 Yes 란에, 틀리면 No 란에 시험관이 바로 앞에서 체크를 하므로 실시간으로 시험점수를 알 수 있습니다.
History Test 가 끝난 후 간단한 영어 테스트를 보았습니다.
Listening 두 문제 (받아쓰기), Reading 한 문제를 보았습니다.
**** 인터뷰 끝! ****
인터뷰가 끝나자 마자 시험결과가 적힌 종이를 받았습니다.
서류관련 통과, 역사 및 영어 시험 통과 에 체크가 된 이 서류는 집에 가져 갈 수 있으며, 선서 날짜를 오늘 받을 지 아니면 우편으로 통보 해 줄 것인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저와 같은 경우는 선서 날짜를 오늘 받는 것으로 되어 있어서 다시 일층으로 돌아가 기다렸습니다.
일층에서 기다리기를 무려 3시간 :(
오후 1시 20분이 되어서야 선서 날짜가 적힌 서류를 받았습니다.
날짜는 2007년 7월 12일, 이번엔 부르클린으로 가야 하는군요!
시민권 신청 후 정확히 4개월 12일 만에 받게 되었습니다. :)
보통 6개월 에서 1년 정도 걸린다고 하셔서 내심 날짜가 멀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받게 되어 기분이 좋네요.
다시한번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하시는 모든 일 잘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
(*인터뷰 기본 팁: 시험관이 무엇을 하라고 할 때까지 먼저 행동하지 마세요.
예를 들어 앉으라고 말 하기전 앉아 버린다거나, 방문을 닫거나 하는 행동은 삼가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시험관이 잘 들을 수 있도록 큰 목소리로 답하시면 좋습니다. :)
가끔 시험관이 서류 신청시 사용한 사진을 분실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그 당시 사용했던 사진
2매를 준비하시고, 사진 뒤에 연필로 영주권 번호를 써야 할 일이 있으므로 연필을 지침하시면 좋습니다.)
(^^; 그런데 게시판에 궁금이 아이디를 쓰시는분이 꽤 많으시네요)
SK Korean 을 알게 되어 많은 도움을 통해 시민권 신청부터 선서 날짜까지 받았습니다.
혹시라도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싶어 신청과 인터뷰 후기를 적어 보았습니다.
성별은 남 이며 올해 20대 후반 입니다.
미국에 거주한지는 약 14년 되었습니다.
현재 거주지는 뉴욕이며, 시민권 신청은 모두 뉴욕에서 이루어 졌습니다.
1) 2001년 6월 1일 영주권을 취득
2) 2007년 3월 1일 발급일 4년 9개월이 되는 날 서류 신청
(서류는 인터넷에서 폼을 받아 직접 작성했으며, 우편은 트래킹이 가능한 UPS 운송사의 2nd Day service 를 사용 했습니다. 개인 체크 $400 불 동봉 하였습니다.
사진 동봉 시 사진 뒤에 연필로 영주권 번호 쓰는 것 잊지 마세요 :D )
3) 2007년 3월 중순경 4월 25일에 있을 핑거 프린트 요청 메일 받음
4) 하지만 위의 날짜에 자리를 비울 수 없어 핑거 프린트 연기
(우편으로 받은 핑거 프린트 notice 서류에 연기 신청을 체크 후 USPS 의 1st Class + Certified mail 을 사용해 발송 하였습니다.)
5) 2007년 5월 초, 5월 23일에 있을 핑거 프린트 요청 메일 받음
6) 장소는 뉴욕 퀸즈 우드사이드 근처 사무실이였으며 아침 9시에 출두.
핑거 프린트 당일에 핑거프린트 요청 서류, 여권과 운전면허 영주권을 챙겨 갔으나 우편으로 받은 핑거프린트 요청 서류만 확인 후 곧바로 지문 채취. 총 20분 정도가 소요 되었습니다.
7) 2007년 6월 초, 6월 26일에 있을 인터뷰 요청 메일 받음. 인터뷰 장소는 뉴욕 가든시티 근처 USCIS, 출두 시간은 오전 9시 5분 까지!
8) 인터뷰 당일 LIRR 을 타고 Hempstead (종점) 까지 간 뒤 N35 버스를 타고 USCIS 도착. 도착시간 8시 20분.
**** 인터뷰 ****
이른 시간이라 사람이 없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8시 20분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1층)
창구에서 우편으로 받은 Notice of Action 을 제출 한 후 기다리기를 약 40분,
9시가 되자 약 20명씩 서류를 제출한 사람들을 호명하여 Time Stamp 를 찍은 Notice of Action 를 나누어 준 후 2층으로 보냈습니다. (저는 2번째 구릅으로 불려 2층으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간 후Time Stamp 가 찍힌 notice of Action 을 다시 제출하고 대기실에 앉아 기다렸습니다.
