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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완 (자생한방병원)
2017-01-02 다리가 쉽고 붓고 피곤해진다면? 하지 정맥류 예방법
이유 없이 다리가 잘 붓거나 쉽게 피곤해지는 사람이라면 일단 '하지정맥류'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하지정맥류는 전체 성인 인구 중 10% 정도에서 나타나는 비교적 흔한 질환인데, 심장에서부터 다리로 내려온 혈액이 다시 정맥을 통해 심장 방향으로 흐를 때 혈액이 역류하지 않도록 조절해 주는 판막이 적절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면서 발생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정맥이 피부 밖으로 돌출되기도 하고 피부색이 검게 변하는 피부 궤양도 나타날 수 있는데, 하지정맥류는 혈액 순환 및 근육의 긴장도를 개선함으로써 발병 위험을 줄이고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게 된다. 오늘은 이러한 하지정맥류의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하지정맥류는 주로 다리 부위에 많은 압력이 가해질 때 발생한다. 예를 들어 체중이 많이 나가거나 평소에 장시간 서 있거나 한 곳에 계속 앉아서 일하는 경우, 하지 정맥에 압력이 증가하면서 하지정맥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일반적으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많이 발병하는데 임신이나 생리 전, 또는 폐경기의 호르몬 변화가 정맥을 확장시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하지 정맥 내 판막이 자연스럽게 약해지고 손상되거나 기능부전이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가족 중 정맥류가 있는 사람의 경우 발병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따라서 하지정맥류의 예방을 위해서는 가급적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자세를 피하도록 한다.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신는 것도 다리의 정맥혈을 심장으로 원활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므로 권장되는 방법이다. 하지만 허벅지나 복부에 꽉 끼는 옷은 피하는 것이 좋다. 하체에 꽉 끼는 옷은 원활한 혈액순환을 막아 오히려 하지정맥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체중 조절과 규칙적인 운동 역시 중요하다. 체중이 증가하면 혈액량이 늘어 되어 하지정맥류의 위험 또한 커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걷기, 등산, 조깅 등 적절한 운동으로 체중 관리는 물론 종아리 근육을 강화시켜 둘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음식을 싱겁게 먹고 과일 및 채소를 많이 섭취하도록 한다. 특히 짠 음식은 부종을 유발하고 혈압을 높여 혈액순환에 지장을 주게 되므로 최대한 염분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산호세분원 408-645-8232 / SF 분원 415-913-9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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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완 (자생한방병원)
2016-12-01 퇴행성 관절염의 예방과 관리
요즘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쌀쌀해 지면서 무릎이나 손가락이 시큰거리고 아프다고 하는 분들이 늘어났다. 기온이 내려가면 아무래도 체온이 낮아지면서 혈액순환이 둔화되고 관절 주변의 인대와 근육이 굳게 되는데 이로 인해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은 평소보다 더 많은 고통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및 연골의 퇴행성 변화에 의한 질환이기 때문에 일단 병의 진행을 완벽히 막을 방법은 없다. 하지만 평상시의 나쁜 자세나 습관, 무리하거나 반복적인 운동 및 노동 등이 퇴행성 관절염 발병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려면 특히 이러한 부분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특히 무릎의 경우 관절의 손상을 최대한 방지해야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거나 발병을 늦출 수 있으므로 평소 무릎 관절에 도움이 되는 대퇴사두근 강화 운동 등을 꾸준히 해주면 관절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비만으로 인해 관절 부위에 하중이 많이 실려서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이의 예방을 위해 체중 조절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따라서 관절에 무리가 되지 않는 강도 내에서 걷기, 자전거타기, 수영 등의 유산소 및 수중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여 체중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퇴행성 관절염의 예방에는 음식 또한 매우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사과, 오렌지, 귤, 시금치, 당근, 브로콜리 등의 과일과 채소를 중심으로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고등어나 연어 등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되도록 음식을 짜게 먹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 필요 이상의 소듐(나트륨)은 관절 주변의 부종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또한 퇴행성 관절염이 있는 상태에서는 되도록 관절에 과한 충격을 줄 수 있는 운동(오래 걷기, 달리기, 줄넘기 등)을 피하도록 한다. 만약 꾸준한 관리를 했음에도 관절염 증상 및 통증이 심해진다면 전문의와 상담 후 검사 및 치료를 받도록 한다. 퇴행성 관절염은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연골이 손실되고 관절 형태에 영구적인 변형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산호세분원 408-645-8232 / SF 분원 415-913-9662
2016-12-01 퇴행성 관절염의 예방과 관리
요즘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쌀쌀해 지면서 무릎이나 손가락이 시큰거리고 아프다고 하는 분들이 늘어났다. 기온이 내려가면 아무래도 체온이 낮아지면서 혈액순환이 둔화되고 관절 주변의 인대와 근육이 굳게 되는데 이로 인해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은 평소보다 더 많은 고통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및 연골의 퇴행성 변화에 의한 질환이기 때문에 일단 병의 진행을 완벽히 막을 방법은 없다. 하지만 평상시의 나쁜 자세나 습관, 무리하거나 반복적인 운동 및 노동 등이 퇴행성 관절염 발병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려면 특히 이러한 부분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특히 무릎의 경우 관절의 손상을 최대한 방지해야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거나 발병을 늦출 수 있으므로 평소 무릎 관절에 도움이 되는 대퇴사두근 강화 운동 등을 꾸준히 해주면 관절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비만으로 인해 관절 부위에 하중이 많이 실려서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이의 예방을 위해 체중 조절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따라서 관절에 무리가 되지 않는 강도 내에서 걷기, 자전거타기, 수영 등의 유산소 및 수중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여 체중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퇴행성 관절염의 예방에는 음식 또한 매우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사과, 오렌지, 귤, 시금치, 당근, 브로콜리 등의 과일과 채소를 중심으로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고등어나 연어 등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되도록 음식을 짜게 먹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 필요 이상의 소듐(나트륨)은 관절 주변의 부종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또한 퇴행성 관절염이 있는 상태에서는 되도록 관절에 과한 충격을 줄 수 있는 운동(오래 걷기, 달리기, 줄넘기 등)을 피하도록 한다. 만약 꾸준한 관리를 했음에도 관절염 증상 및 통증이 심해진다면 전문의와 상담 후 검사 및 치료를 받도록 한다. 퇴행성 관절염은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연골이 손실되고 관절 형태에 영구적인 변형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산호세분원 408-645-8232 / SF 분원 415-913-9662

김 완 (자생한방병원)
2016-11-03 척추질환을 불러일으키는 자세
척추질환의 수많은 원인 가운데 상당히 과소평가되어 온 부분이 바로 일상생활에서의 자세라 할 수 있다. 바꾸어 이야기하면 평소 바른 자세, 바른 운동, 바른 습관을 생활화한다면 척추질환을 예방하거나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단 일상생활에서 고쳐야 할 척추에 나쁜 자세나 습관의 예를 살펴보도록 하자. 1.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장시간 사용 2. 푹신한 소파에 비스듬히 누워 텔레비전 시청 3. 목 받침 없는 의자에서 졸거나 책상에 엎드려 자기 4. 한쪽으로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 5. 턱을 괴거나 팔짱을 오래 끼는 자세 6. 바닥에 무릎 꿇고 앉아 일하는 자세 7 키 높이 구두나 하이힐 오래 신기 8. 바지 주머니에 지갑이나 휴대전화 넣기 9. 몸의 한쪽만 계속해서 사용하는 습관 하지만 아무리 올바른 자세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 하더라도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오래 앉아 일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옮기고, 몸의 한쪽을 더 많이 쓰면서 작업을 해야 할 때가 많다. 물론 앞서 언급된 나쁜 자세들은 최대한 피해야 하겠지만, 틈틈이 스트레칭으로 몸의 균형을 잡아주고 자세를 자주 바꾸어 준다면 일상생활 속에서도 충분히 척추 질환을 예방할 수 있게 된다. 잠을 자고 있을 때의 자세 역시 매우 중요한데, 긴 수면시간 동안 우리 스스로 자세를 통제할 수가 없으므로 수면 시의 자세나 환경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가령 몸이 푹 꺼질 만큼 푹신한 매트리스는 척추를 휘게 하고 요통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반면에 너무 딱딱한 침대는 자연스러운 요추전만 상태를 유지하는 데 방해가 된다. 일반적으로는 등을 바닥에 대고 자는 자세가 바람직하다. 하지만 꼭 옆으로 누워서 자야 할 경우에는 일단 어깨너비만큼 높이의 베개를 사용하여 목의 각도가 바닥면과 수평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산호세분원 408-645-8232 / SF 분원 415-913-9662
2016-11-03 척추질환을 불러일으키는 자세
척추질환의 수많은 원인 가운데 상당히 과소평가되어 온 부분이 바로 일상생활에서의 자세라 할 수 있다. 바꾸어 이야기하면 평소 바른 자세, 바른 운동, 바른 습관을 생활화한다면 척추질환을 예방하거나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단 일상생활에서 고쳐야 할 척추에 나쁜 자세나 습관의 예를 살펴보도록 하자. 1.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장시간 사용 2. 푹신한 소파에 비스듬히 누워 텔레비전 시청 3. 목 받침 없는 의자에서 졸거나 책상에 엎드려 자기 4. 한쪽으로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 5. 턱을 괴거나 팔짱을 오래 끼는 자세 6. 바닥에 무릎 꿇고 앉아 일하는 자세 7 키 높이 구두나 하이힐 오래 신기 8. 바지 주머니에 지갑이나 휴대전화 넣기 9. 몸의 한쪽만 계속해서 사용하는 습관 하지만 아무리 올바른 자세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 하더라도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오래 앉아 일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옮기고, 몸의 한쪽을 더 많이 쓰면서 작업을 해야 할 때가 많다. 물론 앞서 언급된 나쁜 자세들은 최대한 피해야 하겠지만, 틈틈이 스트레칭으로 몸의 균형을 잡아주고 자세를 자주 바꾸어 준다면 일상생활 속에서도 충분히 척추 질환을 예방할 수 있게 된다. 잠을 자고 있을 때의 자세 역시 매우 중요한데, 긴 수면시간 동안 우리 스스로 자세를 통제할 수가 없으므로 수면 시의 자세나 환경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가령 몸이 푹 꺼질 만큼 푹신한 매트리스는 척추를 휘게 하고 요통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반면에 너무 딱딱한 침대는 자연스러운 요추전만 상태를 유지하는 데 방해가 된다. 일반적으로는 등을 바닥에 대고 자는 자세가 바람직하다. 하지만 꼭 옆으로 누워서 자야 할 경우에는 일단 어깨너비만큼 높이의 베개를 사용하여 목의 각도가 바닥면과 수평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산호세분원 408-645-8232 / SF 분원 415-913-9662

