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정
• 삭제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명동구이를 갔다. 

이른 저녁시간이었는데도 손님들이 꽤

있었다.



실내는 깨끗하고 편안한 분위기였다.

웨이츠레스가 바로 와서 음식을 오더

했고 나는 순두부를 시켰는데 다른

순두부집에서는 안맵게, 보통, 맵게등

매운정도를 물어보는데 물어보질 

않아서 이집은 그런가 보다 하고 

나도 아무런 요구를 하질 않았다. 



깔끔스런 반찬이 바로 나왔으며 곧바로

전식으로 시킨 녹두전(?)이 나왔는데 

눈에 보기에도 입맛돗구게 생겼고 

맛도 아주 좋았다.



부잣집 맏며느리처럼 싹싹한분이 

오더한 음식들을 가지고 오고 

날계란을 순두부에 넣어줄까 물어

보며 계란을 까서 순두부에 넣어

주었으며 반찬더 필요한것 없냐고

물어보고 곧바로 더 갔다 주었다.



내 순두부는 나에게는 약간 매웠다.

다음에는 어떻게 먹을거냐고 물어

보지 않아도 덜맵게 해달라고 부탁

해야겠다.



식사중에도 그 맏며느리분이 테이블에 

와서 필요한것을 물어 보았으며 (아마

주인 아줌마?) 나중에도 버스보이가 

눈치껏 와서 우리 테이블 물통을 물이 

가득한 새물통으로 바꿔주고 갔다.



분위기, 음식은 모두 만족 스러웠으며 

내가 경험한 엘카미노 주위의 한국식당

중에서 최상의 서비스로 꼽을수 있는곳

세곳중의 하나였다.