그 후 제출한 notice of Action 을 시험관들이 무작위로 나누어 가진 다음 신청자의 이름을 호명해 정해진 방으로 들어가는 방식 이더군요.
몇몇 시험관들은 목소리가 너무 작아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지 혼동하여 나가는 사람들도 몇 있었습니다.
2층에서 약 한시간을 기다린 후 정확이 오전 10시경 백인 할머니의 호명으로 일어나 방으로 따라 들어갔습니다.
(방이라기 보다는 디바이더를 사용한 보통의 오피스 사무실 분위기 였습니다. 다른 신청자들이 시험을 치루는 모습을 볼 수 있었지요.)
인터뷰가 시작 됬습니다.
오른손을 들고 진실만을 말할 것을 다짐 했습니다. (서서 했습니다)
여권을 꺼내고 (제 여권을 10년전에 void 됬습니다. 사진도 없지요)
영주권, 쇼셜카드, 면허증, birth certificate, selective service certificate 를 주욱 나열 했습니다.
미국에는 어떻게 들어왔는지 물었습니다.
영주권은 어떻게 취득 하였는지 물었습니다.
N-400 에 있는 모든 내용들을 묻기 시작 했습니다.
(이름은 무엇인지, 생년월일, 영주권 취득 날짜, 집 주소, 직업, 회사 주소 등)
택스기록을 요구하여 미리 복사해 놓은 택스 리포트를 제공 했습니다.
영주권 취득 후 해외 여행 기록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저는 해외 여행 기록이 없었습니다.)
범죄기록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모두 No, mam 으로 일관)
미국의 법에 모두 따를 것인지 물었습니다. (모두 Yes, I do 로 일관)
여기까지 N-400 관련된 인터뷰가 끝나고 US History TEST 를 보게 되었습니다.
서류철에서 이미 문제가 인쇄되어 있는 서류를 꺼내 직접 물었습니다.
총 10 문제 이며 6개 이상을 맞아야 통과 할 수 있습니다.
미국 국기의 별은 무슨 색인지 부터 현재 supreme court chief name 까지 상당히 까다로운 문제를 내더군요. (chief name 을 물을때는 정말 당황 했습니다)
답이 맞으면 Yes 란에, 틀리면 No 란에 시험관이 바로 앞에서 체크를 하므로 실시간으로 시험점수를 알 수 있습니다.
History Test 가 끝난 후 간단한 영어 테스트를 보았습니다.
Listening 두 문제 (받아쓰기), Reading 한 문제를 보았습니다.
**** 인터뷰 끝! ****
인터뷰가 끝나자 마자 시험결과가 적힌 종이를 받았습니다.
서류관련 통과, 역사 및 영어 시험 통과 에 체크가 된 이 서류는 집에 가져 갈 수 있으며, 선서 날짜를 오늘 받을 지 아니면 우편으로 통보 해 줄 것인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저와 같은 경우는 선서 날짜를 오늘 받는 것으로 되어 있어서 다시 일층으로 돌아가 기다렸습니다.
일층에서 기다리기를 무려 3시간 :(
오후 1시 20분이 되어서야 선서 날짜가 적힌 서류를 받았습니다.
날짜는 2007년 7월 12일, 이번엔 부르클린으로 가야 하는군요!
시민권 신청 후 정확히 4개월 12일 만에 받게 되었습니다. :)
보통 6개월 에서 1년 정도 걸린다고 하셔서 내심 날짜가 멀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받게 되어 기분이 좋네요.
다시한번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하시는 모든 일 잘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
(*인터뷰 기본 팁: 시험관이 무엇을 하라고 할 때까지 먼저 행동하지 마세요.
예를 들어 앉으라고 말 하기전 앉아 버린다거나, 방문을 닫거나 하는 행동은 삼가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시험관이 잘 들을 수 있도록 큰 목소리로 답하시면 좋습니다. :)
가끔 시험관이 서류 신청시 사용한 사진을 분실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그 당시 사용했던 사진
2매를 준비하시고, 사진 뒤에 연필로 영주권 번호를 써야 할 일이 있으므로 연필을 지침하시면 좋습니다.)
작성일2007-06-28 13:55
질문 기억나시는데로 다 알려주시면 감싸+꾸벅이에요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 미국에 어떻게 왔냐고 물으면 미국 처음 들어 올때 학생비자면 학생비자로 왔다고 하고 관광비자면 관광비자로 왔다고 말하면 되는가요 아니면 어디로 해서 처음 들어 왔냐고 묻는 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