김 완 (자생한방병원)
2016-10-05 디스크로 착각하기 쉬운 희귀질환 - 강직성 척추염
산호세에 거주 중인 C씨는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유독 허리에 뻣뻣한 통증을 느꼈다. 처음엔 가벼운 디스크 증세라고 생각하여 병원 가는 것을 미뤄왔는데 어느 날부터 갑자기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해져 무서운 마음에 검사를 받았고 검사 결과 '강직성척추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강직성척추염은 대표적인 염증성 관절염으로, 척추와 주변의 뼈가 서로 붙어 대나무처럼 굳는 질환이다. 원인은 아직 뚜렷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혈액검사에 나타나는 HLA-B27 유전자와 상당 부분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초기에는 자고 일어나면 등이나 허리가 뻣뻣하고 아픈 증상이 나타나 허리디스크와 헷갈리기 쉽지만, 강직성척추염은 엉덩이 관절에서 시작해 허리를 거쳐 목까지 진행되며 결국에는 척추 전체가 변형되어 목이나 허리가 굽어지거나 관절이 움직이지 않게 된다. 한국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2015년도 강직성 척추염 환자가 약 3만 7천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20~30대의 비중이 40%에 달하고 남성이 여성보다 약 2.2배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강직성 척추염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일반적으로 가족 가운데 강직성척추염 환자가 있으면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등이나 허리에 심한 통증이 생기면 대부분 디스크를 의심하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강직성 척추염의 초기증상일 수도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강직성 척추염은 희귀성 난치질환으로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지만 제때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을 정도로 관리할 수 있다. 강직성척추염은 심한 경우에는 이름 그대로 척추가 굳어가는 병이긴 하지만, 병의 진행속도가 매우 느리고 환자에 따라 진행 정도도 다양하다. 물론 실제로 강직성척추염을 진단받았다고 하더라도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이 평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고 척추 강직으로 인한 장애가 나타나는 경우는 그렇게 흔치 않다. 또한 척추 강직이 진행된다 하더라도 수년에서 수십 년의 기간이 필요하므로 미리부터 두려움에 떨고 있을 필요는 없다. 따라서 강직성척추염의 증상이 의심된다면 우선 미루지 말고 전문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도록 하자. 산호세분원 408-645-8232 / SF 분원 415-913-9662
2016-10-05 디스크로 착각하기 쉬운 희귀질환 - 강직성 척추염
산호세에 거주 중인 C씨는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유독 허리에 뻣뻣한 통증을 느꼈다. 처음엔 가벼운 디스크 증세라고 생각하여 병원 가는 것을 미뤄왔는데 어느 날부터 갑자기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해져 무서운 마음에 검사를 받았고 검사 결과 '강직성척추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강직성척추염은 대표적인 염증성 관절염으로, 척추와 주변의 뼈가 서로 붙어 대나무처럼 굳는 질환이다. 원인은 아직 뚜렷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혈액검사에 나타나는 HLA-B27 유전자와 상당 부분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초기에는 자고 일어나면 등이나 허리가 뻣뻣하고 아픈 증상이 나타나 허리디스크와 헷갈리기 쉽지만, 강직성척추염은 엉덩이 관절에서 시작해 허리를 거쳐 목까지 진행되며 결국에는 척추 전체가 변형되어 목이나 허리가 굽어지거나 관절이 움직이지 않게 된다. 한국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2015년도 강직성 척추염 환자가 약 3만 7천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20~30대의 비중이 40%에 달하고 남성이 여성보다 약 2.2배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강직성 척추염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일반적으로 가족 가운데 강직성척추염 환자가 있으면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등이나 허리에 심한 통증이 생기면 대부분 디스크를 의심하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강직성 척추염의 초기증상일 수도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강직성 척추염은 희귀성 난치질환으로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지만 제때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을 정도로 관리할 수 있다. 강직성척추염은 심한 경우에는 이름 그대로 척추가 굳어가는 병이긴 하지만, 병의 진행속도가 매우 느리고 환자에 따라 진행 정도도 다양하다. 물론 실제로 강직성척추염을 진단받았다고 하더라도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이 평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고 척추 강직으로 인한 장애가 나타나는 경우는 그렇게 흔치 않다. 또한 척추 강직이 진행된다 하더라도 수년에서 수십 년의 기간이 필요하므로 미리부터 두려움에 떨고 있을 필요는 없다. 따라서 강직성척추염의 증상이 의심된다면 우선 미루지 말고 전문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도록 하자. 산호세분원 408-645-8232 / SF 분원 415-913-9662

김 완 (자생한방병원)
2016-09-02 성장 관리의 적절한 시기
아이들의 성장과 관련하여 부모들과 상담을 할 때 가장 자주 듣는 질문 중 하나는 바로 어릴 때부터 성장 관리를 받으면 혹시 아이에게 무리가 가지는 않을까 하는 것이다. 아마도 한국에서 비교적 흔히 이루어지는 성장호르몬 요법이 아무래도 아이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인식으로 인해 한방의 성장 촉진 치료 역시 혹시라도 부작용이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일 것이다. 하지만 한방에서 아이들의 성장 촉진에 대한 시각과 접근 방법은 앞서 언급한 호르몬 요법 등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양방에서는 성장 문제에 있어 주로 성장판 검사 후 성장 호르몬을 장기간 주사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데에 비해, 한방에서는 성장판의 상태 및 뼈 나이 확인을 통해 성장 가능성을 예측하고 체성분 검사나 체내 오장육부 및 취약 장부 평가 등의 한방적 기능 검사를 통해 아이의 성장발육을 방해하는 기능적인 요인을 파악하여 지나친 부분은 균형을 잡아주고 부족한 부분은 보강하여 몸의 밸런스를 유지시키는 방법으로 접근하게 된다. 따라서 한의학적인 관점에서의 성장이란 일반적으로 키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정신적 스트레스의 완화 및 숙면 유도, 위장 기능 강화, 근골격 강화 등 체내의 전반적인 기능을 개선시켜 줌으로써 키가 크는 것과 동시에 몸이 보다 건강해진다는 측면에서의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성장 관리는 언제부터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할까? 본격적으로 성장 관리가 필요한 시기를 알기 위해서는 우선 아이가 제대로 크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정한 간격으로 수개월에 한 번씩 아침에 일어났을 때의 키와 체중을 체크해 두는 것이 좋으며, 아이 연령대에 따른 평균 키 및 체중에 비해 성장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같은 또래의 아이들보다 키가 현저히 작거나 만 5세 이후에도 일년에 2인치 미만으로 크고 있다면 일단 성장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따라서 아이가 또래보다 잘 크지 않거나 잔병치레가 많다면 연령에 상관없이 성장 검사와 진단을 통해 아이의 성장 장애 요인을 파악하여 최대한 빠른 시기부터 적극적인 관리를 해 주도록 하자. 산호세분원 408-645-8232 / SF 분원 415-913-9662
2016-09-02 성장 관리의 적절한 시기
아이들의 성장과 관련하여 부모들과 상담을 할 때 가장 자주 듣는 질문 중 하나는 바로 어릴 때부터 성장 관리를 받으면 혹시 아이에게 무리가 가지는 않을까 하는 것이다. 아마도 한국에서 비교적 흔히 이루어지는 성장호르몬 요법이 아무래도 아이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인식으로 인해 한방의 성장 촉진 치료 역시 혹시라도 부작용이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일 것이다. 하지만 한방에서 아이들의 성장 촉진에 대한 시각과 접근 방법은 앞서 언급한 호르몬 요법 등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양방에서는 성장 문제에 있어 주로 성장판 검사 후 성장 호르몬을 장기간 주사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데에 비해, 한방에서는 성장판의 상태 및 뼈 나이 확인을 통해 성장 가능성을 예측하고 체성분 검사나 체내 오장육부 및 취약 장부 평가 등의 한방적 기능 검사를 통해 아이의 성장발육을 방해하는 기능적인 요인을 파악하여 지나친 부분은 균형을 잡아주고 부족한 부분은 보강하여 몸의 밸런스를 유지시키는 방법으로 접근하게 된다. 따라서 한의학적인 관점에서의 성장이란 일반적으로 키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정신적 스트레스의 완화 및 숙면 유도, 위장 기능 강화, 근골격 강화 등 체내의 전반적인 기능을 개선시켜 줌으로써 키가 크는 것과 동시에 몸이 보다 건강해진다는 측면에서의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성장 관리는 언제부터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할까? 본격적으로 성장 관리가 필요한 시기를 알기 위해서는 우선 아이가 제대로 크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정한 간격으로 수개월에 한 번씩 아침에 일어났을 때의 키와 체중을 체크해 두는 것이 좋으며, 아이 연령대에 따른 평균 키 및 체중에 비해 성장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같은 또래의 아이들보다 키가 현저히 작거나 만 5세 이후에도 일년에 2인치 미만으로 크고 있다면 일단 성장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따라서 아이가 또래보다 잘 크지 않거나 잔병치레가 많다면 연령에 상관없이 성장 검사와 진단을 통해 아이의 성장 장애 요인을 파악하여 최대한 빠른 시기부터 적극적인 관리를 해 주도록 하자. 산호세분원 408-645-8232 / SF 분원 415-913-9662

김 완 (자생한방병원)
2016-08-01 안면홍조의 원인과 치료
창피하거나 부끄러울 때, 혹은 술을 마셨을 때 우리는 얼굴이 달아오르는 현상을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이유가 있어 얼굴이 달아오르는 것은 어쩔 수 없겠지만, 평소부터 별다른 이유도 없이 얼굴이 붉어지는 상태가 계속 유지되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의학적으로는 이러한 현상을 '안면홍조'라고 말한다. 안면홍조란 따라서 단순히 얼굴이 붉어지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경우보다 얼굴이 더 자주 붉어지고 증상이 잘 가라앉지 않는 경우를 의미한다. 얼굴이 붉어지는 현상 자체는 얼굴에 분포해 있는 수많은 혈관으로 인한 것이다. 피부에 분포한 혈관은 온도나 감정 등의 자극으로 인해 자율신경의 조절을 받아 확장되거나 수축되기도 한다. 창피하거나 부끄러운 상황에서는 자율신경의 자극으로 혈관이 확장되기 때문에 피부가 붉어지게 된다. 특히 양 볼 부위는 다른 곳보다 혈관이 많이 분포하고 있는데다 상대적으로 피부가 얇으므로 더욱 혈관이 잘 비치게 된다. 얼굴이 붉어진다고 하여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안면홍조 환자들이 겪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매우 극심하다. 증상이 미미하면 큰 문제는 없겠지만 심하면 대인기피증까지 겪기도 한다. 따라서 본인이 안면홍조 때문에 고민 중이라면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 콤플렉스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다. 안면홍조가 나타나는 구체적인 원인으로 먼저 극심한 감정변화를 들 수 있다. 감정변화는 자율신경계에 자극을 주어 혈관이 늘어나게 하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신체적, 정신적으로 극히 예민한 사춘기 시기에는 사소한 일로도 감정적인 동요가 커지게 되므로 아무래도 안면홍조에 취약하다. 술을 마셨을 때 역시 유난히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선천적으로 체내에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가 모자라기 때문이다.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하면 상대적으로 간에 큰 부담을 주게 되고 이는 안면홍조를 일으키게 된다. 그 밖에도 너무 뜨겁거나 매운 음식을 섭취했을 때도 시상하부 및 자율신경을 자극해 홍조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안면홍조 예방법으로는 우선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콩류를 중심으로한 식이요법 및 비타민E의 복용 등이 있다. 또한 얼굴의 각질 제거를 무리하게 하거나 때를 미는 것은 금물이다. 그리고 추운 날씨에 외출할 때에는 머플러나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몸 전체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만일 이처럼 생활습관을 개선해도 안면홍조가 심해진다면 꼭 전문 병원을 찾도록 하자. 심한 안면홍조를 방치하면 혈관이 늘어나고 작은 자극에도 쉽게 얼굴이 붉어지게 되어 증상이 더욱 악화되기 때문이다. 한의학에서는 안면홍조를 치료할 때 청열해독과 활혈거어의 관점에서 치료를 하는데, 쉽게 말해 피부 자극을 일으키는 상부의 열을 내림으로써 중심체온과 피부체온의 안정화 및 호르몬의 기능 회복을 도우며 혈액순환 촉진과 혈관기능 회복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또한 자율신경의 정상화를 위해 몸과 마음의 긴장을 완화하는 호흡요법이나 한약처방을 이용하기도 한다. 산호세분원 408-645-8232 / SF 분원 415-913-9662
2016-08-01 안면홍조의 원인과 치료
창피하거나 부끄러울 때, 혹은 술을 마셨을 때 우리는 얼굴이 달아오르는 현상을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이유가 있어 얼굴이 달아오르는 것은 어쩔 수 없겠지만, 평소부터 별다른 이유도 없이 얼굴이 붉어지는 상태가 계속 유지되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의학적으로는 이러한 현상을 '안면홍조'라고 말한다. 안면홍조란 따라서 단순히 얼굴이 붉어지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경우보다 얼굴이 더 자주 붉어지고 증상이 잘 가라앉지 않는 경우를 의미한다. 얼굴이 붉어지는 현상 자체는 얼굴에 분포해 있는 수많은 혈관으로 인한 것이다. 피부에 분포한 혈관은 온도나 감정 등의 자극으로 인해 자율신경의 조절을 받아 확장되거나 수축되기도 한다. 창피하거나 부끄러운 상황에서는 자율신경의 자극으로 혈관이 확장되기 때문에 피부가 붉어지게 된다. 특히 양 볼 부위는 다른 곳보다 혈관이 많이 분포하고 있는데다 상대적으로 피부가 얇으므로 더욱 혈관이 잘 비치게 된다. 얼굴이 붉어진다고 하여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안면홍조 환자들이 겪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매우 극심하다. 증상이 미미하면 큰 문제는 없겠지만 심하면 대인기피증까지 겪기도 한다. 따라서 본인이 안면홍조 때문에 고민 중이라면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 콤플렉스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다. 안면홍조가 나타나는 구체적인 원인으로 먼저 극심한 감정변화를 들 수 있다. 감정변화는 자율신경계에 자극을 주어 혈관이 늘어나게 하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신체적, 정신적으로 극히 예민한 사춘기 시기에는 사소한 일로도 감정적인 동요가 커지게 되므로 아무래도 안면홍조에 취약하다. 술을 마셨을 때 역시 유난히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선천적으로 체내에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가 모자라기 때문이다.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하면 상대적으로 간에 큰 부담을 주게 되고 이는 안면홍조를 일으키게 된다. 그 밖에도 너무 뜨겁거나 매운 음식을 섭취했을 때도 시상하부 및 자율신경을 자극해 홍조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안면홍조 예방법으로는 우선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콩류를 중심으로한 식이요법 및 비타민E의 복용 등이 있다. 또한 얼굴의 각질 제거를 무리하게 하거나 때를 미는 것은 금물이다. 그리고 추운 날씨에 외출할 때에는 머플러나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몸 전체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만일 이처럼 생활습관을 개선해도 안면홍조가 심해진다면 꼭 전문 병원을 찾도록 하자. 심한 안면홍조를 방치하면 혈관이 늘어나고 작은 자극에도 쉽게 얼굴이 붉어지게 되어 증상이 더욱 악화되기 때문이다. 한의학에서는 안면홍조를 치료할 때 청열해독과 활혈거어의 관점에서 치료를 하는데, 쉽게 말해 피부 자극을 일으키는 상부의 열을 내림으로써 중심체온과 피부체온의 안정화 및 호르몬의 기능 회복을 도우며 혈액순환 촉진과 혈관기능 회복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또한 자율신경의 정상화를 위해 몸과 마음의 긴장을 완화하는 호흡요법이나 한약처방을 이용하기도 한다. 산호세분원 408-645-8232 / SF 분원 415-913-9662

