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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1 ] 미주현대불교 창간 33주년 기념행사 8/3

미주현대불교가 문광스님을 초청하여 한류에 대한 북가주, 로스엔젤레스, 뉴욕. 뉴져지 미주순회 강연회를 실시한다.

한류로 대변되는 한국의 문화 - 한국 음식, 한국 노래, 한국 영화, 한국 드라마, 한국의 언어 등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도 예외가 아니다. 한국학이 개설되어 있는 버클리대학교, UCLA, 뉴욕주립대학교 등 미국의 많은 대학교에서 한국어는 매우 인기가 높다. 미국의 한국 식품점과 한국 식당들도 전에 비해 타민족 손님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때에 미주현대불교는 한류에 대해 체계적으로, 이론적으로 미주 한인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탄허학으로 박사학위을 받고, 한국학의 지평을 넓히고 있는 문광스님을 초청하였다. 또 문광스님을 미국의 학계와 연결하기 위해 미국의 여러 대학을 방문을 주선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문광스님은 미국 불교사에서 큰 역할을 한 샌프란시스코 선원, 정토진종 샌프란시스코 본부, 미국의 첫번째 사찰인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 중국절을 방문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버클리대학교의 동아시아 도서관, 한국학 사무실을 방문하여 학과장과 프로그램 디렉터를 만날 계획이다. 로스엔젤레스 행사는 UCLA 한국불교학과 지원을 위한 모금 행사로 할 예정이며, 8월 6일 행사에는 UCLA 불교학과 관계자들도 참가할 예정이다. 동부에서는 예일대학교를 방문하여 종교학과 교수이며 예일대학교 동아시아 연구소 소장인 일미스님을 예방할 예정이다.

문광스님은 유•불•선 뿐 아니라 주역•정역•성경까지 통달했던 탄허(1913~1983) 스님을 사숙해 탄허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을 열었다. 스님은 연세대 중어중문학과 학•석사, 동국대 선학과와 불교학과 학사,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박사를 거친 불교학자이자 국학자이다. 통광 스님으로부터 전강(傳講)을 받아 경허-한암-탄허-통광으로 이어지는 전통 강맥을 이었다. 조계종 종정이었던 혜암 스님이 열반하기 전 마지막 시봉 행자였던 그는 참선 수행에 매진한 수좌이기도 하다. 경북 영천에서 태어나 퇴계학파인 유학자 부친에게서 어려서부터 한문을 익힌 스님은 또래에서 드물게 일찍이 유(학)•불•도(학)의 경전들을 쉽게 섭렵할 수 있었다. 박람강기(博覽强記•동서고금의 책을 널리 읽고 그 내용을 잘 기억함)에서 20세기 누구도 따르기 어려웠던 탄허스님을 잇기 위한 공부 과정으로 볼 수 있다. 탄허사상을 연구해 박사학위를 받은 탄허학 박사 1호인 그는 '탄허선사 사교회통사상'에 이어 최근에도 '탄허학 연구'와 '탄허사상특강'을 동시에 출간했다. 이외에도 ‘한국과 중국 선사들의 유교 중화담론’, ‘선문염송 요칙’ 등의 저서가 있다.

제3회 원효학술상(대학원생 부문)과 제1회 탄허학학술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아사리이며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HK 연구 교수이다.

탄허 스님은 한국전쟁 이후 강원도 산골 오대산의 월정사와 상원사를 이끌면서도 불교 역사상 전무한 역경과 저술 작업을 통해 초인적 성과를 이룬 인물이다. 탄허 스님은 새벽 1~2시쯤 일어나 신선법과 참선으로 하루를 열었다고 한다. 문광 스님도 늘 아침에 통기법(通氣法)이라는 몸 푸는 체조를 하고 바로 좌선을 한다. 그것이 바쁜 일상에 압도되지 않고 살아가는 건강 비결이다. 통기법과 좌선을 하루도 끊김 없이 이어온 지 6,000일이 넘었다고 한다. 햇수로 16년이 넘은 셈이다. 문광스님은 “운동이든 수행이든 한꺼번에 많이 하는 것보다 이처럼 끊기지 않게 습관을 들이는 게 가장 좋다”며 직접 지은 신조어인 ‘연공최귀’(連功最貴•하루도 빠지지 않고 이어가는 공부가 세상에서 가장 귀하다)를 강조한다


미주현대불교 제공


미주현대불교 창간 33주년 기념행사(1989 - 2022)

The 33rd Anniversary of Modern Buddhism of America


문광스님의 첫번째 미국행사 북가주 강연회

제목: 한류를 만드는 한국인은 어떤 사람들인가?


* 탄허스님은 일찍이 한국인이 세계를 선도한다고 예지하였습니다. 탄허학 박사 1호인 문광스님의 강연을 통해 미국에, 세계에서 각광받는 한류에 대한 강연을 들어보세요.


일시 : 8월 3일(수) 4:00 PM
장소: De Anza College, Forum 3 (213250 Stevens Creek Blvd. Cupertino, CA 95014)
준비위원장: 김준자, 왕명진
연락처: 614.440.8484 / 408,892.9239 / 415-710-2789
미주현대불교: 718-757-9949, mobuddhism@gmail.com

* 강연장에 오실 때 마스크와 백신 접종 증명서를 지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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