김 완 (자생한방병원)
2016-06-02 현대인의 직업병 – 수근관 증후군
장시간 컴퓨터를 이용하여 업무를 보는 현대인의 생활환경으로 인해 수근관 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의 숫자도 점점 늘고 있다. 수근관(또는 손목터널)이란 손목을 지나는 주요 신경을 덮고 있는 통로를 말하는데, 손목뼈 사이의 힘줄과 신경이 지나는 길을 인대가 둘러싸고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평소 손목을 무리하게 사용하거나 골절 등으로 인해 수근관을 덮고 있는 인대가 두꺼워지면 수근관의 압력이 높아지면서 수근관 안에 위치한 정중신경이 자극을 받게 되고 이로 인해 엄지, 검지, 중지 및 손바닥 부위에 저림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수근관 증후군은 갑자기 나타나기보다는 서서히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직장에서의 컴퓨터 작업이나 잦은 집안일이 원인이 된 경우가 많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수근관 증후군의 증상은 정중신경이 지배하는 영역인 엄지, 검지, 중지 및 손바닥 부위에 저리거나 타는 듯한 통증 또는 마비감이 나타나는데 악화되면 야간에 잠자는 중에도 통증이 심해진다. 또한 증상이 계속 진행되면 엄지 손가락 근력이 약화되거나 위축되기도 하며 손의 악력이 약해지거나 손목을 움직이기 힘들어지는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수근관 증후군의 원인은 손목의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동작에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단 손목을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따라서 평소 컴퓨터 키보드나 마우스의 지나친 사용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한데, 특히 키보드 사용시 손목이 구부러진 채로 장시간 작업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의자와 책상의 높이를 잘 맞추어 손목이나 팔꿈치 주변의 피로감을 줄이도록 한다. 마우스 사용시에도 별도의 손목받침대가 있는 마우스패드를 사용하거나 버티컬마우스(Vertical Mouse) 등 인간공학적으로 디자인 된 제품을 사용하면 증상 완화 및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일단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평소에 손목 스트레칭 및 찜질을 시행하여 호전될 수도 있지만 3개월이 지나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악화된다면 전문 병원을 찾아 본격적인 치료를 받도록 한다. 산호세분원 408-645-8232 / SF 분원 415-913-9662
2016-06-02 현대인의 직업병 – 수근관 증후군
장시간 컴퓨터를 이용하여 업무를 보는 현대인의 생활환경으로 인해 수근관 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의 숫자도 점점 늘고 있다. 수근관(또는 손목터널)이란 손목을 지나는 주요 신경을 덮고 있는 통로를 말하는데, 손목뼈 사이의 힘줄과 신경이 지나는 길을 인대가 둘러싸고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평소 손목을 무리하게 사용하거나 골절 등으로 인해 수근관을 덮고 있는 인대가 두꺼워지면 수근관의 압력이 높아지면서 수근관 안에 위치한 정중신경이 자극을 받게 되고 이로 인해 엄지, 검지, 중지 및 손바닥 부위에 저림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수근관 증후군은 갑자기 나타나기보다는 서서히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직장에서의 컴퓨터 작업이나 잦은 집안일이 원인이 된 경우가 많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수근관 증후군의 증상은 정중신경이 지배하는 영역인 엄지, 검지, 중지 및 손바닥 부위에 저리거나 타는 듯한 통증 또는 마비감이 나타나는데 악화되면 야간에 잠자는 중에도 통증이 심해진다. 또한 증상이 계속 진행되면 엄지 손가락 근력이 약화되거나 위축되기도 하며 손의 악력이 약해지거나 손목을 움직이기 힘들어지는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수근관 증후군의 원인은 손목의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동작에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단 손목을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따라서 평소 컴퓨터 키보드나 마우스의 지나친 사용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한데, 특히 키보드 사용시 손목이 구부러진 채로 장시간 작업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의자와 책상의 높이를 잘 맞추어 손목이나 팔꿈치 주변의 피로감을 줄이도록 한다. 마우스 사용시에도 별도의 손목받침대가 있는 마우스패드를 사용하거나 버티컬마우스(Vertical Mouse) 등 인간공학적으로 디자인 된 제품을 사용하면 증상 완화 및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일단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평소에 손목 스트레칭 및 찜질을 시행하여 호전될 수도 있지만 3개월이 지나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악화된다면 전문 병원을 찾아 본격적인 치료를 받도록 한다. 산호세분원 408-645-8232 / SF 분원 415-913-9662

김 완 (자생한방병원)
2016-05-05 목 디스크 위치에 따른 통증 부위의 차이
잘못된 상식이나 편견 또는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척추 질환의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상태를 악화시키는 환자들을 종종 보게 된다. 특히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끼고 사는 젊은 사람들은 목이나 어깨 주변에 통증이 나타나더라도 이를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 목 디스크란 목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뒤쪽으로 튀어나와 신경을 누르면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서 목을 비롯하여 어깨 및 팔, 손끝까지 통증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디스크 자체의 노화, 평소의 잘못된 자세와 습관,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한 충격 등의 원인으로 인해 디스크 내부의 수핵이 이를 감싸고 있는 섬유륜을 뚫고 나와 신경을 압박하게 된다. 그 밖에도 노화 과정에서 가시처럼 자라난 뼈가 신경을 찌르게 되어 생기기도 한다. 그런데 목 디스크가 생겼다고 해서 증상이 모두 같은 것은 아니다. 목뼈 어느 부위에 디스크가 생겼는지에 따라 증상이 다른데, 가령 4번과 5번 목뼈 사이의 디스크가 탈출하게 되면 주로 어깨와 등쪽에 통증이 생기고, 5번과 6번 목뼈 사이가 문제라면 엄지손가락 통증 및 상완이두근의 감각이 약해지게 된다. 또한 6번과 7번 목뼈 사이의 디스크에 문제가 있으면 검지와 중지에 통증이 생기고 심하면 어깨 아래쪽 근육인 상완삼두근의 힘이 약해져서 팔을 잘 들지 못하게 된다. 목 디스크는 목뼈 어느 부위에 이상이 있느냐에 따라 증상의 발현 양상이 다르기 때문에 환자는 의사에게 자신의 증상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할 필요가 있다. 목 디스크의 확진을 위해서는 전산화단층촬영(CT) 이나 자기공명영상(MRI) 등을 통해 정확히 감별하게 되는데, 신경 압박이 매우 심한 상태를 제외하고는 디스크 확진 이후 약 3~4개월 정도의 보존적 비수술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한방에서는 디스크에 눌린 신경 주변의 염증을 줄여 주고 디스크 및 주변 인대의 재생을 돕는 추나 약물을 비롯하여 염증으로 인한 근육 경련 및 통증을 줄여주는 침 치료, 잘못된 자세 및 척추의 변형을 개선하는 추나 수기치료(카이로프락틱) 등을 통해 환자의 증상을 줄이고 빠른 회복을 돕게 된다. 어떤 질환이든 마찬가지겠지만 치료 시기를 놓쳐 상태가 악화되면 치료 기간도 더 길어지고 자칫 신경 압박으로 인한 후유증이 남을 수도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가급적 미루지 말고 전문 의료진과 상담하는 편이 좋다. 산호세분원 408-645-8232 / SF 분원 415-913-9662
2016-05-05 목 디스크 위치에 따른 통증 부위의 차이
잘못된 상식이나 편견 또는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척추 질환의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상태를 악화시키는 환자들을 종종 보게 된다. 특히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끼고 사는 젊은 사람들은 목이나 어깨 주변에 통증이 나타나더라도 이를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 목 디스크란 목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뒤쪽으로 튀어나와 신경을 누르면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서 목을 비롯하여 어깨 및 팔, 손끝까지 통증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디스크 자체의 노화, 평소의 잘못된 자세와 습관,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한 충격 등의 원인으로 인해 디스크 내부의 수핵이 이를 감싸고 있는 섬유륜을 뚫고 나와 신경을 압박하게 된다. 그 밖에도 노화 과정에서 가시처럼 자라난 뼈가 신경을 찌르게 되어 생기기도 한다. 그런데 목 디스크가 생겼다고 해서 증상이 모두 같은 것은 아니다. 목뼈 어느 부위에 디스크가 생겼는지에 따라 증상이 다른데, 가령 4번과 5번 목뼈 사이의 디스크가 탈출하게 되면 주로 어깨와 등쪽에 통증이 생기고, 5번과 6번 목뼈 사이가 문제라면 엄지손가락 통증 및 상완이두근의 감각이 약해지게 된다. 또한 6번과 7번 목뼈 사이의 디스크에 문제가 있으면 검지와 중지에 통증이 생기고 심하면 어깨 아래쪽 근육인 상완삼두근의 힘이 약해져서 팔을 잘 들지 못하게 된다. 목 디스크는 목뼈 어느 부위에 이상이 있느냐에 따라 증상의 발현 양상이 다르기 때문에 환자는 의사에게 자신의 증상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할 필요가 있다. 목 디스크의 확진을 위해서는 전산화단층촬영(CT) 이나 자기공명영상(MRI) 등을 통해 정확히 감별하게 되는데, 신경 압박이 매우 심한 상태를 제외하고는 디스크 확진 이후 약 3~4개월 정도의 보존적 비수술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한방에서는 디스크에 눌린 신경 주변의 염증을 줄여 주고 디스크 및 주변 인대의 재생을 돕는 추나 약물을 비롯하여 염증으로 인한 근육 경련 및 통증을 줄여주는 침 치료, 잘못된 자세 및 척추의 변형을 개선하는 추나 수기치료(카이로프락틱) 등을 통해 환자의 증상을 줄이고 빠른 회복을 돕게 된다. 어떤 질환이든 마찬가지겠지만 치료 시기를 놓쳐 상태가 악화되면 치료 기간도 더 길어지고 자칫 신경 압박으로 인한 후유증이 남을 수도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가급적 미루지 말고 전문 의료진과 상담하는 편이 좋다. 산호세분원 408-645-8232 / SF 분원 415-913-9662

김 완 (자생한방병원)
2016-04-04 코골이 증상의 원인과 치료
이제 막 결혼을 앞둔 새 신랑 K모씨에게는 남들에게 말 못할 고민이 한 가지 있었다. 신혼의 단 꿈에 젖어 있을 그가 갖고 있던 고민은 바로 심각한 코골이 증상. 가족들마저 포기할 정도로 심한 그의 코골이 때문에 결혼을 앞둔 그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처럼 심한 코골이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의외로 많다. 최근의 통계 자료에 의하면 한국 성인 남성의 50%, 성인 여성의 30%정도가 코골이 증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생활에서 뇌는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산소량의 80%를 소모하는데 충분한 산소가 공급될 때 뇌가 정상적인 활동을 하게 되어 인체의 신진대사도 원활해진다. 하지만 공부와 같이 장시간의 두뇌활동을 통해 뇌에 과부하가 걸리거나 비염, 축농증으로 평소 뇌에 공급되는 산소량 자체가 부족할 경우 뇌가 과열되면서 코골이 증상이 생기게 된다. 특히 비염이나 축농증 등의 코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콧속 점막에 염증이 있어 자주 부어 있는 상태인데, 이로 인해 코로 숨을 쉬기가 어려워 공기의 유입이 나빠질 수밖에 없고 결국 코골이가 악화될 우려가 크다. 코골이는 당사자뿐 아니라 가족까지 괴롭히는 심각한 질환이다. 코를 골 때 나는 소음은 배우자의 수면까지 방해하는데 이는 부부 사이를 나빠지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코골이 소음이 심할 경우 부부싸움을 비롯하여 수면 보장을 위해 부부가 각방을 쓰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성장기 아이들에게도 코골이는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한참 성장하는 아이들의 경우 코골이로 인해 뇌에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면 뇌세포가 손상되어 기억력과 학습 능력이 줄어들 가능성이 정상 아이들보다 높다. 또한 숙면을 취하지 못하기 때문에 집중력이 현저히 떨어질 수있다. 코골이는 다양한 수면장애도 가져오는데 그 중 가장 위험한 것이 수면 무호흡증이다. 수면 무호흡증이란 자다가 가끔씩 숨이 막히는 증상으로서, 통계에 의하면 코골이를 가진 사람의 5~10% 정도가 수면 무호흡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수면 무호흡 상태가 계속될 경우 고혈압이나 당뇨, 각종 심혈관 질환 등의 성인병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코골이 치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근본 원인을 찾아내야 한다. 비염이 원인이라면 비염 치료를 하고 과로나 과도한 스트레스가 원인이라면 이를 줄여가는 생활을 해야 한다. 하지만 본인의 노력에도 증상이 심해진다면 미루지 말고 전문 병원을 찾아 적극적인 치료를 받도록 하자. 산호세분원 408-645-8232 / SF 분원 415-913-9662
2016-04-04 코골이 증상의 원인과 치료
이제 막 결혼을 앞둔 새 신랑 K모씨에게는 남들에게 말 못할 고민이 한 가지 있었다. 신혼의 단 꿈에 젖어 있을 그가 갖고 있던 고민은 바로 심각한 코골이 증상. 가족들마저 포기할 정도로 심한 그의 코골이 때문에 결혼을 앞둔 그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처럼 심한 코골이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의외로 많다. 최근의 통계 자료에 의하면 한국 성인 남성의 50%, 성인 여성의 30%정도가 코골이 증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생활에서 뇌는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산소량의 80%를 소모하는데 충분한 산소가 공급될 때 뇌가 정상적인 활동을 하게 되어 인체의 신진대사도 원활해진다. 하지만 공부와 같이 장시간의 두뇌활동을 통해 뇌에 과부하가 걸리거나 비염, 축농증으로 평소 뇌에 공급되는 산소량 자체가 부족할 경우 뇌가 과열되면서 코골이 증상이 생기게 된다. 특히 비염이나 축농증 등의 코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콧속 점막에 염증이 있어 자주 부어 있는 상태인데, 이로 인해 코로 숨을 쉬기가 어려워 공기의 유입이 나빠질 수밖에 없고 결국 코골이가 악화될 우려가 크다. 코골이는 당사자뿐 아니라 가족까지 괴롭히는 심각한 질환이다. 코를 골 때 나는 소음은 배우자의 수면까지 방해하는데 이는 부부 사이를 나빠지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코골이 소음이 심할 경우 부부싸움을 비롯하여 수면 보장을 위해 부부가 각방을 쓰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성장기 아이들에게도 코골이는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한참 성장하는 아이들의 경우 코골이로 인해 뇌에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면 뇌세포가 손상되어 기억력과 학습 능력이 줄어들 가능성이 정상 아이들보다 높다. 또한 숙면을 취하지 못하기 때문에 집중력이 현저히 떨어질 수있다. 코골이는 다양한 수면장애도 가져오는데 그 중 가장 위험한 것이 수면 무호흡증이다. 수면 무호흡증이란 자다가 가끔씩 숨이 막히는 증상으로서, 통계에 의하면 코골이를 가진 사람의 5~10% 정도가 수면 무호흡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수면 무호흡 상태가 계속될 경우 고혈압이나 당뇨, 각종 심혈관 질환 등의 성인병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코골이 치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근본 원인을 찾아내야 한다. 비염이 원인이라면 비염 치료를 하고 과로나 과도한 스트레스가 원인이라면 이를 줄여가는 생활을 해야 한다. 하지만 본인의 노력에도 증상이 심해진다면 미루지 말고 전문 병원을 찾아 적극적인 치료를 받도록 하자. 산호세분원 408-645-8232 / SF 분원 415-913-9662

김 완 (자생한방병원)
2016-03-01 현대인의 질환 목 디스크
조선시대의 명의 허준 선생의 저서 동의보감에도 오늘날 우리가 허리 디스크라 부르는 질환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당시에는 '디스크'라는 해부학적 용어나 개념은 없었지만 아무래도 평소 오래 앉아 있는 양반이나 왕들에게 각종 요통과 좌골 신경통이 많았기 때문인지 그에 대한 치료법은 비교적 상세히 기술되어 있다. 하지만 이와 대조적으로 목 디스크에 관련된 내용은 따로 찾아 볼 수가 없다. 현대에는 허리 디스크만큼이나 흔한 질환인 목 디스크가 왜 조선시대의 기록에는 보이지 않는 것일까? 그 이유는 현대인의 생활 방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조선시대 인구의 대다수는 농업에 종사하는 계층이었다. 자동차 없이 하루에도 몇 시간씩 걸어 다니는 일은 예사였고 농기계도 당연히 없으니 모든 일을 몸소 해결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평소 여유 시간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일상생활의 대부분이 집 밖에서 이루어지다 보니 한 곳에 편히 앉아 무언가 들여다 볼 일은 거의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현대 사회의 생활은 과거와는 판이하게 다르다. 아침에 눈 뜨자마자 스마트폰을 통해 새로운 메일이나 뉴스가 있는지부터 확인하고, 하루에도 틈틈이 페이스북 같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접속한다. 또한 출퇴근을 위해 보통 30분 이상을 차 안에서 내밀고 운전할 수 밖에 없으며 직장에선 대부분의 시간을 구부정한 자세로 컴퓨터 앞에서 보낼 수 밖에 없다. 비단 직장인 뿐 아니라 한참 책상 앞에서 공부해야 하는 학생 때는 고개를 숙이고 책이나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직장인보다 더 많다. 문제는 이러한 상황이 계속 반복되면 목에 쌓인 스트레스가 목뼈 주변의 퇴행화를 가속시켜서 결국 목 디스크와 같은 질환으로 발전되기 쉽다는 데에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목 디스크는 현대인의 질병으로 불린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과거 세대에 비해 현대인들은 고개를 숙이거나 목을 앞으로 내밀고 일하는 빈도가 훨씬 잦아졌는데 이를 방치할 경우 목 디스크의 발병 확률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평소 본인의 자세를 체크하여 바른 자세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일하는 도중 간간히 목 근육의 경직을 풀어주고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일 수 있는 스트레칭 체조를 시행하면 이러한 퇴행성 척추질환의 발생 가능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
2016-03-01 현대인의 질환 목 디스크
조선시대의 명의 허준 선생의 저서 동의보감에도 오늘날 우리가 허리 디스크라 부르는 질환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당시에는 '디스크'라는 해부학적 용어나 개념은 없었지만 아무래도 평소 오래 앉아 있는 양반이나 왕들에게 각종 요통과 좌골 신경통이 많았기 때문인지 그에 대한 치료법은 비교적 상세히 기술되어 있다. 하지만 이와 대조적으로 목 디스크에 관련된 내용은 따로 찾아 볼 수가 없다. 현대에는 허리 디스크만큼이나 흔한 질환인 목 디스크가 왜 조선시대의 기록에는 보이지 않는 것일까? 그 이유는 현대인의 생활 방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조선시대 인구의 대다수는 농업에 종사하는 계층이었다. 자동차 없이 하루에도 몇 시간씩 걸어 다니는 일은 예사였고 농기계도 당연히 없으니 모든 일을 몸소 해결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평소 여유 시간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일상생활의 대부분이 집 밖에서 이루어지다 보니 한 곳에 편히 앉아 무언가 들여다 볼 일은 거의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현대 사회의 생활은 과거와는 판이하게 다르다. 아침에 눈 뜨자마자 스마트폰을 통해 새로운 메일이나 뉴스가 있는지부터 확인하고, 하루에도 틈틈이 페이스북 같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접속한다. 또한 출퇴근을 위해 보통 30분 이상을 차 안에서 내밀고 운전할 수 밖에 없으며 직장에선 대부분의 시간을 구부정한 자세로 컴퓨터 앞에서 보낼 수 밖에 없다. 비단 직장인 뿐 아니라 한참 책상 앞에서 공부해야 하는 학생 때는 고개를 숙이고 책이나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직장인보다 더 많다. 문제는 이러한 상황이 계속 반복되면 목에 쌓인 스트레스가 목뼈 주변의 퇴행화를 가속시켜서 결국 목 디스크와 같은 질환으로 발전되기 쉽다는 데에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목 디스크는 현대인의 질병으로 불린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과거 세대에 비해 현대인들은 고개를 숙이거나 목을 앞으로 내밀고 일하는 빈도가 훨씬 잦아졌는데 이를 방치할 경우 목 디스크의 발병 확률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평소 본인의 자세를 체크하여 바른 자세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일하는 도중 간간히 목 근육의 경직을 풀어주고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일 수 있는 스트레칭 체조를 시행하면 이러한 퇴행성 척추질환의 발생 가능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

김 완 (자생한방병원)
2016-02-03 발바닥 통증의 주범 족저근막염
산호세에 거주하는 S씨는 얼마 전부터 오래 서서 일하면 발바닥에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어 결국 근처의 병원을 찾았는데 의사에게 족저근막염(Plantar Fasciiatis)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다. 족저근막염이란 종골(발뒤꿈치뼈)에서부터 발바닥 근육을 감싸고 있는 족저근막(Plantar Fascia)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족저근막은 발바닥이 받는 충격을 흡수하고 걸을 때 발을 들어 올리는 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는데, 족저근막염의 원인으로는 주로 발바닥의 아치가 정상보다 낮은 평발(편평족)이나 정상보다 높은 요족(凹足; pes cavus), 또는 양쪽 다리 길이의 차이가 크다거나 과한 운동 및 과체중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아침에 처음 발을 내디딜 때 뒤꿈치와 발바닥이 심하게 당기고 아픈 증상이 대표적인데 주로 발뒤꿈치 안쪽이 심하게 아픈 경우가 많다.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들어올리면 통증이 심해지기도 하며 가만히 정지해 있을 때보다는 움직일 때 통증이 발생한다. 족저근막염은 대부분 잘못된 운동 자세나 무리한 운동이 원인으로 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남성에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여성의 경우에도 평소 무리한 운동을 하거나 평상시 플랫슈즈나 하이힐을 자주 신어도 쉽게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족저근막염의 예방을 위해서는 가급적 불편한 신발을 멀리하고 발바닥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운동의 양과 강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 또한 무리한 운동이나 과체중이 원인이라면 운동 전 스트레칭을 충분히 시행하고 평소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증상 초기에는 신발을 자주 벗어 발에 휴식을 주고 차가운 음료수 캔이나 아이스팩 등으로 발바닥을 냉찜질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한방요법으로는 족저근막 주변의 통증 및 염증을 줄여주는 침 치료 및 한약 치료가 매우 효과적이다. 족저근막염은 특별한 치료 없이도 증상이 호전될 수는 있지만 자연 치유 되기까지 대략 6~18개월 이상이 소요된다. 따라서 적절한 관리 없이 이를 방치하면 자칫 만성통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고 증상이 재발되는 경우가 잦기 때문에 무작정 방치하기보다는 적절한 치료 및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산호세분원 408-645-8232 / SF분원 415-913-9662
2016-02-03 발바닥 통증의 주범 족저근막염
산호세에 거주하는 S씨는 얼마 전부터 오래 서서 일하면 발바닥에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어 결국 근처의 병원을 찾았는데 의사에게 족저근막염(Plantar Fasciiatis)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다. 족저근막염이란 종골(발뒤꿈치뼈)에서부터 발바닥 근육을 감싸고 있는 족저근막(Plantar Fascia)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족저근막은 발바닥이 받는 충격을 흡수하고 걸을 때 발을 들어 올리는 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는데, 족저근막염의 원인으로는 주로 발바닥의 아치가 정상보다 낮은 평발(편평족)이나 정상보다 높은 요족(凹足; pes cavus), 또는 양쪽 다리 길이의 차이가 크다거나 과한 운동 및 과체중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아침에 처음 발을 내디딜 때 뒤꿈치와 발바닥이 심하게 당기고 아픈 증상이 대표적인데 주로 발뒤꿈치 안쪽이 심하게 아픈 경우가 많다.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들어올리면 통증이 심해지기도 하며 가만히 정지해 있을 때보다는 움직일 때 통증이 발생한다. 족저근막염은 대부분 잘못된 운동 자세나 무리한 운동이 원인으로 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남성에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여성의 경우에도 평소 무리한 운동을 하거나 평상시 플랫슈즈나 하이힐을 자주 신어도 쉽게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족저근막염의 예방을 위해서는 가급적 불편한 신발을 멀리하고 발바닥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운동의 양과 강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 또한 무리한 운동이나 과체중이 원인이라면 운동 전 스트레칭을 충분히 시행하고 평소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증상 초기에는 신발을 자주 벗어 발에 휴식을 주고 차가운 음료수 캔이나 아이스팩 등으로 발바닥을 냉찜질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한방요법으로는 족저근막 주변의 통증 및 염증을 줄여주는 침 치료 및 한약 치료가 매우 효과적이다. 족저근막염은 특별한 치료 없이도 증상이 호전될 수는 있지만 자연 치유 되기까지 대략 6~18개월 이상이 소요된다. 따라서 적절한 관리 없이 이를 방치하면 자칫 만성통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고 증상이 재발되는 경우가 잦기 때문에 무작정 방치하기보다는 적절한 치료 및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산호세분원 408-645-8232 / SF분원 415-913-9662

김 완 (자생한방병원)
2016-01-06 성장 장애요인과 키의 상관관계
일반적으로 성장기 아이들의 키가 크는 데에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영양 상태, 운동, 숙면의 세 가지를 든다. 유전적 요인을 극복하고 최대한 키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평소 단백질과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성장판을 자극해 주는 동시에 성장호르몬 분비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숙면이 필요하다. 상대적으로 키가 안 자라는 아이들의 경우에는 보통 이 세 가지가 부족할 때가 많다. 따라서 아이의 키가 또래에 비해 많이 작다고 생각된다면 일단 성장의 방해 요인이 무엇인지 찾아서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욕부진, 편식, 소화불량과 같은 소화 계통 증상이 주로 성장을 방해하지만, 알레르기 비염이나 아토피와 같은 질환 또한 숙면을 방해하고 식욕을 떨어뜨림으로써 성장에 악영향을 준다. 사춘기가 빨라지는 성조숙증 역시 성장을 방해하는 대표적 요인이다. 만약 이와 같은 특별한 방해 요인이 없고 아이가 또래에 비해 특별히 작은 편이 아니라면 부모와 본인의 노력만으로도 유전적인 키를 뛰어넘는 것은 어렵지 않다. 하지만 성장 장애에 해당하는 경우, 예를 들어 10명을 키 작은 순서대로 세웠을 때 3번째 이하라거나, 1년에 평균 4cm(1.5인치) 미만으로 자라고 실제 뼈 나이가 아이의 나이보다 2살 이상 많은 경우, 또한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평균보다 낮은 경우 등에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자생한방병원에서 진행하는 성장관리 프로그램은 천연 약재에서 추출한 성장촉진 한약 처방과 함께 성장판 주변을 자극하는 성장침, 올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해 비뚤어진 척추를 교정하는 추나 수기요법 등의 개별 맞춤치료를 통해 성장 방해 요인을 해결하여 아이들의 정상적인 성장을 돕는다. 물론 성장관리 프로그램에만 의존하여 앞서 언급한 생활습관을 지키지 않아도 되는 것은 아니며 실질적 효과를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과 주변의 독려가 필요하다. 사실 날마다 좋은 음식을 꾸준히 먹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일찍 자고, 스트레스를 피하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을 꾸준히 지키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아무리 부모가 자녀의 키를 최대한 키워주고 싶어도 아이 스스로 의지가 없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결과는 좋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아이가 의지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노력할 수 있게끔 부모가 옆에서 동기 부여를 해주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산호세분원 408-645-8232 / SF 분원 415-913-9662
2016-01-06 성장 장애요인과 키의 상관관계
일반적으로 성장기 아이들의 키가 크는 데에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영양 상태, 운동, 숙면의 세 가지를 든다. 유전적 요인을 극복하고 최대한 키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평소 단백질과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성장판을 자극해 주는 동시에 성장호르몬 분비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숙면이 필요하다. 상대적으로 키가 안 자라는 아이들의 경우에는 보통 이 세 가지가 부족할 때가 많다. 따라서 아이의 키가 또래에 비해 많이 작다고 생각된다면 일단 성장의 방해 요인이 무엇인지 찾아서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욕부진, 편식, 소화불량과 같은 소화 계통 증상이 주로 성장을 방해하지만, 알레르기 비염이나 아토피와 같은 질환 또한 숙면을 방해하고 식욕을 떨어뜨림으로써 성장에 악영향을 준다. 사춘기가 빨라지는 성조숙증 역시 성장을 방해하는 대표적 요인이다. 만약 이와 같은 특별한 방해 요인이 없고 아이가 또래에 비해 특별히 작은 편이 아니라면 부모와 본인의 노력만으로도 유전적인 키를 뛰어넘는 것은 어렵지 않다. 하지만 성장 장애에 해당하는 경우, 예를 들어 10명을 키 작은 순서대로 세웠을 때 3번째 이하라거나, 1년에 평균 4cm(1.5인치) 미만으로 자라고 실제 뼈 나이가 아이의 나이보다 2살 이상 많은 경우, 또한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평균보다 낮은 경우 등에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자생한방병원에서 진행하는 성장관리 프로그램은 천연 약재에서 추출한 성장촉진 한약 처방과 함께 성장판 주변을 자극하는 성장침, 올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해 비뚤어진 척추를 교정하는 추나 수기요법 등의 개별 맞춤치료를 통해 성장 방해 요인을 해결하여 아이들의 정상적인 성장을 돕는다. 물론 성장관리 프로그램에만 의존하여 앞서 언급한 생활습관을 지키지 않아도 되는 것은 아니며 실질적 효과를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과 주변의 독려가 필요하다. 사실 날마다 좋은 음식을 꾸준히 먹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일찍 자고, 스트레스를 피하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을 꾸준히 지키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아무리 부모가 자녀의 키를 최대한 키워주고 싶어도 아이 스스로 의지가 없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결과는 좋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아이가 의지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노력할 수 있게끔 부모가 옆에서 동기 부여를 해주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산호세분원 408-645-8232 / SF 분원 415-913-9662

김 완 (자생한방병원)
2015-12-03 목 건강을 위한 베개 선택법 (2)
(전편에서 계속) 베개의 높이는 그 사람이 사용하는 매트리스와도 관련이 있다. 서양식 침대에서 푹신한 매트리스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몸 자체가 매트리스에 상당히 파묻히면서 자연스럽게 목이 들리게 되므로 높이가 2인치보다 낮고 푹신한 베개를 쓰는 것이 좋다. 반면 한국식으로 바닥에 요를 깔고 자는 경우 아무래도 바닥이 침대 매트리스에 비해서 딱딱하므로 베개도 2인치 정도의 높이를 쓰는 것이 적당하다. 최근 들어서 메모리폼 등의 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베개가 많이 보급되었는데, 이러한 형태의 베개 역시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가장 높은 부분을 눌렀을 때의 높이가 2인치 정도인 것이 좋다. 또한 일부 메모리폼 베개 제품은 열악한 소재로 만들어져 통기가 거의 되지 않아 땀이 차서 잠 자는데 불편함을 주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런 소재의 베개를 살 때는 통기성이 좋은 고급 소재인지도 체크할 필요가 있다. 한편 수면시의 자세 또한 매우 중요하다. 특히 옆으로 누워 잠을 자는 사람들이 많은데 되도록 옆으로 눕는 자세는 추천하고 싶지 않다. 왜냐하면 옆으로 눕게 되면 아무리 자세를 잘 잡는다 해도 어깨 높이 때문에 목의 각도가 바닥 쪽으로 기울어지게 되어 있다. 이는 마치 버스나 비행기를 타면서 목이 한쪽으로 기울어진 상태로 잠을 자는 것과 같은 불편한 자세가 되는데 이런 자세가 장시간 유지되면 결국 목의 근육이나 인대 등에 손상이 오게 되고 허리와 골반도 틀어지게 되어 장기적으로 몸 전체의 균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잠 자는 자세는 일종의 습관이므로 이를 바꾼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바닥에 등을 대고 적절한 높이의 베개를 사용하여 똑바로 누워 자는 자세야 말로 결국 목과 허리에 있어 가장 이상적인 자세라는 점을 잊지 말자. 산호세분원 408-645-8232 / SF 분원 415-913-9662
2015-12-03 목 건강을 위한 베개 선택법 (2)
(전편에서 계속) 베개의 높이는 그 사람이 사용하는 매트리스와도 관련이 있다. 서양식 침대에서 푹신한 매트리스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몸 자체가 매트리스에 상당히 파묻히면서 자연스럽게 목이 들리게 되므로 높이가 2인치보다 낮고 푹신한 베개를 쓰는 것이 좋다. 반면 한국식으로 바닥에 요를 깔고 자는 경우 아무래도 바닥이 침대 매트리스에 비해서 딱딱하므로 베개도 2인치 정도의 높이를 쓰는 것이 적당하다. 최근 들어서 메모리폼 등의 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베개가 많이 보급되었는데, 이러한 형태의 베개 역시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가장 높은 부분을 눌렀을 때의 높이가 2인치 정도인 것이 좋다. 또한 일부 메모리폼 베개 제품은 열악한 소재로 만들어져 통기가 거의 되지 않아 땀이 차서 잠 자는데 불편함을 주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런 소재의 베개를 살 때는 통기성이 좋은 고급 소재인지도 체크할 필요가 있다. 한편 수면시의 자세 또한 매우 중요하다. 특히 옆으로 누워 잠을 자는 사람들이 많은데 되도록 옆으로 눕는 자세는 추천하고 싶지 않다. 왜냐하면 옆으로 눕게 되면 아무리 자세를 잘 잡는다 해도 어깨 높이 때문에 목의 각도가 바닥 쪽으로 기울어지게 되어 있다. 이는 마치 버스나 비행기를 타면서 목이 한쪽으로 기울어진 상태로 잠을 자는 것과 같은 불편한 자세가 되는데 이런 자세가 장시간 유지되면 결국 목의 근육이나 인대 등에 손상이 오게 되고 허리와 골반도 틀어지게 되어 장기적으로 몸 전체의 균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잠 자는 자세는 일종의 습관이므로 이를 바꾼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바닥에 등을 대고 적절한 높이의 베개를 사용하여 똑바로 누워 자는 자세야 말로 결국 목과 허리에 있어 가장 이상적인 자세라는 점을 잊지 말자. 산호세분원 408-645-8232 / SF 분원 415-913-9662

김 완 (자생한방병원)
2015-11-01 목 건강을 위한 베개 선택법 (1)
평소의 자세가 목이나 허리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인체가 하루 동안에 같은 자세로 가장 오랜 시간 머물러 있을 때는 바로 잠을 잘 때이다. 사람은 보통 하루 5시간 이상 잠을 자게 되는데 이때의 자세가 목이나 허리에 무리를 준다면 결국 장기적인 관점에서 목 디스크나 허리 디스크 등의 문제로 발전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진다. 물론 일할 때나 운전할 때와 같은 평상시의 자세도 매우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낮 시간에 고정된 자세로 5~6시간 이상 연속으로 머물러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 도중에 화장실을 가거나 식사 등의 이유로 적어도 한 두 번 자리를 뜨게 마련이고 결국 밤에 잠을 잘 때처럼 몇 시간씩 완전히 같은 자세로 있지는 않게 된다. 그런데 만약 잠을 자는 자세가 올바르지 않거나 사용하는 베개의 높이가 적절하지 않다면 목의 근육이나 인대에 손상을 줄 수 있고 장기적으로 목 디스크로도 이어질 수가 있게 된다. 의학적으로 볼 때 가장 바람직한 수면 자세는 누웠을 때 목과 허리의 자연스러운 곡선이 잘 유지되어 근육 긴장이 거의 없는 자세라고 말할 수 있다. 좋은 베개의 요건은 이런 상태가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인데 이를 위해 일단 높은 베개는 피하는 것이 좋다. 바닥에 등을 대고 바로 누웠을 때 목 부분의 곡선 모양이 자연스러운 C자 형태가 되게 하려면 베개를 손으로 깊이 눌렀을 때의 높이가 바닥에서부터 약 2인치 정도인 것이 좋다. 만약 베개가 이보다 너무 낮거나 아예 베개 없이 자게 되면 목이 과도하게 뒤로 젖혀지게 되어 목 앞쪽에 있는 근육이 늘어나고 손상을 입게 된다. 또한 목이 뒤로 젖혀지면 자연스레 입이 벌어져서 턱이나 치아 건강에도 좋지 않다. 반대로 베개가 이보다 많이 높은 경우에는 목의 커브가 소실되어 일자로 펴진 상태로 있게 되므로 목 뒤의 근육 긴장이 증가되어 통증이 발생하거나 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고 기도가 좁아져서 비염이나 코골이에도 악영향을 주게 된다. (계속) 산호세분원 408-645-8232 / SF 분원 415-913-9662
2015-11-01 목 건강을 위한 베개 선택법 (1)
평소의 자세가 목이나 허리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인체가 하루 동안에 같은 자세로 가장 오랜 시간 머물러 있을 때는 바로 잠을 잘 때이다. 사람은 보통 하루 5시간 이상 잠을 자게 되는데 이때의 자세가 목이나 허리에 무리를 준다면 결국 장기적인 관점에서 목 디스크나 허리 디스크 등의 문제로 발전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진다. 물론 일할 때나 운전할 때와 같은 평상시의 자세도 매우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낮 시간에 고정된 자세로 5~6시간 이상 연속으로 머물러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 도중에 화장실을 가거나 식사 등의 이유로 적어도 한 두 번 자리를 뜨게 마련이고 결국 밤에 잠을 잘 때처럼 몇 시간씩 완전히 같은 자세로 있지는 않게 된다. 그런데 만약 잠을 자는 자세가 올바르지 않거나 사용하는 베개의 높이가 적절하지 않다면 목의 근육이나 인대에 손상을 줄 수 있고 장기적으로 목 디스크로도 이어질 수가 있게 된다. 의학적으로 볼 때 가장 바람직한 수면 자세는 누웠을 때 목과 허리의 자연스러운 곡선이 잘 유지되어 근육 긴장이 거의 없는 자세라고 말할 수 있다. 좋은 베개의 요건은 이런 상태가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인데 이를 위해 일단 높은 베개는 피하는 것이 좋다. 바닥에 등을 대고 바로 누웠을 때 목 부분의 곡선 모양이 자연스러운 C자 형태가 되게 하려면 베개를 손으로 깊이 눌렀을 때의 높이가 바닥에서부터 약 2인치 정도인 것이 좋다. 만약 베개가 이보다 너무 낮거나 아예 베개 없이 자게 되면 목이 과도하게 뒤로 젖혀지게 되어 목 앞쪽에 있는 근육이 늘어나고 손상을 입게 된다. 또한 목이 뒤로 젖혀지면 자연스레 입이 벌어져서 턱이나 치아 건강에도 좋지 않다. 반대로 베개가 이보다 많이 높은 경우에는 목의 커브가 소실되어 일자로 펴진 상태로 있게 되므로 목 뒤의 근육 긴장이 증가되어 통증이 발생하거나 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고 기도가 좁아져서 비염이나 코골이에도 악영향을 주게 된다. (계속) 산호세분원 408-645-8232 / SF 분원 415-913-9662

김 완 (자생한방병원)
2015-10-03 척추관협착증의 증상과 치료
척추관협착증(Spinal Stenosis)은 척추의 몸통과 뒷뼈 사이에 있는 척추관이라는 구멍이 좁아져서 허리 및 다리 통증이 유발되는 질환이다. 이 척추관을 통해 신경 다발이 지나가는데 이곳이 좁아지면 신경이 압박되어 통증이 생긴다. 척추관협착증의 원인은 선천적 요인도 있지만 대부분 노화로 인해 좁아지는 경우가 많다. 나이가 들면서 디스크의 수핵이 노화되어 딱딱해지고 이 주변을 감싸는 인대 조직들도 두꺼워지면서 신경을 압박하기 때문이다. 특히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디스크와 증상이 비슷하여 혼동되기 쉬운 질환이지만 협착증과 디스크는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다르다. 일반적으로 허리디스크는 한쪽 다리에만 통증이 나타나고 허리를 앞으로 구부리면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 반면 척추관협착증은 양쪽 다리에 모두 통증이 있고 허리를 굽히면 통증이 줄어들거나 사라진다. 통계적으로 척추관협착증은 중년 여성에게서 발병률이 높다. 2015년 1월 미국정형외과학회지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척추관협착증 발생률은 전체 인구의 약 8~11% 선이고 2021년경에는 척추관협착증 환자의 수가 약 24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척추관협착증은 주로 60세 이상에서 발병하며 95.63%가 여성환자, 4.37%가 남성환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척추관협착증으로 진단 받은 환자는 2008년 64만 명에서 2012년 114만 명으로 연평균 15.6%씩 빠르게 증가했다. 또한 여성 환자의 비율이 남성보다 2배 가까이 많았는데 특히 50세 이상의 여성의 수가 68만명 정도로 전체 여성 환자의 90% 이상을 차지했다. 척추관협착증은 통증이 허리는 물론 다리까지 내려오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상당한 불편을 초래하게 된다. 따라서 전문적인 방법으로 통증을 완화하고 치료해야 한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지만 심하지 않은 경우 대부분 비수술적인 보존적 치료를 많이 하게 된다. 한방에서는 통증의 원인이 되는 척추관 주변의 염증을 줄여주는 한약(추나약물)과 침치료, 척추관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되는 카이로프랙틱 교정 치료를 병행하여 증상을 호전시키게 된다. 척추관협착증은 평소 생활습관 개선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가령 세수나 설거지를 할 때 한쪽 발을 받침대에 올려놓거나 무릎을 살짝 구부리고 있는 것이 좋으며, 머리를 감거나 샤워를 할 때 허리를 구부리지 말고 샤워기를 벽에 고정시킨 채 똑바로 서서 하는 편이 좋다. 산호세분원 408-645-8232 / SF 분원 415-913-9662
2015-10-03 척추관협착증의 증상과 치료
척추관협착증(Spinal Stenosis)은 척추의 몸통과 뒷뼈 사이에 있는 척추관이라는 구멍이 좁아져서 허리 및 다리 통증이 유발되는 질환이다. 이 척추관을 통해 신경 다발이 지나가는데 이곳이 좁아지면 신경이 압박되어 통증이 생긴다. 척추관협착증의 원인은 선천적 요인도 있지만 대부분 노화로 인해 좁아지는 경우가 많다. 나이가 들면서 디스크의 수핵이 노화되어 딱딱해지고 이 주변을 감싸는 인대 조직들도 두꺼워지면서 신경을 압박하기 때문이다. 특히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디스크와 증상이 비슷하여 혼동되기 쉬운 질환이지만 협착증과 디스크는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다르다. 일반적으로 허리디스크는 한쪽 다리에만 통증이 나타나고 허리를 앞으로 구부리면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 반면 척추관협착증은 양쪽 다리에 모두 통증이 있고 허리를 굽히면 통증이 줄어들거나 사라진다. 통계적으로 척추관협착증은 중년 여성에게서 발병률이 높다. 2015년 1월 미국정형외과학회지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척추관협착증 발생률은 전체 인구의 약 8~11% 선이고 2021년경에는 척추관협착증 환자의 수가 약 24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척추관협착증은 주로 60세 이상에서 발병하며 95.63%가 여성환자, 4.37%가 남성환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척추관협착증으로 진단 받은 환자는 2008년 64만 명에서 2012년 114만 명으로 연평균 15.6%씩 빠르게 증가했다. 또한 여성 환자의 비율이 남성보다 2배 가까이 많았는데 특히 50세 이상의 여성의 수가 68만명 정도로 전체 여성 환자의 90% 이상을 차지했다. 척추관협착증은 통증이 허리는 물론 다리까지 내려오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상당한 불편을 초래하게 된다. 따라서 전문적인 방법으로 통증을 완화하고 치료해야 한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지만 심하지 않은 경우 대부분 비수술적인 보존적 치료를 많이 하게 된다. 한방에서는 통증의 원인이 되는 척추관 주변의 염증을 줄여주는 한약(추나약물)과 침치료, 척추관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되는 카이로프랙틱 교정 치료를 병행하여 증상을 호전시키게 된다. 척추관협착증은 평소 생활습관 개선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가령 세수나 설거지를 할 때 한쪽 발을 받침대에 올려놓거나 무릎을 살짝 구부리고 있는 것이 좋으며, 머리를 감거나 샤워를 할 때 허리를 구부리지 말고 샤워기를 벽에 고정시킨 채 똑바로 서서 하는 편이 좋다. 산호세분원 408-645-8232 / SF 분원 415-913-9662

김 완 (자생한방병원)
2015-09-03 키 크려면 잘 자야 한다
여름 방학은 학기 동안 학업에 지친 아이들에게 있어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달콤한 시기이다. 하지만 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자칫 늦은 시간까지 잠을 자지 않거나, 평소보다 늦은 기상 등으로 불규칙한 수면 습관이 발생할 수 있는 때이기도 하다. 특히 방학 중에는 늦은 밤까지 컴퓨터 게임이나 스마트폰 등으로 인해 아이들의 수면리듬이 깨지기 쉬우므로 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여러 연구결과에 따르면 저신장증 아이들의 수면 시간 및 성장호르몬 분비가 정상아동에 비해 현격히 낮다는 보고도 있다. 특히 성장이 왕성한 청소년기에 잠을 줄여가며 스마트 폰이나 컴퓨터 게임 등에 몰두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성장호르몬 분비가 저하되고 따라서 전반적인 신체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또한 수시로 자다 깨다를 반복하는 매우 불안정한 수면패턴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머리 속에 남은 게임의 잔상 등으로 깊이 잠들지 못하거나 꿈을 자주 꾸는 등의 소아불면 증상 역시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해질 경우 낮 시간에 졸거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등 심한 피로감이 나타나게 된다. 더욱이 수면 부족으로 인한 심각한 문제는 이로 인해 뇌 활동이 저하되면서 학습 능력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대뇌 측두엽의 해마는 기존 기억을 유지하고 새로운 기억을 생성하는 역할을 하는데, 잠이 부족하게 되면 해마의 기능이 떨어져 외부 자극을 기억과 관련된 정보로 바꿔주는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장기적인 수면부족은 아이들의 기억력과 학습 능력을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학습장애까지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 일본 토호쿠대 연구팀은 2008년부터 4년 동안 5세부터 18세 사이 건강한 어린이 290명의 평일 수면 시간과 그에 따른 해마의 부피를 조사했다. 그 결과 평균 수면시간이 10시간 이상인 어린이는 평균 수면시간 7시간인 어린이보다 해마의 크기가 10% 정도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수면은 기억력뿐 아니라 판단력과 성격 형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유아기 시절부터 일정시간 이상 숙면을 취하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지 않으면 성격장애를 일으킬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잠을 잘 자는 것과 더불어 수면 시간대도 중요하다. 아이들의 성장 호르몬은 보통 저녁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주로 활발히 분비되기 때문에 되도록 10시 이전에 잠자리에 드는 것이 가장 좋고 늦어도 12시 전에는 잠을 자는 편이 좋다. 또한 아이들이 방학 중에 여행 등의 야외 활동에 참여했더라도 흐트러진 수면리듬을 빨리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자. 이를 위해 몇 시에 자더라도 아침에는 규칙적인 시간에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게끔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015-09-03 키 크려면 잘 자야 한다
여름 방학은 학기 동안 학업에 지친 아이들에게 있어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달콤한 시기이다. 하지만 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자칫 늦은 시간까지 잠을 자지 않거나, 평소보다 늦은 기상 등으로 불규칙한 수면 습관이 발생할 수 있는 때이기도 하다. 특히 방학 중에는 늦은 밤까지 컴퓨터 게임이나 스마트폰 등으로 인해 아이들의 수면리듬이 깨지기 쉬우므로 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여러 연구결과에 따르면 저신장증 아이들의 수면 시간 및 성장호르몬 분비가 정상아동에 비해 현격히 낮다는 보고도 있다. 특히 성장이 왕성한 청소년기에 잠을 줄여가며 스마트 폰이나 컴퓨터 게임 등에 몰두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성장호르몬 분비가 저하되고 따라서 전반적인 신체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또한 수시로 자다 깨다를 반복하는 매우 불안정한 수면패턴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머리 속에 남은 게임의 잔상 등으로 깊이 잠들지 못하거나 꿈을 자주 꾸는 등의 소아불면 증상 역시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해질 경우 낮 시간에 졸거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등 심한 피로감이 나타나게 된다. 더욱이 수면 부족으로 인한 심각한 문제는 이로 인해 뇌 활동이 저하되면서 학습 능력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대뇌 측두엽의 해마는 기존 기억을 유지하고 새로운 기억을 생성하는 역할을 하는데, 잠이 부족하게 되면 해마의 기능이 떨어져 외부 자극을 기억과 관련된 정보로 바꿔주는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장기적인 수면부족은 아이들의 기억력과 학습 능력을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학습장애까지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 일본 토호쿠대 연구팀은 2008년부터 4년 동안 5세부터 18세 사이 건강한 어린이 290명의 평일 수면 시간과 그에 따른 해마의 부피를 조사했다. 그 결과 평균 수면시간이 10시간 이상인 어린이는 평균 수면시간 7시간인 어린이보다 해마의 크기가 10% 정도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수면은 기억력뿐 아니라 판단력과 성격 형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유아기 시절부터 일정시간 이상 숙면을 취하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지 않으면 성격장애를 일으킬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잠을 잘 자는 것과 더불어 수면 시간대도 중요하다. 아이들의 성장 호르몬은 보통 저녁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주로 활발히 분비되기 때문에 되도록 10시 이전에 잠자리에 드는 것이 가장 좋고 늦어도 12시 전에는 잠을 자는 편이 좋다. 또한 아이들이 방학 중에 여행 등의 야외 활동에 참여했더라도 흐트러진 수면리듬을 빨리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자. 이를 위해 몇 시에 자더라도 아침에는 규칙적인 시간에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게끔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 완 (자생한방병원)
2015-07-03 고혈압과 물의 상관관계 (2)
그렇다면 고혈압 환자의 경우 왜 수분섭취가 중요할까? 인체는 수분량이 부족해질 경우 혈액을 골고루 분포시키지 않고 중요한 장기부위에 우선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예컨대 이런 상황에서는 뇌, 심장, 간장, 등의 중요장기에는 혈액이 최우선적으로 공급되지만 비교적 중요도가 떨어지는 팔, 다리 등에는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혈액만 공급된다. 이런 과정을 거쳐야만 중요부위에 수분 공급이 원활해져서 인체의 생명유지에 지장이 없게 되는 것이다. 사지말단 부위에 혈액공급을 줄이려면 말초혈관이 수축되어야만 가능하다. 이를 위해 체내의 혈관을 확장시키는 여러 물질의 분비가 줄어들기도 하고 대뇌에서 신경을 통해 혈관수축명령을 내리기도 한다. 이처럼 모세혈관이 수축되는 상황은 고혈압환자에게는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며 실제적으로 혈압을 상승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왜냐하면 혈관이 수축될수록 혈압을 상승하게 되기 때문이다. 단, 식사 중에 마시는 물은 최소한으로 줄이도록 하자. 소화액을 희석시켜 소화기능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식후 2~3시간 정도가 수분 섭취에 가장 좋은 시간인데 이때 마시는 물이야 말로 인체에 보약이 되고 유해물질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기도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물 한 컵을 마시는 것도 매우 좋은 습관이다. 특히 변비가 있는 경우 대장에 수분이 충분히 공급되어 대변소통이 원활해질 수 있게 된다. 마시는 물의 종류 또한 매우 중요하다. 개인적 의견으로는 건강한 사람은 물론이고 고혈압환자들도 되도록 수돗물을 그대로 마시지 않는 편이 좋다. 수돗물에는 각종 중금속 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서 고혈압에 좋다고 보기 어렵다. 부득이하게 수돗물을 마셔야만할 상황이라면 반드시 끓여서 마시도록 하자. 하지만 역시 가급적 생수나 정수기 물을 마시도록 하자. 물을 많이 마시기 시작하면서 지나친 포만감이나 소화불량 등의 불편 증세가 동반될 경우 섭취량을 서서히 늘려가도록 한다. 참고로 물을 많이 마셨을 때 포만감을 느끼는 경우는 대부분 물보다는 물과 함께 들이마신 공기 때문인 경우가 많으므로 빨대를 이용하여 물을 마신다면 이런 문제도 다소 완화될 수 있다. 산호세분원 408-645-8232 / SF 분원 415-913-9662
2015-07-03 고혈압과 물의 상관관계 (2)
그렇다면 고혈압 환자의 경우 왜 수분섭취가 중요할까? 인체는 수분량이 부족해질 경우 혈액을 골고루 분포시키지 않고 중요한 장기부위에 우선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예컨대 이런 상황에서는 뇌, 심장, 간장, 등의 중요장기에는 혈액이 최우선적으로 공급되지만 비교적 중요도가 떨어지는 팔, 다리 등에는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혈액만 공급된다. 이런 과정을 거쳐야만 중요부위에 수분 공급이 원활해져서 인체의 생명유지에 지장이 없게 되는 것이다. 사지말단 부위에 혈액공급을 줄이려면 말초혈관이 수축되어야만 가능하다. 이를 위해 체내의 혈관을 확장시키는 여러 물질의 분비가 줄어들기도 하고 대뇌에서 신경을 통해 혈관수축명령을 내리기도 한다. 이처럼 모세혈관이 수축되는 상황은 고혈압환자에게는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며 실제적으로 혈압을 상승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왜냐하면 혈관이 수축될수록 혈압을 상승하게 되기 때문이다. 단, 식사 중에 마시는 물은 최소한으로 줄이도록 하자. 소화액을 희석시켜 소화기능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식후 2~3시간 정도가 수분 섭취에 가장 좋은 시간인데 이때 마시는 물이야 말로 인체에 보약이 되고 유해물질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기도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물 한 컵을 마시는 것도 매우 좋은 습관이다. 특히 변비가 있는 경우 대장에 수분이 충분히 공급되어 대변소통이 원활해질 수 있게 된다. 마시는 물의 종류 또한 매우 중요하다. 개인적 의견으로는 건강한 사람은 물론이고 고혈압환자들도 되도록 수돗물을 그대로 마시지 않는 편이 좋다. 수돗물에는 각종 중금속 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서 고혈압에 좋다고 보기 어렵다. 부득이하게 수돗물을 마셔야만할 상황이라면 반드시 끓여서 마시도록 하자. 하지만 역시 가급적 생수나 정수기 물을 마시도록 하자. 물을 많이 마시기 시작하면서 지나친 포만감이나 소화불량 등의 불편 증세가 동반될 경우 섭취량을 서서히 늘려가도록 한다. 참고로 물을 많이 마셨을 때 포만감을 느끼는 경우는 대부분 물보다는 물과 함께 들이마신 공기 때문인 경우가 많으므로 빨대를 이용하여 물을 마신다면 이런 문제도 다소 완화될 수 있다. 산호세분원 408-645-8232 / SF 분원 415-913-9662

김 완 (자생한방병원)
2015-06-02 고혈압과 물의 상관관계 (1)
환자들중에 고혈압이 있을때 물을 많이 마셔야 하는지 아닌지에 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더러있다. 인체는 60% 이상 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물은 인체를 구성하 는대부분의 물질, 세포, 영양분 등에 대해 용매 역할을 한다. 따라서 물은 인체에 있어 필수불가결한 존재이고 이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다. 물은 세포의 안과 밖에 모두 존재한다. 만약에 세포내에 물이 부족하거나 제기능을 하지 못한다면 세포의 기능은 저하될 수 밖에 없고, 또한 세포막을 둘러싸고 있는 물에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포함되어 있거나 그양이 부족하다면 세포막을 통한 양분의 출입에 지장을 줄 것이다. 결국 이러한 상황에서 세포의 기능이 저하되고 이는 결국 인체의 전반적인 기능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혈액에서도 물은 중요하다. 혈액내의 물은 산소와 중요한 영양분을 옮기는 이동수단이다. 또한세포내에서 이용되고 남은 찌꺼기나 이산화탄소등은 신장으로 이동하여 소변으로 배출되거나혈액을 통해 폐로 이동하여 호흡과 함께 배출되는데 이때의 이동수단으로써 물이 이용된다. 그런데 일부에서는 물을 많이 복용하면 혈액량이 증가하여 혈압에 악영향을 주지않을까 염려하기도한다. 그런데 이는 사실 잘못된 생각이다. 정상인을 포함하여 대부분의 고혈압환자들은 대체로 체내에 물이 부족한 상태에 있다. 특히나 이뇨제를 복용중인 환자라면 소디움이나 기타성분이소변으로 계속 배출되는 상태이므로 체내의 수분은 더욱 부족하다. 또한 혈액내 수분량이 증가하면 인체는 소변배출을 통해 스스로 수분량을 조절하게끔 되어 있으며 이때 수분과 함께 혈액내의여러 유해독소가 함께 배출되므로 결과적으로 피가 맑아지게 된다. 다만, 신장기능이 좋지 않거나 심부전증이 있는 사람의 경우 수분섭취량을 늘리지 말고 반드시 담당주치의와 상의해서 결정하도록 한다. (다음호에 계속) 글 자생한방병원 산호세 분원장 김완 산호세분원 408-645-8232 / SF 분원 415-913-9662
2015-06-02 고혈압과 물의 상관관계 (1)
환자들중에 고혈압이 있을때 물을 많이 마셔야 하는지 아닌지에 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더러있다. 인체는 60% 이상 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물은 인체를 구성하 는대부분의 물질, 세포, 영양분 등에 대해 용매 역할을 한다. 따라서 물은 인체에 있어 필수불가결한 존재이고 이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다. 물은 세포의 안과 밖에 모두 존재한다. 만약에 세포내에 물이 부족하거나 제기능을 하지 못한다면 세포의 기능은 저하될 수 밖에 없고, 또한 세포막을 둘러싸고 있는 물에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포함되어 있거나 그양이 부족하다면 세포막을 통한 양분의 출입에 지장을 줄 것이다. 결국 이러한 상황에서 세포의 기능이 저하되고 이는 결국 인체의 전반적인 기능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혈액에서도 물은 중요하다. 혈액내의 물은 산소와 중요한 영양분을 옮기는 이동수단이다. 또한세포내에서 이용되고 남은 찌꺼기나 이산화탄소등은 신장으로 이동하여 소변으로 배출되거나혈액을 통해 폐로 이동하여 호흡과 함께 배출되는데 이때의 이동수단으로써 물이 이용된다. 그런데 일부에서는 물을 많이 복용하면 혈액량이 증가하여 혈압에 악영향을 주지않을까 염려하기도한다. 그런데 이는 사실 잘못된 생각이다. 정상인을 포함하여 대부분의 고혈압환자들은 대체로 체내에 물이 부족한 상태에 있다. 특히나 이뇨제를 복용중인 환자라면 소디움이나 기타성분이소변으로 계속 배출되는 상태이므로 체내의 수분은 더욱 부족하다. 또한 혈액내 수분량이 증가하면 인체는 소변배출을 통해 스스로 수분량을 조절하게끔 되어 있으며 이때 수분과 함께 혈액내의여러 유해독소가 함께 배출되므로 결과적으로 피가 맑아지게 된다. 다만, 신장기능이 좋지 않거나 심부전증이 있는 사람의 경우 수분섭취량을 늘리지 말고 반드시 담당주치의와 상의해서 결정하도록 한다. (다음호에 계속) 글 자생한방병원 산호세 분원장 김완 산호세분원 408-645-8232 / SF 분원 415-913-9662

김은혜 (자생 한방병원)
2015-05-01 소아비만 (2)
간혹 어릴 때 찐 살은 다 키로 가니까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부모님들이 있으시다. 하지만 소아비만의 경우 성인이 되어 정상적인 몸으로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성인병 발병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실제로 성장기 비만이었던 아이들의 8% 이상이 성인 비만으로 이어지고 있다. 소아비만인 아이들의 경우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성장 판이 빨리 닫히면서 키가 덜 자라는 성장 발달에 불균형한 체형으로 인해 외모 콤플렉스에 시달릴 수 있으며, 당뇨나 고혈압등의 성인 병을 겪을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따라서 어리니까 비만인 체형이라고 괜찮다고 여기지 말고 비만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조기에 비만을 치료해서 건강한 몸 상태로 복귀시켜주는 것이 필요하다. 소아비만에서 탈줄 하기 위해서는 식습관 개선이 우선이다.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되 적정 양을 정해 두고 그 양만 섭취하도록 한다. 이 때 천천히 꼭꼭 씹어먹어야 포만감을 느낄 수 있고 과식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중간 중간 아몬드나 방울 토마토등의 간식을 주면 잘못된 군것질습관을 예방할 수 있다. 밖에서 하는 식사는 간이 자극적이기 때문에 외식은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한 칼로리와 지방이 많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치킨이나 튀김,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스낵류, 가공식품 들을 소아비만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최대한 줄이고 탄산음료나 주스대신 물이나 녹차등을 마시는 것이 좋다. 식사도 흰쌀밥 보다는 현미나 잡곡을 섞어 먹으며 흰살 생선이나 두부, 콩 등 고단백질 식품과 녹황색 채소 등을 위주로 식단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 이때 한꺼번에 고치려고 하지 말고, 조금씩 꾸준히 고쳐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소아비만을 치료하기 위해서 무작정 무리하게 운동을 시키게 되면 부상의 위험이 따를 수 있기 때문에 먼저 신체 활동량을 늘려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TV나 컴퓨터 사용을 줄이고 방 청소 하거나 함께 산책 나가기, 배드민턴, 줄넘기, 수영 등을 30분 정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면 신체 활동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체지방과 체중감량에 효과적이다. 어느 정도 신체 활동량이 늘어났다면 좀 더 강도 높은 운동을 하는 것도 좋은데 운동은 자녀의 비만도, 체력에 따라서 적절하게 선택해 주는 것이 좋다. 아이가 흥미를 보이는 운동이 있다면 그 운동을 선택해 꾸준히 할 수 있도록 유도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산호세분원 408-645-8232 / SF 분원 415-913-9662
2015-05-01 소아비만 (2)
간혹 어릴 때 찐 살은 다 키로 가니까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부모님들이 있으시다. 하지만 소아비만의 경우 성인이 되어 정상적인 몸으로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성인병 발병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실제로 성장기 비만이었던 아이들의 8% 이상이 성인 비만으로 이어지고 있다. 소아비만인 아이들의 경우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성장 판이 빨리 닫히면서 키가 덜 자라는 성장 발달에 불균형한 체형으로 인해 외모 콤플렉스에 시달릴 수 있으며, 당뇨나 고혈압등의 성인 병을 겪을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따라서 어리니까 비만인 체형이라고 괜찮다고 여기지 말고 비만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조기에 비만을 치료해서 건강한 몸 상태로 복귀시켜주는 것이 필요하다. 소아비만에서 탈줄 하기 위해서는 식습관 개선이 우선이다.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되 적정 양을 정해 두고 그 양만 섭취하도록 한다. 이 때 천천히 꼭꼭 씹어먹어야 포만감을 느낄 수 있고 과식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중간 중간 아몬드나 방울 토마토등의 간식을 주면 잘못된 군것질습관을 예방할 수 있다. 밖에서 하는 식사는 간이 자극적이기 때문에 외식은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한 칼로리와 지방이 많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치킨이나 튀김,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스낵류, 가공식품 들을 소아비만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최대한 줄이고 탄산음료나 주스대신 물이나 녹차등을 마시는 것이 좋다. 식사도 흰쌀밥 보다는 현미나 잡곡을 섞어 먹으며 흰살 생선이나 두부, 콩 등 고단백질 식품과 녹황색 채소 등을 위주로 식단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 이때 한꺼번에 고치려고 하지 말고, 조금씩 꾸준히 고쳐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소아비만을 치료하기 위해서 무작정 무리하게 운동을 시키게 되면 부상의 위험이 따를 수 있기 때문에 먼저 신체 활동량을 늘려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TV나 컴퓨터 사용을 줄이고 방 청소 하거나 함께 산책 나가기, 배드민턴, 줄넘기, 수영 등을 30분 정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면 신체 활동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체지방과 체중감량에 효과적이다. 어느 정도 신체 활동량이 늘어났다면 좀 더 강도 높은 운동을 하는 것도 좋은데 운동은 자녀의 비만도, 체력에 따라서 적절하게 선택해 주는 것이 좋다. 아이가 흥미를 보이는 운동이 있다면 그 운동을 선택해 꾸준히 할 수 있도록 유도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산호세분원 408-645-8232 / SF 분원 415-913-9662

김은혜 (자생 한방병원)
2015-04-04 소아비만 (1)
얼마 전 개봉한 한국 영화 국제시장이 관객수 천만을 돌파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영화의 시대적 배경은 한국 전쟁 전-후로 우리나라가 아주 가난했던 시절부터 시작된다. 경제적으로 힘든 시절을 지금의 발전된 모습으로 일으켜 세워주신 세대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나니,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주어진 많은 것들이 그냥 주어 진 것이 아니며, 누리고 있는 것들에 더욱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야 하겠다 다짐하며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난다 . 정말 '먹을 것'이 없던 약 60년 전만해도 소아비만이란 단어는 참생소한 단어였으리라. 그렇지만 요즘 진료실에 찾아오시는 많은 어린 환자분들이 소아비만 진단을 받았거나, 자녀의 소아비만에 대해 문의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으므로, 이번에는 소아비만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세계 보건기구 WHO에서는 1996년 5울 16일부터 세계 비만 인구가 5년 마다 두 배씩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비만을 지구의 심각한 보건 문제중의 하나인 치료가 필요한 만성 질병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비만 어린이가 급속히 늘면서 세계적으로 비만 인구가 가장 많은 미국의 어린이 비만율은 15%에 달한다는 보고가 있다. 다양한 먹거리와 입맛을 자극하는 광고 앞에서 가장 취약한 군은 바로 아이들이다. 현대를 사는 우리의 아이들을 나쁜 먹거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노력이 절실하다. 먹는 열량은 늘고 운동이나 야외활동은 줄어든 것이 살찌는 주원인으로 보고 있으며 또한 과도한 공부 스트레스와 장시간의 컴퓨터 사용이 그 원인으로도 함께 대두되고 있다. 소아비만의 대부분은 과식에 의한 단순 비만이다. 간혹 정신적 장애, 내분비나 대사장애 또는 특수질환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나 내분비 장애가 원인인 경우는 0.1% 미만이다. 소아비만이란 체중을 키로 나눈 체질량 지수가 성별과 나이를 기준으로 85~94.9%는 과체중으로 위험군에 속하며 95%이상이면 소아비만으로 정의한다. 소아비만은 성인 비만보다 더욱 위험한데, 성인 비만은 이미 다 자란 상태에서 비만이 생겨 지방세포의 크기만 증가하지만, 소아비만의 경우 아이가 성장하면서 지방 세포의 크기와 지방 세포의 숫자까지도 함께 증가하기 때문이다. 한번 늘어난 지방세포의 수는 쉽게 줄어들지 않고 유지되기 때문에 성인이 되어서 아무리 힘들게 다이어트를 해도 지방의 크기만 줄어들뿐 지방세포수가 줄어든 것이 아니기 때문에 비만이 쉽게 재발할 수 있다. (계속) 산호세분원 408-645-8232 / SF 분원 415-913-9662
2015-04-04 소아비만 (1)
얼마 전 개봉한 한국 영화 국제시장이 관객수 천만을 돌파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영화의 시대적 배경은 한국 전쟁 전-후로 우리나라가 아주 가난했던 시절부터 시작된다. 경제적으로 힘든 시절을 지금의 발전된 모습으로 일으켜 세워주신 세대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나니,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주어진 많은 것들이 그냥 주어 진 것이 아니며, 누리고 있는 것들에 더욱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야 하겠다 다짐하며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난다 . 정말 '먹을 것'이 없던 약 60년 전만해도 소아비만이란 단어는 참생소한 단어였으리라. 그렇지만 요즘 진료실에 찾아오시는 많은 어린 환자분들이 소아비만 진단을 받았거나, 자녀의 소아비만에 대해 문의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으므로, 이번에는 소아비만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세계 보건기구 WHO에서는 1996년 5울 16일부터 세계 비만 인구가 5년 마다 두 배씩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비만을 지구의 심각한 보건 문제중의 하나인 치료가 필요한 만성 질병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비만 어린이가 급속히 늘면서 세계적으로 비만 인구가 가장 많은 미국의 어린이 비만율은 15%에 달한다는 보고가 있다. 다양한 먹거리와 입맛을 자극하는 광고 앞에서 가장 취약한 군은 바로 아이들이다. 현대를 사는 우리의 아이들을 나쁜 먹거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노력이 절실하다. 먹는 열량은 늘고 운동이나 야외활동은 줄어든 것이 살찌는 주원인으로 보고 있으며 또한 과도한 공부 스트레스와 장시간의 컴퓨터 사용이 그 원인으로도 함께 대두되고 있다. 소아비만의 대부분은 과식에 의한 단순 비만이다. 간혹 정신적 장애, 내분비나 대사장애 또는 특수질환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나 내분비 장애가 원인인 경우는 0.1% 미만이다. 소아비만이란 체중을 키로 나눈 체질량 지수가 성별과 나이를 기준으로 85~94.9%는 과체중으로 위험군에 속하며 95%이상이면 소아비만으로 정의한다. 소아비만은 성인 비만보다 더욱 위험한데, 성인 비만은 이미 다 자란 상태에서 비만이 생겨 지방세포의 크기만 증가하지만, 소아비만의 경우 아이가 성장하면서 지방 세포의 크기와 지방 세포의 숫자까지도 함께 증가하기 때문이다. 한번 늘어난 지방세포의 수는 쉽게 줄어들지 않고 유지되기 때문에 성인이 되어서 아무리 힘들게 다이어트를 해도 지방의 크기만 줄어들뿐 지방세포수가 줄어든 것이 아니기 때문에 비만이 쉽게 재발할 수 있다. (계속) 산호세분원 408-645-8232 / SF 분원 415-913-9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